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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너무 외로워서 자살할까 생각중이에요..
비공개 조회수 23,120 작성일2012.12.28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사람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왕따, 은따 안당해본적이 없습니다..

 괴롭힘, 무시, 혼자다니기, 초등학교때는 남자아이들의 폭력..

 그렇게 당하고도 지금까지 살아있다는게 저도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거기다 얼굴도 못생겨서 항상 자신감이 없었고

 성격도 엄청 내성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과 있으면 항상 겉돌았고 유들있게, 조리있게 말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나이 먹어 대학을 들어가면서

 왕따를 당하진 않았지만 어렸을때 당했던 그 트라우마들 때문에

 항상 우울증에 시달려왔습니다..

 친구도 그나마 대학때 사귄 친구몇명만 있을뿐 주위에 친구들이 없습니다..

 이나이 먹도록 인간관계가 세손가락에 뽑힐정도면 심각한거겠죠..

 거기다, 지금은 부모님과도 싸워서 따로나와 살고 있는데 거의 한달째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저랑 너무 틀리셔서 저의 이런 아픔이나

 우울증을 이해못하시고 왜 방에막 틀어박혀있냐, 좀 나가라는등 소리지르셔서 제가

 못 견디고 나와버렸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혼자살고 있는데

 현재 취직도 못한상태로 하루하루 어떻게하면 죽어버릴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만나자는 친구도 없고, 정말 가끔 뜨문뜨문 잘지내냐고 연락오는 친구 몇명 뿐.....

 크리스마스에도 홀로 지내면서, 아 정말 나는 혼자구나라는 생각이 뼈저리게 느껴져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뮤니티 싸이트에 들어가면 다들 남자친구랑 다퉈서 속상하다, 이번 주말에 어딜 놀러갈까,

 주말에 놀러간 이야기등등...

 이런 글들을 보니 제 신세가 너무 처량하고 불쌍해보이더군요..

 백수여서 힘든것도, 혼자 밥 먹는것도, 혼자 있는것도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너무 외롭네요.... 타지에서 몇주째 방에 틀어박혀 있으니

 온갖 나쁜생각만 듭니다..

 너무너무 죽고 싶어서 미치겠다고, 잡아달라고 하소연할 사람 한명 없이

 있으니 정신병에 걸릴것 같습니다...

 24년 사는동안 제 삶을 돌아보면, 어떻게 버티며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어찌보면 저도 제가

 참 대단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연민에 안빠지려고 밖에 돌아다녀도보고, 친구까페에서 친구를 사귀어보려고도 해봤지만

 어딜가든 사람사귀기기가 쉽지 않더구요..

 하긴, 이 나이에 저같은 성격에, 외모에 친구만들기가 너무 어려운거란거 압니다..

 항상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였지만 자꾸자꾸 무너지니 희망이 없습니다..

 가족도 버렸고, 친구도 없고

 언젠가 고독사로 죽어버릴바엔 자살해서 빨리 가는게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이번에 면접 몇군데 보고 떨어지면

 정말로 다리위로 올라가 투신할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내가 죽어도, 특별히 슬퍼할사람도, 특별히 울어줄 사람도 없기에...

 어렸을땐 커서 돈벌면 혼자 잘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이란게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야한다는걸 너무 절절히 느끼고 있네요....

 주위를 둘러봐도, 어떤 도움을 청해보려해도 저만 혼자인거 같습니다..

 취직도 뜻대로 안되고, 가족도 신경안쓰고, 그렇다고 하소연할 친구도 없고, 못생기고 뚱뚱한..

 뭐하나 없는 쓰레기 같은 인생, 상처만 받아온 24년 인생..

 더 산다고, 더 버틴다고, 더 희망을 걸어본들 뭐가 달라질까요.

 정말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나줄 거라는 희망은 버린지 오래입니다..

 외로움을 달래려 폭식해보고, 쇼핑해보고, 즐거운걸 봐도

 혼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더군요....

 그 무엇보다 외로움이 가장 무서운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곧 자살할것 같습니다..

 아무도 없으니, 죽는게 답이겠죠........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또 다시 지식인에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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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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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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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님의 글을 전부다 안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거 아세요?

외로운 사람(외롭게 느끼는 사람)이 한명이 있다.

그 외로운 사람이, 다른 외로운 사람이랑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러면 그 사람이 외로울꺼같나요?

봉사활동 같은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님 혼자의 몸으로. 그냥, 외로운 사람들을 다 합쳐버린 노인센타 같은곳이라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 분들은 님을 웃음으로 마중나와줄꺼라고 생각해요.

고아원같은곳에서도 생각해보세요.

그 아이들은 님한테 진심으로 대해줄꺼라고 생각해요.

안나의 집 같은곳에도 가보세요.

거기서는, 외로움도 둘째치고, 상처를 많이 입으신 분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은 죽음이 답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아니에요. 죽음이라는것은, 생명을 주는 존재뿐이 컨트롤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고 사람들이 그러죠?

인간이 생명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데, 그것도 죽음이라는것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님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저는 말씀은 못드리고요.

그런데 사랑이라는것이 요즘 너무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랑이라는것은 살아있다고 생각하고있어요.

그런데 조심하셔야지 되요.

만약 님이 안나의 집이라던지.

고아원이라던지. 그런곳에 가서 한명이라도 님을 보면서 웃으시고, 님의 이름을 알게되고,

그러한 분들이 생긴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을 걱정해주기 시작하고, 님을 생각하기 시작하고, 님의 아름다운 모습들만 좋아하고 그러한

분들이 생긴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지금 생각하고있는 "죽음" 이라는것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실수 있을까요?

외로움을 그렇게 느끼신다면.

다른 외로우신 분들을 님이 찾으세요.

그리고 함께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시다면, 메모 하세요.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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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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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gr****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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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살 남자입니다..

 

저또한, 중고등학교를 왕따로 살아왔고, 자살과 부정정인 상상들로 생을 끝내려 했던 한사람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어떻게 들리실지.. 얼마나 공감이 가실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외로움과 고통스럽던 이야기를 좀 나누고자 합니다..

 

중학교때부터 학교에 가는건 전쟁터에 끌려가는 기분이었고, 아침에 책생에 앉으면 쉬는시간, 점심시간동안 내내 엎드려서 말한마디 안하고 집에 돌아가는 날도 있었고, 괴롭힘도 당했고, 불안하고 갑갑한 심정으로 중고등학교 시절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컵라면 한그릇도 다 먹지 못하고 토해내고, 어린나이에 어떻게 고통을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집에서는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면, 부모님은 저를 헤아려주고 위로해주시기 보단.. 저를 삐딱하게 보시고, 잔소리와 마찰만 심해져가고.. 결국 세상에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물론 부모님은 저를 사랑하셨지만, 서로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해결해야할지 모르니, 이런 악순환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가고.. 끊을 방법이 없어서 너무 답답했습니다.. 아파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자살을 상상하고, 난간을 붙잡을때도 많았고, 거울을 보며 살인이나 테러도 상상하고 계획하기까지 했습니다.. 살아서는 어떤 방법으로도 더 나아갈 길을 찾을수가 없어서 그랬던거죠..

 

결국 고등학교 2학년때는 학교를 한달동안 무단으로 결석했고, 그 기간동안 집에서 방문과 창문을 걸어잠그고 하루종일 나가지 않고 종이를 찢거나 장롱을 부수거나 이상한 낙서를 하면서 정신병자처럼 살기도했습니다.. 실제로 부모님은 그 시절 저를 정신과 병원에 데리고 가시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자퇴하려고 밥도 안먹고, 친구한명을 꼬득여서 자퇴시키기도 했는데.. 그친구에게 지금 미안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남자라서 외로움이 좀 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에게도 위로를 얻지못하고 도움을 얻을 수 없었던 고통은 이해가 가네요.. 누구에게 저의 속마음을 한번도 털어놓은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없어서는 아니었어요.. 주위에 한두명 친구가 있긴 했지만, 저의 마음을 받아줄 만한 준비된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진심을 이야기했다면 조롱받거나 왕따가 되었을거라고 생각되어서 한마디도 진심을 나눌수없었습니다..

 

나도 관심받고 싶지만, 사람들은 유능하고 잘생기고 예쁜사람에게만 관심이 있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는 잉여인간이고, 별볼일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신을 원망했습니다.. 여러가지 부정적인 생각과 늪에 사로잡혀서.. 결국 저는 삶을 포기하고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4,5월을 보낼때쯤에는.. 마음속에 확신하기를 한달뒤에는 내가 이 세상을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직관적으로 확신하며 인생을 포기하고 있었을때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고통의 삶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저의 삶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쓰는 글들은 모두 진심이고,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방황하고 괴로워하던 고등학교 2학년 어느날.. 누군가를 통해 저에게 전해진 어떤 이야기를 통해, 지금 저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가장 보잘것 없는 것 같은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자기 목숨을 주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이야기..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저는 그때 누군가를 통해 들려진 이 이야기를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죄때문에 우리의 모든 인생이 고통과 절망속에 파뭍혀져 신음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주시길 원하셨고.. 그래서 자기목숨과 같은 하나밖에 없는 그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내어주신 이야기..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내 계명이다.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복음15:12,13)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시고 우리의 죄값을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시는데, 저는 그 시절에 이 사랑을 믿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왕따였고 키작고 외로웠던 부자 삭개오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이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는 분이시고, 받아주시고 결코 차별이 없는 분이시라는 것을, 아니 오히려 세상에서 외롭고 고통스러워하는 자들을 더 귀하게 여기시고 그런 사람들을 특별히 위로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 믿음을 받아들이고 나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얼마나 많은 위로와, 그분이 살아계심을 확신할 수있는 기도의 응답을 주셨는지 모릅니다.. 너무 많아서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한번은, 신앙을 가지고 나서 1년 뒤, 3, 야간디자인실습시간(저는 예술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에 수능모의고사를 망치고 낙심하고 엎드려서 슬퍼하고있는데, 친구들이 헤미메탈같은 씨끄러운 음악을 크게틀어놔서 마음이 더 어렵고 무너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날 저는 힘들고 지친마음으로 엎드려서 속으로 기도하기를 저 음악을 꺼주시고, 마음을 위로하는 찬송가를 듣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었는데, 기도가 끝나자 마자 뒤에서 '삑삑' 하는 소리가 나더니 CD플레이어가 꺼져버리고, 그러고 나서 3초정도 정적이 있은 후, 그 고요하고 정적 가운데, 창밖에서 노란 노을을 배경으로 누군가가 섹소폰으로 찬송가를 연주하기 시작하는데,

 

그 가사가 저의 마음에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 있지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는 너의 영혼.. 너의 영혼 우리 볼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대학교때,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생계를 이어갈때는 세금 낼 5만원이 없어서 기도를 드리면 어디선가 5만월을 채워주시기도 하고, 새벽에 야간디자인작업을 하다가 배가고파서 치킨을 먹고 싶다고 기도하고 나서 집에 도착하니 같이 자취하던 친구들이 치킨을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고.. 등등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저를 위로해주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분과의 만남은 때론 저를 훈계하시고, 침묵 하실때도 종종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을 통해서 저는 예수님을 닮은 인자하고 사랑을 풍기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었고, 그 무엇보다 저의 이야기들이 증거가 되는 것은, 바로 우울하고 망가진, 소망 없던 저의삶이 빛나고 기쁘고, 소망이 가득찬 삶으로 변화 되었다는것입니다..

 

여기에 다 쓰기엔 끝이 없을거 같네요..

 

 

 

제가 만난 하나님을 꼭.. 너무나 꼭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렇게 긴 글을 적었네요.. 혹시 다 읽어보셨다면.. 저의 이야기가 거짓이 아닌 진심이라는 것을 믿어주시길 바래요.. 저도 그분의 이야기를 믿었을때, 저에게 새로운 삶이 찾아왔던 것처럼.. 그분의 이야기, 그분의 진심을 꼭 받아들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데..

 

저의 블로그를 꼭 한번 방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http://blog.naver.com/drawingluv

 

여기에 저의 전공을 살려서 하나님과의 만남의 이야기를 짧은 노래가 나오는 이야기영상으로 만들었는데, 꼭 한번 봐주시고.. 밑에 있는 글들도 꼭 읽어주세요..

 

아 그리고, 메뉴 "추천 동영상“ -> “이야기_ storys" -> "You are special" 이란 영상을 꼭 봐주셨으면해요..

 

서울에 산다고 하셨나요.. 그러면 저희교회에 꼭 한번 방문해 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서초구에 있는 주은혜교회인데요..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저희 교회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외모나, 능력이나 조건 없이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혼자오시가 어려우시면 저에게 쪽지를 주시거나 블로그에 글을 남겨주셔도 되요^_^ 저도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외롭고 어려운 처지에 여러 가지로 힘들었었는데, 이곳에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얻었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주시길 추천드려요..

글쓰신 분의 남은 삶이 빛나고 소망과 기쁨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또 기도할께요.. 남은 2012년도 잘 보내시고, 새롭게 맞는 2013년은 특별하고 빛나는 한해가 되길 바래요^_^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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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언니...저도 지금 그래요.

저도 초등학생때 중학생때 왕따 당했고,고등학생때도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학교생활에 만족을 못느끼니 성적도 안좋고,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거 그것만 했어요.

대학와서도 아무런 미래도 없이 ...그렇게 살았고 언닌 대학떄 그래도 친구 있었지만

전 1학기 내내 혼자다니고 혼자 밥먹고 했어요

그리고 3년 내내 의미 없이 다닌 대학교,전공한 국가고시 시험도 떨어졌어요.

부모님이 고생해서 23년동안 먹이고 입히고 했는데 전 그냥 똥만 싸는 기계일 뿐인거에요..

언니,언니 부모님은 언닐 사랑하니까,사랑하는 자식이 매일 집에만 있으니까 맘도 아프고 해서 그러는거에요...

언니를 24년간 키워주셨잖아요....

전 가정사도 안좋아요,아빤 이제껏 여자문제도 많았고 엄마는 그것때메 너무 힘들어하셨고...지금도 아빤 술이랑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반이상은 늦게 들어오시고...주말이면 집에 없어요.

언니 저도 뚱뚱하고 못생겼고 남자 한번 사겨본적없고,,,심지어 중학교떈 못생겼단 이유로 지나가다가 욕도 듣고,뒤에서 발로 차고...카메라 들이대고....

근데 저도 살아요......

자살충동 이제껏 수십번도 넘게 느꼈지만 그때 마다 우리엄마가 너무 불쌍했어요.

공장다니면서 손발 부르트도록 돈벌어서 먹이고 입혔더니

죽다니.....아직 돈벌어서 엄마한테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는데...

언니 너무 억울하잖아요..우리 80넘게 살수있는데,대학 나온거 아깝지만 어떻해서라도 공장에서라도 돈 벌면 10년이면 1억넘게는 쥐겠죠.언니 그만큼은 만져보고 죽어야 안억울하잖아요.

지금도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면 전 정말 쓰레기같고 내가 왜 이렇게 태어났나 하고,,,

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데...부모가 원망스러워요..근데 이제 껏 나한테 들인돈은 벌고 죽으려고요.

 ...언니 정말 열심히 한번 이라도 살아봐요.죽을때 죽더라도 한번은 진짜 노력하고 죽어야 안억울하잖아요

죽지마세요 언니,저같애서 그래요.....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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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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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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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인생는 항상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굴곡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에 어두움이 있으면 밝은 면이 있고 반대로 밝은 면이 있는 사람도 다른 한쪽에는 어두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합니다. 저도 20대 시절을 어두움만 보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서야

내게도 밝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을 알고 안 후에 밝은 면을 보고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다 회복이 되었습니다.. 혹시 제가 누구가에게 상담을 하거나 조언을 할 때 잘 사용하는 인생을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1. 일단 무엇이 잘못이 되었고 불만이 있는 것을 다 적어보세요. 

2. 그리고 당신의 밝은 면을 적어보세요

3. 두개를 잘 살펴서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죽을 힘이 있다면 그힘으로 당신의 좋고 밝은 면을 붙들고 죽을 힘으로 빠져 나오세요

그러면 잠시만의 시간이 지나면 풍성한 인생을 살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은 간결해야 하므로 짧게 드립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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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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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님하고 저하고 똑같은 케이스 라 정독 하면 서 읽었는데 전 남자에요 저는 님하고 비슷한 케이스에 다가

 

하나밖에 없는 동생  부모님 은 일찍 돌아가시구  저도 님하고 비슷한 상황 에  부모님은 안계시구

 

정말 님 하고 똑같은 생각을 저도 내조카 내동생 넘보고싶은데 님하고 비슷한 상황떄문에 어느

 

누구한태도  내고민 을 털어놓치 못했어요 동생은 절 원망 하면 서 살고있을 거에요 내가 어떻게 보면

 

부모인데  정말 괴롭습니다 동생한태 해준거 없이 떠날려고 하니까 나이는 31살인데  빚쟁이고 고시원

 

에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쳐서 일도못하구 있는 상태이구 어제는 한끼 먹구저같은 사람도 사는데

 

또 로또 1등놓쳐서2번이나 그때얼마나 힘들던지 그때그것만 맞아써도 이런빚쟁이에 이런비극은없었을텐데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자살은 하지마세요 저같은 인간도 사는데

 

전 하나밖에 없는 동생하고도 몇년째 이별  그래도 님은 부모님 계시니까 한번 부모님게 고민 말씀드려보시구   그런상황도 안되신다면  머하나 믿어보세요  명상 과 봉사활동도추천 드리구   그리고 세상사 고민없는 사람없더라구요    아무리 스펙이 뛰어나구 외모가 뛰어나구 재벌이구 인맥이 좋아도  고민없는 사람이없다는걸

 

깨달음 떄문에 자살을 하지않고  꿈을 가지고 한번 살아볼려구요 자살한 재벌이나 기타연예인 들이 왜

자살하는지 아세요

행복이란  행복이라는 것은 말처럼 참쉽지않는 것같아요  근데 말처럼 쉬을수도있다고생각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에고통에시작은 불만족 이라고생각해요 우리에 모든 고통은  불만족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내가 정말 돈이정말 없었는데 내가 정말 목표를 가지고 10억모았으면  행복해야되는데그때 부터 또 고통이 또 시작이

 

되는거에요 아니야 20억 아니면 100억 벌어야되 자꾸 불만족으로 간다는 것이죠 우리 정말 힘들고 밥세끼를 굶고 살았을떄는 하나님 부처님 제발저굶지만 않게 해주세요

 

기도를하게되잖아 어느던 시간이 지나서  밥세끼를 꼬박 먹으면 하나님부처님 저에게 따뜻한 옷을 제공해주세요 전너무 춥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옷을 너무따뜻하게

 

입고 다니는것같아요  그걸 또 이루어지면 하나님 부처님 제발 다른 사람처럼 여행을 다니고싶습니다  저에가 여유로운직장 과 돈을주세요 여행도 가게 되면

 

또불만족이 생기는거죠 아 하나님 부처님 저 일안하고 평생 편하게 살고싶습니다   이런식으로 우리에 욕심은 자꾸 자꾸 커저간다는 것이지 모조사에서 로또

 

1등맞은사람 을 조사했는데 10명중에 8명은  로또 맞기전이 더 행복하다는 어처구니없는 결과 나와 버린거죠  친구야 그게안되겠지 나같아도  20억이있으면

 

정말있으면 행복할것같은데    사실은   좋은집 도사고 싶고 좋은외제차  더좋은환경에서 내뜻을 펼치고 싶구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나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고 싶어요 그게된다면행복할거라고  상상하게 되겠지  그러나  수많은 로또 당첨사례를 보았드니 실제로는행복하지 안타는결과과 나왔잖아요

 

로또 당첨되지않는 우리들 생각은 당신들은 잘못생각 하고있는거야 멀 모르고 하는애기일꺼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는 불행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거지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강국이 되었잖아  사실 먹고 자는거에 대에서는 지장이없어 사실은요  믈론 남들에 비에서 떨어 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는 거죠   우리가 10대강국에 들어갔으면  최소 10번쨰로 행복해야되는데    그게맞잖아 근데 우리 는 그렇치 안고 있어 그이유 자꾸 남들하고

 

비교 하는습관떄문 인게 아닐까  아이러니 하게도 행복해야되는데  사실은 아프리카 동네가 행복지수 가 가장높은걸 보니 진짜 우리나라  보다 열약 하잖아

 

굶어 죽는 사람들도 있구 매일 먹고 다는게 근심이 잖아 그런데 그들이 가장행복하구 우리나라는 OEC국가중에 자살율 1위다 우울중 1위다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다  우리가 잘못 생각 하는게 많타는거지  결국 물질이 많타고해서 행복하는 건 결코 아니다라는 걸 꺠닫을수있잖아   물질이 많고 권력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우울중 확륙이 점점 높아지고 자살율이 높다는거지  왜그걸까요  그정도 자리에 있으면 만족을 해야하는데    만족을못해요  더 더더

 

올라 갈려고하는 것이죠 왜 유명한 연예인들이  물질적과 명예를 가지고있는데 왜 자살을 할까요  더 많을 사랑을 받고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나는 불행한 존재야

 

끝  또 왜 많은 재벌들이 더많은 권력을 더많은 명예를        더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싶은데  그게 어느순간 되지 않았을떄 나는 불행한존재야 하구 자살을하게되는것같아

 

 어떻게 보면 살아가면서 돈이라는게 가장 중요 할수도 있을것같아요 그런데 돈이 나에 가치관순위에서 1순위가 되면 받드시 불행한 삶을 선택하는것이다

 

가치관순위에서 명예  서울대가야대 나회사에서 진급해야돼 나는다른 사람한태 인정받아야돼  만약 권력이 가치관 순위에서 1순위다 라고하면 권력을 끊임없이

 

쟁취 할려고하는 집착으로 가게 된다라면 우리들에 삶은 불행으로 갈수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행복란 가치가1순위가 되지않으면결국 행복하지

 

안타는 거지  돈.명예 .권력이란 것은 행복을위한 행복하기 살기위한  보조수단이 되야 되는데 요즘은 바뀌고 있어요 보조수단이 아닌 절대적인 진리가 되버리고

 

이게되야 야만 행복하다는  것을 삶게 되는거다죠 이렇게 살면 죽는 그날까지 불행하게 살다게 죽는다는 거죠 앞만 보구 전쟁 같은 삶을 살아 가는거죠

 

참 그런걸 보면 슬픈것 같아요  요즘에 고3수험생들이  수능성적을 보고 수능 성적이 떨어졌다고해서 자살하게되요 왜자살을 하나요 이친구들에 가친관 1순위는

 

 

좋은대학에 합격하는거에요  좋은대학 합격해서 부모님 은혜를 보답하는거에요   부모님 이렇게 고생했으니까 내가 시험을 못보면 부모 님이나 선생님 이나 나를 비난할것

 

같은 난이것밖에 안되 난 살가치가 없어 그래서 자살하게 되잖아요    그게 말이되나요  내가 살아있다는 거에 대에서 가치관1순위가 되어야 되구 그것과 함께 행복과 같이

 

가야되는데 우리는왜 수능 성적이 떨어졌다고 해서 자살까지 연결이 되는냐 이게 웃기다는것이지 내가 경제적으로 쫌 부족하다고 해서  왜 내가 한강에 뛰어 들어서

 

자살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랑과 이별 을했다고해서  내가 왜 직장에서 무능력 하다고 평가 받았다고 해서 내가 왜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이유로 자살을 하게 되는지   그게 물론 당사자 입장에서 충분이 공감 되구 이해가되구 나역시도 그런상황이왔거든요 그런데 자살을 하거나 자신을

 

 

공격하는 행위는  아주 잘못된 다고생각해요 나의 가치관은 내가 나를 인정해주고 내스스로 행복을 평가 해야되는데   왜자꾸 명문대 가는게 나의 가치를 평가를 하는

 

건가요 왜자꾸 얼마나 돈을 벌어야되구 어떤집을 사야되구 어떤명예 권력을 가져야 만 아 나괜찮은놈이야 그제서야 인정을 해야된다는건가 물론  이게 현대 사회에서

 

피할수없는 사회구조적이 모순 일수도 있겠지만   여기에 지나치게 내자신을 쏟아 붓게되면  우리에 삶은 결코행복할수 없다라고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행복에 첫째조건은

 

 

짜증나지만 만족입니다 만족을해야 마니  우리는 더큰행복과  목표나 목적을 달성을할수있는데  만족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 생각해봐요 더해야되더해야되 막이런사람

 

이죠 아니야 더해야되 더해야되 죽는한이  있어도 더해야되  그러다가 죽어버리는거죠  돈을 풍족하게 벌었으매 불구하구 자기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한태 베풀지도

 

않구 구두쇠처럼  평생살아가면 무슨의미가 있을지 정작 돈을 많이 벌었지만 자기 자신을위해서  좋은음식 좋은옷 도 제공하지도 않구 물론검소 하게사는거지만

 

그게정작 무엇을 위해 돈을 벌었는지 그게 웃기다는거죠 우리는 결코 남한태 잘보이고 남한태 칭찬받구 위해서 살아가는게  아닌것같아요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한태

 

인정해주는거죠 그렇치않나 우리는 지나치게 남을 위식하면서 살아가는것같아 남이 조금만칭찬해주면 아 나괞찮은놈이야 받대로 남이 나에가  조금만 손가락 질해도

 

아나는 비난받을 존재야 살가치가 없어 왜남을 위해서 내삶이 사는 사람이 많은것같아  지나치게 남에게 잘보이려고 경쟁하고 유식 한척 잘난척 하려고 명품만을

 

가질려고 자랑하구 이는 자신의 삶을  존중하기 보다는 다른사람의 이목을 지나치게 존중한 나머지 진짜 자신에 삶을 잃어버리지게아닐까

자살은 하는게 대에서 알아보니  결국 불만족에서 오는걸 알았습니다    여성분 힘내세요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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