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제가 보기에는 하태기 감독이 그전 박성준 선수 웨이버 공시 됐을 때 대처가 조금은 미흡 했다고 보여 집니다. 하태기 감독의 입장 표명도 들어 보지는 못했네요.

다만 POS시절 부터 팀의 운영과 네임벨류를 높여 주었던 박성준 선수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하지 않은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마무리는 확실 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잡음이 있었지만, 박성준 선수를 다른 곳에 가지도 못하게 하지도 않고, 조건이 되니 그냥 보내 준 것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신예라고 까지는 하기 힘들지만, 염보성, 이재호, 김택용 선수 같은 경우는 MBC가 되고 나서 부터 서서히 이름을 날리기 시작 했습니다. 특히 한 때 박지성 라인이라고 불리던 박성준, 박지수, 염보성 이렇게 를 적극적으로 이용 하면서  MBC를 최강의 팀으로 올려 놓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박성준 선수 관련 대처가 조금 많이 아쉬웠구요... 신예발굴 능력은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2=>이명근 감독 솔직히 제가 좋다고 생각 했던 감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동욱 선수 관련 논란은 많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온게임 넷 측의 태도가 조근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한동욱 선수를 말려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적도 안된다, 웨이버 공시도 안된다, 숙소 복귀도 안된다 식으로 나간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보입니다. 저 말대로라면, 프로게이머를 관두라는 말이죠.

그리고 자기들이 그렇게 활용 하지도 않을 선수를 붙잡고 다른 팀의 프로토스와 +@를 해서 교환 하자고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각 팀마다 프로토스 선수들은 상당히 중요한 선수들인데, 그런 태도는 솔직히 좋지 않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한동욱 선수의 집안에도 아버지관련 문제가 생겨 어려운 형편 이었는데도, 그렇게 한다는 것은 인간적인 관점으로 너무 심했다고 보여 집니다.

물론 팬들의 성화에 결국 위메이드로 이적이 성사 되었다고는 하지만 박성준 선수의 경우 처럼 깨끗 하게 간 것이 아니라 주위의 압력 때문에 그렇다는 점은 많은 문제 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사실 인지는 모르겠으나, MBC와의 라이벌 배틀에서 지자, 참가도 하지 않은 한동욱 선수를 욕을 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다른 선수들을 불러다 놓고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이명근 감독의 인간성은 형편 없다고 보여 집니다.

또한 박찬수, 박명수, 이승훈 선수 외에 는 마땅히 이렇다 할 카드가 없는 것도 큰 문제라고 보여 지네요..

어찌 됐든, 온게임넷의 이번 행동은 비판 받아 마땅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해결 이 됐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두 감독을 비교 한다면 객관적으로 하태기 감독이 조금은 더 낫다고 보여 지네요/

추가 질문 역시 보내 드리면 답변을 드릴게요. 다만, 답변 내용이 길어 지면 메일로 보내 드릴 수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그럼 즐스타 하시고 고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