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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게임 판타지 소설 아크 존나 억지스러운 개연성은 뭔가여?
dhsk**** 조회수 2,176 작성일2011.05.01

어떻게 이따위로 쓴 글이 흥행한거죠? 물론 재미는 있었어요

근데 오타부터 시작해서 갖다붙이는 연출까지

뭐 예를들면 레벨 300몬스터랑 싸워서 이기고나니 갑자기 드디어 400몬스터를 쓰러뜨렷다던지 아니면

사용환경에 제한이 있는 스킬때문에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하지만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하다 라던지 ㅡㅡ

존나 얼척없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장면들이 갑자기 바뀌어 버리네요

근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한컷에 몇개씩이나 갑자기 바뀌어버리는 설정들...

몽환의 시계만해도 사용횟수가 5번 뿐인데 대체 몇번을 사용하는거니 ㅡㅡ

이정도는 약과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설정을 지멋대 로바꾸는데 너무많고 딱히 기억나는게없네요

그냥 대충 말하자면 어둠의 선물2이라고 모든 능력치를 40%향상시키는 스킬이있는데 이때 아크 레벨이 아마 200쯤 될겁니다 그럼 여지껏 그랬듯이

 

(아크 레벨 100때는 30%적용해서 130과 같다고 써놓음)

 

 아크의 레벨은 280과도 맘먹는것이다 라고 써야되는데 상대하는 보스레벨이 갑자기 300쯤되자 작가놈이 '주인공은 위기를 극복하는캐릭터'를 주입하고싶었는지 존나 억지스럽게 아크의 레벨은 240과도 같다

 라고 가정해놓고 쌈박질 시켜서 위기상황을 연출시키다가 이깁니다.

 

 

ㅡㅡ 아 밑도끝도없어 이쯤되면 그냥 중간에 포기하고 안읽겠다 라는 마음보단 여지껏 본게 아까워서 결말을 보는 심정입니다 작가 개새끼야 한글도모르는놈

 

무튼 아,,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잘 못했지만

유성 << 이 작가의 문제는 심각하다는겁니다

지가 짜여진 스토리를 따라갈라고 지가 만든 설정 개무시합니다.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제약되어있는스킬이 아크가 위기에 빠지니까 조건이랑 환경 다무시하고 걍 써버려서 보스를 물리친다든지하는 그런 개 얼척없는 글들을 써댑니다.

대체 출판사는 무슨생각으로 이따위 책을 출간시킨거고 작가는 무슨 ㅄ도 아니고 지가쓴글 다시 점검도 안하고 올린답니까

 

어찌 이런일이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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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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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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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크 욕하지 마세요..ㅠㅠ

이런 허접스런 답변 신고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크짱!!!!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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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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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고수

게임 판타지 별로 읽지 않았습니다.(달조, 아크, 레이센, 팔란티어 봤는데 팔란티어는 솔직히 앞의 세 작품과 비교 불가능.. 명작) 하지만 할말은 많습니다.

 

팔란티어 제외하고는 ㅡㅡ.. 엄청난 운빨, 우연성 남발, 엄청난 먼치킨.... 레이센은 어릴때 읽어서.. 별로 말 할게 없지만 아크와 달조는 ㅡㅡ 친구들이 달조 안보면 판타지의 ㅍ도 모르는거라고 해서 읽었는데 ㅡㅡ 눈버렸어요.. 아크는 그나마 완결이 났기에 어쩔수 없이 봤고 달조는 20권에서 끊었음. 시간아깝고  뻔하디 뻔함. 결론은 주인공 ㅈㄴ쌔지고 그 여자 누구더라.. 어쨋든 걔랑 이어진다 뭐 그 비슷한거겠지.

 

아크 욕하지 말란사람은 룬의 아이들이나 읽고와라. 룬의 아이들이 재미없었다면 월야환담 읽고와라

월야환담 재미없었다면 이영도님의 작품 아무거나(그림자 자국 및 단편 제외) 읽고와라. 다 재미없었다면 당신들의 판타지 보는 눈은 달조나 아크처럼 자극적인거에 멀어버린거다.

 

솔직히 말하면, 읽을때는 재미있었음. 인정함. 달조, 아크 읽을때는 사실 몰입했음. 하지만 읽고나니 시간 너무너무 아까움. 이런 글 읽어서 뭐할꺼? 글 읽는 수준만 떨어뜨리는 소설임. 뭐, 유성 작가, 남희성 작가님도 그런 글을 쓰고싶었던거는 아니라고 믿고싶음. 순간의 재미만 추구하는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계가 썩은것이 문제라고 믿고싶음.

 

요즘의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계는 썩었음.

90~00년대의 제대로된 판타지를 쓰는 작가는 1%는 되려나,, 나도 원래는 아마추어 판타지 작가가 장래희망이였는데 요즘 글 보고 접었음. 그냥 일반소설이나 쓸 생각. 무슨 한자만 집어넣으면 멋있는 무협이 되는줄 알고, 정령, 드래곤만 나오면 재밋어지는줄 아는 고등, 대학생 양판소 작가들때문에 망해가는 판타지 소설계를 세워줄 사람 없을까..

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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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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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노이
영웅
판타지소설 4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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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쌔요 저도 달조 보다가 아크보니 저취양도 아닐뿐더러 좀 글쓴분이 말씀하신것처럼의 문제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러나
한번 로열페이트라고 아크 후속작인데 한번보시길

나쁘지 않더라고요

머 그리고 개연성이 원래 겜탄자체가 무혐보다 더 심한운빨이지 않습니까 ㅋ 더 한것들도 많기에 아크가 확 떳을 가능성도 있지요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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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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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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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as****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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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고 달빛조각사고, 별로 잘 쓰여진 글들은 아닙니다. 막 이것저것 읽기 시작했던 때야 그럭저럭 재미있었지만, 지금은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못 썼다는 말 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죠. '우와아앙아! 짱짱 재밌다!'이런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문장력이 좋건 나쁘건, 개연성이 있건 없건, 설정이 에바 같던 아니던, 오타가 있건 없건, 필체가 흔하건 독특하건에 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주인공이 얼마나 세고 얼마나 찌질하고, 여자 조연들이 얼마나 나오고 얼마나 아름답고, 분위기가 얼마나 가볍고 얼마나 읽기 쉽게 유치하고 등에 영향을 받지요.

뭐, 그런 소설이라 지칭하면 소설이라는 명사가 우는 듯한 소설들에 길들여진 우습잖은 독자들이 우리나라 판타지계를 지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수 사람들이 얼마나 개념이 있건, 쪽수에서 너무 달리니까요. 우리나라 판타지는 줄 그은 호박이 수박 대접 받고 물고기 앞에서 자맥질 자랑하는 곳이니까요.

최근 몇 년간 나오는 소설은 죄다 그냥 좀비들의 먹잇감 같은 상업용 문자의 나열이죠.

20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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