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으로 끝날겁니다. 분명.

죄송하지만 제 감정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삼류막장드라마도 이거보다 더 하진 않을 것 같을 정도로,,,

애 딸린 유부남에 와이프까지 있는데 자기보다 스무살이나 어린,

이미 띠동갑의 수준을 넘어선 22살짜리 이제 갓 사회 진출한 젖살 겨우 빠질까말까한

풋풋한 애 가지고 장난질 하는 거밖에 더 됩니까? 원조도 이런 원조가 없네요.

한 마디로 그 남자에 대해 노랫말을 인용해서 말하겠습니다.

' 리쌍이 부릅니다 - 누구를 위한 삶인가

생 또라이, 인간 말종, 인간 쓰레기 그건 네 또다른 이름이구'

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책 잡힌 게 있다거나 돈관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귀는 게 아니라면

하루 빨리 나오십시오. 님 나이대의 스키니, 블링블링하고 착한, 당신만 바라보는 귀요미남자들이

수두룩 빽빽한대 왜 나이 40먹은 술배나오고 혀에 백태가 하도 껴서 스키장 개장하신 털보 아저씹니까?

잘 될리도 만무하고 설사 어찌어찌해서 결혼까지 골인하셔도 (물론 강원랜드에서 잭팟터지기, 로또 1등

5회 연짱 당첨보다 희박한 설정이지만) 님이 30먹고 슬 애좀 키워볼라카면 님 파트너는 환갑입니다.

남들이 욕합니다. 돈보고 결혼했냐고. 그리고 그 유부남이 이혼하면서 한 여자를 작살냈기 때문에

님과 그 남자도 좋게는 안 끝납니다. 화 당합니다.

아무쪼록 제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고 억눌러서 조곤조곤 이렇게 글을 휘갈겨 봤습니다.

꼭 보시고 깊히 체감하시고 하루빨리 그 마왕한테 벗어나세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