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제주에도 ‘쌀밥이 맛있는 집’이 첫 선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4일 서귀포시 중문 대포동 소재 음식점인 ‘가람돌솥밥(대표 김중범)’을 쌀밥이 맛있는 집 제주 1호점으로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현정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바른정당, 대천·중문·예래동)과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해 1호점 선정을 축하했다.
쌀밥이 맛있는 집은 국내산 쌀밥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밥맛이 좋은 식당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과 농민신문사에서 공동 진행하고 있다.
가람돌솥밥은 품질 좋은 농협 신동진쌀을 사용해 최상의 맛을 제공하는가 하면 방송 등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어 제주 1호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병기 농협 본부장은 “제주농협은 쌀 농가들을 위해 쌀밥이 맛있는 집을 지속 발굴해 SNS 등을 통한 홍보 지원활동에 나서는 등 품질 좋은 우리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