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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3인데 반 분위기 개판이라서...
jaso**** 조회수 5,072 작성일2018.10.02
고3인데 반 분위기 개판이라서 몇주 동안은 공부 안할 기세고 나도 버티다가 어느샌가 휩쓸려가고 있어서 그냥 10월 학력고사만 보고 수능때까지 무단결석하고 독서실에서 시간표 짜놓고 남은 30여일 정도 보내고 싶은데, 졸업하는데 지장 있나요?아님 취업할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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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안녕하세요, 교육부학교생활컨설턴트입니다.


대입수능시험을 앞둔 고 3학생으로 학교에 출석해도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수능준비에 집중이 안되어서 10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수능시험일까지 무단결석할까 생각 중인데 나중에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이시군요.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이 급하고 학교에서는 분위기 상 집중하기 힘들어 차라리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이경우 님의 말씀처럼 무단결석이 30일정도 발생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출결상황은 졸업식하는 날까지 모두 생기부에 기록되게 되는데, 물론 2학기 출결이 대입에 당장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수시의 경우 8월 31일마감된 생기부까지 반영되며 정시의 경우도 생기부 반영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올해 2학기 출결이 2019학년도 대입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결석일수 30일 정도면 출석일수 2/3이상이 되므로 졸업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결석일수 63일까지는 가능)


하지만 문제는 졸업 후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님이 재수를 하시게 된다거나 나중에 취업을 할 때에는 고등학교 3개년 전체 생기부가 필요하게 되므로 2학기 출결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대졸자라도 취업 시에 고등학교 생기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능 준비로 조급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람의 일은 모르는 것으로 나중을 생각하신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님이 학교에 출석할지 결석 후 공부를 할지는 님의 선택이지만 당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좀 더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교육부학교생활컨설턴트24 드림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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