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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인간은 단성생식이 가능하가?
ck**** 조회수 4,366 작성일2002.10.27
인간은 단성생식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인공수정이나 복제말고요
만약 불가능하다면 마리아는 어케해서 예수를 낳았나요?
마리아는 분명 동정녀라고 알고 있는데
종교적 철학적 과학적인 답변을 부탁합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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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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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질문에 답:인공수정이나 복제외에 단성생식이 무엇을 말하는지 불분명합니다. 아마 둘째 질문이 핵심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성의 껏 답해보지요.자연 생식으로는 단성생식이 불가능 합니다.인공수정은 제외하고라 했지만 현재 인공수정은 양성체외수정입니다.인간체세포나 간세포복제는 이론적으로 연구중이고 주로 동성커플의 필요때문에 동성간 체외생식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금세기 말에는 아마 기술적으로 가능하자 싶습니다.윤리적으론 몰라도.무정자증인 사람의 정자를 생산해내는 기술을 응용하는 등이 시도되고 있어요.
뚤째 질문의답:마리아는 단성생식을 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동정수태한 것으로 신앙되지요. 동정수태란 단성생식을 말한다고 단정하시면 곤란하지요.우선 동정이 무슨 말이냐 알아야 합니다. 순결했다는 것이지요.순결은 과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가치적인 개념입니다. 동정수태의 문헌적 근거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인데 마태복음은 잘 읽어보면 처녀 일때 임신의 계시를 받았을 뿐 그 후 약혼자와 관계했는지 모호하게 쓰인 것을 알 수 있고 가장 신뢰성이 높은 복음서인 마가에는 일언반구 이런 주장이 없고 예수를 가장 신격화한 요한 복음도 그런 기록은 없지요. 오직 누가만이 장황하게 주장하는 견해인데. 이 기록을 이해하려면 당시의 순결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비정전 즉 위경인 야고보복음에는 마리아는 임신할 때도 처녀 출산하고도 처녀였다고 나오며 그 사실을 산파가 증언했다고 나옵니다. 이말은 당시의 처녀성 개념이 처녀막유무에 좌우되는 것임을 알 수 있지요.성교경험 후나 심지어 출산후에도 처녀막이 파열되지 않고 남어 있는 경우는 가끔있다고 산부인과학 교과서에 써있지요.그럼 요즘에 순결개념은 어떻습니까? 아마 삽입성교여부가 기준이 되겠지요? 그러나 삽입없이도 즉 성기 마찰애무만으로 정액이 여성의 체내에 들어가 임신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섹스북등 권위있는 책에 나옵니다. 일설에는 탈무드나 로마의 기록을 통해 삽입 후 사정을 않하면 성교하지 않은 것이라는 기록(주로 재판등 사법기록)도 있는데 사정전에도 일부의 정자가 새어나오므로 임신이 가능함은 물론이므로 처녀막파열없는 임신, 무사정임신,비성교임신등 어떤 순결임신의 개념으로 보아도 동정수태가 과학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런데 예수의 메시아성을 입증하기 위한 논거로 누가복음저자가 주장한 것인데결과는 별로 거룩하지 않지요? 또한 누가복음저자가 이런 우스꽝스런 주장을 한이유는 이사야서의 보라 처녀가 아이를 낳으리니라는 구절 때문인데 (예언의 실현을 증거하려고)이 구절의 처녀는 원문 상 젊은 여자로 번역해야 되는데 누가간 읽은 이사야서 번역문의 처녀라는 오역에 따를 누가의 오해에서 나온 아폴로지라는게 신학계의 통설입니다. 기독교계에서는 이상의 이유에다 예수가 진정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이려면(모든 정통 기도교인은 이렇게 믿습니다.개신교건 천주교건)동정수태는 불합리하다고 보는이유로 이 부분이 기독교 신앙의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견해를 가진사람들 저를 포함해서 꽤 있지만(예컨데 성공회 신학교의 조직신학교재도 논리는 다르지만 기독교 신앙의 필수사항은아니라고 -이재정 국회의원 번역),아직 우리나라는 누가복음과 마태복음 그리고 이에 기초한 사도신경이나 니케아신경을 따라 동정탄생이 신앙의 필수라고 믿는분 들이 더 많지요.동정탄생이 그리 거룩한 일이아니고 과학상 있을 수 있는 비루한 일로 오히려 예수께 누가될 수도 있는데.이 분들은 성령으로 수태했다고 강력히 주장하지요. (대표적인 분은 미국의 고 매첸 박사님)그러나 성령잉태라면 신인성교를 연상시켜 우습지요.혹자는 신의 섭리로 인간창조처럼 완전창조한것 즉 마리아유전자 없이 생겼다고도하는데,인간도 시도하는일 신이라면 못만드시겠냐는 이야기이죠.그래서 주제 사라마구니 하는 작가 따위는 예수가 마리아 남편 요셉의 속도위반한 아들이라고 하고 탈무드는 로마병정이 마리아를 강간해서 낳은 자식이라고하는 속설(탈무드의 속설은 꽤 인기있어서 정설로 오인되지만 프린스턴 신학교의 메즈거-정말 대단한 학자 의 신약성서 입문과배경에는 유대교신학자들도 부정하는 근거없는 낭설임을 설명하고있음)이 더 유행하지요. 참고로 동정녀 수태내지 탄생신앙은 기독교(개신교,천주교,정교회,성공회)외에도 이슬람교도 믿지요.꾸란에 나오거든요.유대교는 탈무드를 근거로 또는 과학을 근거로 부정합니다.

200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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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
물신 eXpert
면류, 만두 6위, 관광, 요식업 28위, 요리류 48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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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생식은 숫컷과의 교미없이 다음 세대를 생산하기 때문에 처녀 생식이라고도 부릅니다.
일단 질문 하신님은 생물 시간에 열심히 공부하신 분 같군요.. 교회두 좀 나가시고 ^^*

암튼 질문하신 님의 답변이 될지는 모르지만 원초 적인 해책은 아직까지 나온바는 없답니다.하지만 아래와 같은 노력이 많이 보이고 있어, 나름대로의 해결책이 곧 나오리라 사료될뿐입니다.

유전공학을 이용해 여성과 여성사이에서 자식을 갖게하는 기술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수일전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팀이 세포핵 이전 방식을 이용해 수컷없이 암컷으로부터 모든 염색체를 물려받는 정상적인 생쥐 새끼 출생 실험을 2년 후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유류는 수정란이 암컷과 수컷의 유전자들이 후손에 교차해서 전달되도록 하는
특수한 유전적 화학작용을 갖고 있어 단성생식이 가능한 파충류나 양서류 (Rotifera 개체)와는 달리 단성생식이 원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공대의 루돌프 재니쉬 박사는 포유류의 단성생식을 위한 기존 실험에서 나온 새끼들은 모두 기형이었으나 이 대학의 연구 결과 정상적인 새끼 출산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같은 연구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이나 바트대학의 로렌스 허스트 진화유전학 교수는 유전 공학의 급속한 발달 속도에 비추어 기술적 어려움 극복이 시간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술이 실현될 경우 여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 또는 여성 단독으로 아이를 만들수 있어 엄청난 사회적 충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브뤼셀=연합 한국일보

윗글처럼의 예처럼 성이 둘이상은 있어야 되는 원론적인 해답이 있을 뿐이 랍니다. 전 무교라 어떤 식의 철학적인 개념보다는 원론적인 답을 통해 마리아님의 기적의 믿고 싶군요..그럼 수고 하세요 ^^*

200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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