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최악의 악인은 조규남"…카나비 계약 기간 1년에서 5년 의혹 주장

주준영 / 기사승인 : 2019-10-16 23:46: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씨맥' 김대호 감독이 카나비 이적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며 조규남 대표를 최악의 악인으로 지목했다.

 

16일 '씨맥' 김대호 전 감독은 16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그리핀 소속 시절 '카나비' 서진혁 이적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김 전 감독은 "카나비에게 징동 게이밍이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제시했고 카나비는 고려 의사를 전달했다. 조규남 대표는 이를 두고 사전 접촉을 문제삼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전 감독은 "조규남 대표가 카나비에게 징동 게이밍으로 떠나야 한다고 말하며 계약 기간을 3년과 5년 중에 선택하라고 강요했다"며 "카나비는 1년 계약을 원했음에도 별다른 수가 없어 3년 계약을 택했다. 그럼에도 조 대표는 카나비 이적에서 연봉 2억에 5년 계약을 체결한 후 이적료 10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대호 전 감독은 팀 그리핀을 이끌며 3년 연속 LCK 준우승을 달성, 이후 지난 9월 26일 그리핀으로부터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조규남 대표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저작권자ⓒ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준영 주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