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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위염, 위암의 씨앗인가?

스틸 = EBS1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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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은 대부분 많은 사람이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지나치고 방치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위암 선고를 받을 수 있다. 속 쓰림과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위축성 위염이 굉장히 심한 상태이다. 위축성 위염이란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이며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약 5 배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행히 환자의 경우 위암까지는 가지 않았다. 유광열 님은 처음으로 위내시경을 받는다. 처음 받아본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을 발견했다. 내시경을 통해 본 위의 상태는 위축성 위염이 심한 상태로 초기 단계이지만 암세포가 악성 쪽에 가까워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암세포를 절제했다. 그렇다면 위염은 모두 위암으로 가는 것일까? 위암으로 가지 못하게 막을 수 없을까?

위암 수술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림프절 절제이다. 하지만 철저히 제거 하려다 보면 과다절제를 하게 돼 환자의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른 합병증 없이 위암 수술을 좀 더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서 형광 림프관 조영술을 시행한다. 형광 림프관 조영술이란 형광 물질을 환자의 위 주변에 투여해 림프절을 더 확실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형광 물질이 림프절을 따라 퍼지면 위암이 주로 전이하는 림프절을 절제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림프절 절제가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면 출혈이 크지 않고 혈관도 크게 다친 곳이 없게 된다. 그렇다면 형광 림프관 조영술 외에도 위암을 수술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택명님은 위내시경을 통해 위암을 발견하고 점막하 박리술을 통해 암세포를 떼어냈다. 암세포는 4mm로 아주 작은 크기이다. 4mm로 작은 크기이지만 인환세포 암으로 세포 모양이 안 좋게 나왔고 주변으로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위를 절제해야 하는 상황으로 절제해야 하는 위의 크기는 2/3이다. 작은 암세포라도 위의 절반 이상을 절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위암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암에 대한 치료 방법과 건강검진 덕분에 조기발견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위암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위의 다양한 곳에서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제일 잘 걸리는 위암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위염, 위암의 씨앗인가?> 편에서 위염과 위암의 증상과 나날이 발전하는 치료 방법에 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문정섭 교수, 외과 양한광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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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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