하늬바람

• [속담] 하늬바람에 곡식이 모질어진다
• 여름이 지나 서풍이 불게 되면 곡식이 여물고 대가 세진다는 말.

• [속담] 하늬바람에 엿장수 골내듯
• 하늬바람이 부는 겨울은 엿이 녹지 아니하므로 값이 더 나가는데도 엿장수가 공연히 성을 낸다는 뜻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조건이 이루어지는데도 도리어 못마땅하게 여기고 성을 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 하늬바람이 사흘 불면 통천하를 다 불다
• [북한어]
  1 하늬바람은 부는 기세가 매우 세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위로부터 실시되는 정치적 조치나 시책이 매우 빨리 온 나라의 하부까지 전달되어 집행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어떤 유행이 매우 빨리 퍼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파람

• [속담]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 버리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 남풍이 불기 시작하면 모든 곡식은 놀랄 만큼 무럭무럭 빨리 자란다는 말.

• [속담] 마파람에 돼지 불알 놀듯
•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는 사람이 쓸데없이 흔들흔들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 마파람에 호박 꼭지 떨어진다
• [북한어]무슨 일이 처음부터 별로 큰 장애도 없는데 틀어져 나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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