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팀그리핀 공식 SNS 캡처 롤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이끈 씨맥(김대호) 감독을 경질한 그리핀이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2승 1패로 순항 중이다. 이에 조규남 대표가 씨맥 전 감독에게 건넨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현지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5경기에서 그리핀이 클라우드 나인(C9)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롤드컵을 앞두고 3개 대회 연속 준우승 감독이었던 씨맥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둔 그리핀의 조규남 대표는 씨맥과의 갈등설이 불거진데 이어 폭언 논란을 샀다. 뒤숭숭한 팀 분위기 우려 속에서 그리핀은 순항하는 모양새다. 한편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를 폭로한 씨맥에 따르면 조규남 대표는 씨맥에게 "번복할 생각은 없다. 너는 무조건 잘릴거야"라고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 또한 조 대표는 "그리핀은 원래 이렇게 될 팀이었으며 너는 운이 좋은 감독이다. 어떤 감독이 했어도 우승 한번은 했을텐데"라며 씨맥의 성과를 폄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규남 대표, 씨맥 경질 후폭풍 속 그리핀의 순항…"원래 잘 될 팀"

조규남 대표, 씨맥 경질 논란에도 그리핀 2연승 내달려

김현 기자 승인 2019.10.16 21:43 의견 0
사진=팀그리핀 공식 SNS 캡처


롤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이끈 씨맥(김대호) 감독을 경질한 그리핀이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2승 1패로 순항 중이다. 이에 조규남 대표가 씨맥 전 감독에게 건넨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현지 기준)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5경기에서 그리핀이 클라우드 나인(C9)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롤드컵을 앞두고 3개 대회 연속 준우승 감독이었던 씨맥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둔 그리핀의 조규남 대표는 씨맥과의 갈등설이 불거진데 이어 폭언 논란을 샀다. 뒤숭숭한 팀 분위기 우려 속에서 그리핀은 순항하는 모양새다.

한편 조규남 대표와의 불화를 폭로한 씨맥에 따르면 조규남 대표는 씨맥에게 "번복할 생각은 없다. 너는 무조건 잘릴거야"라고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 또한 조 대표는 "그리핀은 원래 이렇게 될 팀이었으며 너는 운이 좋은 감독이다. 어떤 감독이 했어도 우승 한번은 했을텐데"라며 씨맥의 성과를 폄하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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