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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바람은 왜 여름,겨울 부는 쪽이 다를까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243 작성일2002.12.17
바람은 여름에는 남쪽에서 불고 겨울에는 왜 북쪽에서 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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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여러 기단들이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 기단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바람이 틀린겁니다...ㅡㅡㅋ

우선 기단에 대한 겁니다.


이것은 주위의 공기와는 전선(前線)에 의해서 한계가 지어져 있으나, 전선 부분에서는 기단 내에 비해 기온이나 습도가 급격히 변화한다. 대륙에서 발생된 것은 건조하고 해상에서 발생된 것은 습한 것과 같이, 발생지의 성질을 띠고 있다. 또한 발생지로부터 이동하면 이동해온 도중경로의 지리적인 성질에 따라 변질된다. 보통 그 크기가 수평으로 수백∼수천 km나 되고, 대류권의 하반부(약 5km 이하) 현상으로 생각된다. 발생지는 기압배치로 보아 정상적인 고기압권 안에 해당되며, 대기대순환상(大氣大循環上)으로는 아열대고기압·극고기압·겨울철 대륙고기압 등이 있다.

【분류】 기단은 발생지의 위도에 따라 열대 T, 한대 P, 극 A 등의 3개로 크게 분류한다. 또 습도조건에 따라 대륙에서 발생한 건조한 것을 c, 해상에서 발생한 습한 것은 m이라는 기호로 세분한다. 예를 들면 겨울철의 시베리아기단은 cP, 여름철의 북태평양기단은 mT로 표현하는 것 등이다. 발생된 때의 기온상의 변질을 고려하여 지표보다 그 위의 기단이 저온일 경우에는 k, 온난한 경우에는 w라는 기호를 붙인다.

이것에 대기의 성층이 안정할 경우에는 s, 불안정할 경우에는 u의 기호를 붙이며, 한층 더 세분하는 경우도 있다. T, P, A라고 하는 기단의 개략적인 분류 외에, 적도기단으로서 E, 계절풍기단으로서 M, 상층기단으로서 S라고 하는 종류를 부가하는 사람도 있다. 기단의 세계적인 분포는 어느 지점에서의 어떤 종류의 기단의 발생빈도에 따라서 그려지는데, H.C.윌릿의 세계기단분포가 그 한 예이다.

【기단분석】 어떤 장소의 어느 기단의 세력권 내에 있는가를 판별하고, 그 주변의 전선위치를 명확히 하며, 기단을 판별하는 일은 그 장소의 기단의 발생지가 어디인지를 밝히는 것도 된다. 그러나 이것을 행하는 기단 자체를 추적하는 것보다도 기단이 이동하는 경우의 가장 앞에 있는 전선을 추적하는 경우가 많다. 기단의 차이는 기온이나 습도뿐만 아니라 기단의 안정도에 따라 그 속에 나타나는 운형(雲形)·시정(視程)·기온의 수직방향의 감률(減率)에도 나타나므로, 이와 같은 일기현상의 해석도 기단분석에는 필요하다.

기단은 발생지로부터 이동됨에 따라 보기에는 그 성질이 변한 것 같지만 원래의 성질을 어느 정도 보존하고 있으므로, 기단분석에는 보존성이 강한 온위(溫位)나 습구온위(濕球溫位)가 많이 사용된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기단을 분류해 보면 [표]와 같다.
출처:두산동아 사이버백과사전(네이버백과사전검색)


우리나라를 둘러싼 기단의 그림입니다.



여름에 영향을 미치는 기단은 북태평양기단이고요(적도기단도 미치긴 하지만 남동풍을 불게하는건 북태평양 기단입니다.)
겨울에 영향을 미치는 기단은 시베리아 기단인데요.
그림을 보시면 기단의 위치와 이동경로가
바람이 부는 방향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수 있죠....

우선 여기서 제 답변 마치고요....
좋은 답변 됬으면 좋겠네요

200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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