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그게 더 이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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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마무사라는 이름은 현대인들이 고구려의 중장기병을 부르는 명칭이지 당시에 불리던 이름이 아니니까요.

당시 철기鐵騎라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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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기다가 고구려멸망시기면 철기가 활약하던 시대랑도 안맞아요.

중장기병이 동아시아 전역에 유행했던 시절은 수나라 당나라 이전의 오호십육국시절이라서 시대도 다르고요.

거기다가 게임들이나 국뽕판타지소설에서마냥 중장기병이 고구려만 운용하던 병과가 아니라 신라,가야,백제, 중국쪽 국가들도 다 가지고 있던 병과에요.

중국쪽에서도 오호십육국시절에만 유행하고 그 국가들을 통일한 수나라 시절되면 예산부족과 이민족 경기병이 인기를 끌면서 쇠락했기에 고구려라고 해서 중국측이랑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테니 있더라도 과거처럼 전면적으로 운용하지는 않았을 테고요. 거기다가 당나라의 경우는 월기越騎라고 해서 경기병과 중기병 중간 형태로 기수에게는 움직이기 쉽지만 방어력이 높은 갑옷을 입히고 마갑을 포기하여 방어력과 기동력 양쪽모두를 취한 기병을 운용했기에 시대에 뒤떨어진 고구려의 철기가 활약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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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가 다시 한국사에 등장한건 후백제의 견휜이 철기병을 운용했을 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