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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에비타보려고하는데 김선영님과배해선님중에어느분?
senc**** 조회수 3,405 작성일2007.01.10

에비타 공연관람하려고하는데요

연기력좋으신 배해선님과 김선영님중에 어느분 공연이 재밋을까요?

보신분들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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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 답변
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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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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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다 훌륭한 배우입니다.

뮤지컬 평론가들과 팬들의 의견은 대부분

연기는 배해선, 노래는 김선영이라고 하더군요.

 

윗분이 김선영님 세컨이라고 하셨는데, 완전히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메인과 커버라면 출연비중이 다르겠지만, 현재 두 배우 출연 횟수는 동일하며

보통 가장 관심이 가는 첫공과 막공의 경우,

첫공은 배해선씨가 이미 하셨고,

이번 시즌 막공 2월 15일 공연은 김선영씨가 하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김선영씨는 뮤지컬계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가창력을 지니신 분입니다.

그런분한테 고음처리 운운하실 때에는 본인의 취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배해선씨는 세련된 연기력과 창법을 지닌 분이지만,

워낙 음역대가 넓은 에바역을 하심에 있어 약간 노래 소화하시기가 힘들어서

일부분 음을 낮춰서 부르기도 하십니다.

원곡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기엔 김선영 에바가 더 나을 것 같구요,

나머지는 개인의 취향인 것 같습니다.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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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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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
중수
뮤지컬, 성악, 오페라음악, 휴대전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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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지는 않았는데요

공연 후기들 읽어보면 선영에바가 좋다고들 많이 그러더군요...

저도 보게된다면 선영에바로 보려구요.

200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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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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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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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월 13일 오후 3시 배 에바 공연 본 사람인데요....

 

에고....

 

96년 영화 에비타랑... 뭐.. 완전 판박이에다가..

 

배우들 노래도..고음처리도..

 

에구....

 

... 어떤 에바가 좋으냐보다....

 

에비타와 다른 뮤지컬 중 어떤걸 보느냐 고민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200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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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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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초수

먼저.. 저 위에분.... 김선영씨가 세컨이라니.. 어이없네요 ;;

잘 알고 답변하시길 ..

 

선영에바, 해선에바..

둘다 관람했어요 ^-^

에비타.. 초연때는 말도 많았던 공연이지만

갈수록 '좋다'라는 평이 더 많아지는 공연입니다.

저는 김선영씨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 폭발적인 가창력과 마른체구에서 나온다고 믿을수없는

강한 Force를 너무도 좋아합니다.

일단 노래쪽에선 김선영씨가 훨씬 좋다고 봅니다

만약 뮤지컬을 노래를 중요시 여기면서 보신다면

김선영씨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그렇다고 김선영씨가 연기를 못하는건 절대아니구요

애절한 연기또한 멋지시답니다 ^^

배해선씨도 노래를 굉장히 잘하셔요~

김선영씨에 비해서 약간.. 이라고만 생각할뿐입니다^^;

대신에 배해선씨가 죽어가는 에바를 연기할때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정말 절절했지요..

 

개인적인 취향이시겠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하나 더~

배해선씨는 영화 에비타에서의 마돈나와 비슷한 연기를 하십니다.

에비타의 여자로써의 모습이 더 부각되는 느낌이랄까요..

김선영씨의 에바는 조금 더 카리스마 적이라고 보시면 될거같네요

배해선씨의 에바가 탱고가수를 따라 무작정 도시로 가는 소녀 에바에 잘 어울린다면

김선영씨의 에바는 대중들 앞에서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부르는 모습이

더 잘 어울린달까요....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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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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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c****
중수
노래, 연주, 국내가수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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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영에바 두 번 보고, 오늘 해선 에바 네 번째 보러가는데요...

 

두 분 각각의 개성이 뚜렸하답니다...

 

공연 후반에 들어선 지금 두 분 다 초반에 비해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계세요~

 

개인적으로 몇 가지 비교해 본다면...

 

 

일단,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연기를 중점으로 본다면 해선에바,

 

가창력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선영에바가 좋을 것 같아요.

 

해선에바는 연기에 물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랍니다~ 대사에서도 자연스레 감정이 묻어나구요,

 

선영에바 같은 경우는 그 특유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십니다.

 

(물론, 두 분이 어느 한 쪽이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에요~)

 

 

 

두 분이 그리는 에바의 모습에도 꽤 차이가 있는데,

 

해선에바는 욕심많고 활기찬 이미지가 강하구요,

 

선영에바의 경우에는 기품있고, 도도한 이미지가 강한 것 같네요.

 

 

 

막으로 보자면... 해선에바는 영부인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그린 1막,

 

선영에바는 영부인이 된 후를 그린 2막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구요.

 

 

 

넘버로 보자면, 'Buenos Aires' 같은 활기찬 넘버는 해선에바가,

 

'Don't cry for me Argentina' 같은 차분한 넘버는 선영에바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춤을 볼 때는 선영에바보다는 해선에바가 더 자연스러운데요,

 

춤이 중점이 되는 뮤지컬이 아니니 이 부분은 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무대에 등장하는 다양한 에비타룩들은 개인적으론 해선에바가 더 잘어울리는 것 같구요-

 

 

 

몇 가지 비교해 봤는데, 글로써 표현하는데는 좀 무리가 있네요.

 

어떤 분을 선택해도 나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직접 가서 느껴보시길~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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