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설리, 팬들 위한 별도 조문 공간 마련..빈소·장례절차 등은 비공개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15 19:48 의견 0
설리(자료=설리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유가족이 팬들을 위한 조문을 받기로 결정하고 조문 장소를 공개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낼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소속사가 공개한 조문 장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7호다. 조문은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리고 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설리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소속사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를 치르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때문에 빈소나 발인 등 장례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가족이 팬들을 위한 조문을 허용함에 따라 이틀간 팬들의 조문은 가능해졌다. 다만 조문과는 별도로 빈소와 장례 절차 등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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