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난 여름'원작·웹드라마·영화…원 소스 멀티유스의 좋은 예

'너를 만난 여름'원작·웹드라마·영화…원 소스 멀티유스의 좋은 예

엑스포츠뉴스 2019-10-02 07:03:24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너를 만난 여름'(감독 장적사)이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원 소스 멀티유스(OSMU)의 대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너를 만난 여름'은 청춘 로맨스 소설의 여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 팔월장안의 3부작 중 하나인 '최호적아문'을 원작으로 한다.

첫 연애의 두근두근한 설렘과 그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학창시절을 담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으며 약 20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원작 소설의 성공으로 동명의 웹드라마가 제작됐는데,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내 좀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후 공개와 동시에 중화권을 물론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역대급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며 누적 20억 뷰의 메가 히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너를 만난 여름'의 원 소스 멀티유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팔월장안의 소설 3부작 중 최초로 영화화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간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은 모든 것이 서툴고 어설펐던 열일곱, 모든 게 좋았던 시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한화로 7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2016년 이후 중국에서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또 천만 영화 '알라딘'의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켰고 해외 유력 매체인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가장 영향력 있는 로맨스 영화로 꼽히는 등 면면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실제 고등학생일 때 주연을 맡은 아시아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 진비우와 하람두의 조화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원작자 팔월장안은 "살면서 가슴 속에 잊지 못할 일이 있다는 건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한다.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청춘에 대한 추억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원작 소설과 웹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무려 9년간 전세계적인 큰 사랑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원작 소설과 웹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진정한 파워 멀티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너를 만난 여름'은 10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씨나몬㈜홈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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