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별명은 ‘심청’
각종 오락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트랜스젠더 하리수가 최근 소속사로부터 수익금으로 받은 전액을 어머니에게 드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하리수가 받은 돈은 약 7,000여만원．그동안 CF·영화·TV 출연 및 각종 행사에 따른 수익금을 소속사와 일정비율로 나눈 돈이다.
하리수는 “큰 돈은 아니지만 평소 식당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모두 드렸다”면서 “지금까지 나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께 꼭 보답을 하겠다”며 남다른 효성을 내보였다．이번에 소속사로부터 받은 수익금에는 음반판매 수익과 밤무대 출연료는 들어있지 않아 머지않아 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고소득 연예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리수는 “이번에는 고생하신 어머니에게 전액을 드렸지만 앞으론 수익이 발생할 경우 불우청소년을 비롯한 처지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일정액을 이웃돕기에 사용하겠다”고 선언,칭찬을 듣고 있다.
하리수는 이미 연예가의 '심청'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다.

stoo 200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