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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주 코스 검트 및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비공개 조회수 217 작성일2013.08.13

 3살 아기와 제주도 첫 가족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코스가 맞는지(혹시 돌아가는 길은 아닌지), 중간에 식사할 수 있는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일차 ; 제주공항(10시도착) - 카멜리아수목원-오설록티뮤지엄-중문-퍼시픽랜드-서귀포자연휴양림(1박)

 

2일차; 서귀포자연휴양림-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정방폭포-쇠소깍-휴애리-김영갑갤러리-성산포(1박)

 

3일차;성산포숙소-아쿠아플라넷-섭지코지-산굼부리 또는 도개비공원 또는 코끼리랜드-애코랜드-용두암

          -제주공항(18시 도착)

 

맛집으로는 제주미향(갈치조림), 늘봄 또는 흑돈가(흑돼지구이), 가람돌솥밥(오분작돌솥밥) 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총 3일동안 8끼를 해결해야 하네요. 코스 수정 후 코스에 맞는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녁에 제주별빛누리공원에도 가고싶은데 서귀포자연휴양림 또는 섭지코지 근처 숙소 중 어느쪽이 가까운지도 알려주세요.

아기와 함께 가는 제주 여행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좋은 식당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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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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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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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아기와 제주도 첫 가족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코스가 맞는지(혹시 돌아가는 길은 아닌지), 중간에 식사할 수 있는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일차 ; 제주공항(10시도착) - 카멜리아수목원-오설록티뮤지엄-중문-퍼시픽랜드-서귀포자연휴양림(1박)

2일차; 서귀포자연휴양림-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정방폭포-쇠소깍-휴애리-김영갑갤러리-서귀포(1박)

3일차;서귀포숙소-아쿠아플라넷-섭지코지-산굼부리 또는 도개비공원 또는 코끼리랜드-애코랜드-용두암

-제주공항(18시 도착)

맛집으로는 제주미향(갈치조림), 늘봄 또는 흑돈가(흑돼지구이), 가람돌솥밥(오분작돌솥밥) 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총 3일동안 8끼를 해결해야 하네요. 코스 수정 후 코스에 맞는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기와 함께 가는 제주 여행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좋은 식당 꼭 부탁드립니다^^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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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성지 순례자
초인
제주도여행 20위, 음식점, 맛집 32위, 서울여행 34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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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여행은 저가항공사의 할인폭이 큰 평일 항공권과 경쟁이 치열한 렌터카를 염두에 두시구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팬션 보다는 풍광이 좋은 현대식 시설의 민박이나 바닷가 모텔 등을 이용하시고 나홀로 여행의 경우 찜질방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시고 남는 비용은 또 다른 제주의 즐길거리에 투자하시면 좋습니다. 신혼여행의 경우 호텔을 선택해야 하겠지만...

 

여행지는 정하실때 막연히 여행지만 정하고 보면 반쪽짜리 여행이 되기 일 쑤 입니다. 동선 구간별 제대로 된 맛집들을 정하고 메뉴와 가격까지 체크해 떠나시면 적어도 두 배 이상의 효율과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리라 자부합니다. 교통은 렌트카에 지도에 목적지와 동선별 유명한 맛집을 체크해 들고 가시면 제일 좋구요...구석구석 놓치지 않습니다.



여행+제대로 된 식도락이 조합 된 여행의 경우 만족도는 어떤 여행전문가가 조합한 일정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맛집이라는 의미는 적어도 일반인들이 법접하기 힘든 제대로 긴 시간을 수련한 조리사의 공력이 느껴지는 내공 있는 식당을 말합니다.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내가 다녀온 집은 다 맛집이라고 올려대는 사람들로 인해 풍요 속 빈곤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정작 미식가, 식도락가들이 찾는 집들은 따로 있지요. 여행은 오감이 충족되는 경험과 활력을 주는 것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제 경험으로는 단순히 숙박과 여행지만 잡고 가장 중요한 지역 토속별미를 놓치는 오류가 적지 않았습니다.

 

"맛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하셨다면 그 이상의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맛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 엇 비슷한 맛만 보셨고 최고의 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공력이 느껴지는 집에서 먹고 나면 그 기준은 냉정할 정도로 분명해집니다. 맛있는 집이 아니라면 차라리 라면을 끓여 드시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제주도에서 꼭 먹어 봐야 할 회가 세 종류가 있지요...하 나는 귀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황제 횟감인 다금바리... 가짜 구문쟁이나 능성어가 아닌 귀한 오리지날을 취급하는 곳은 서귀포에 두 곳이 유명합니다. 대통령이나 정계인사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로 식도락가들 외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다금바리는 미식가, 식도락가들 사이에 죽기 전에는 반드시 맛봐야 할 귀한 별미로 꼽히는 황제 횟감입니다. 그 담은 비교적 귀한 몸에 비해 저렴한 독가시치(따치)회 입니다. 제주시에 하 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랭이물회, 어랭이회 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첨 들어 보셨을 것이라 생각되구요. 제주에 딱 한 군데 있습니다. 셋 중 하나는 꼭 드시고 오시면 후회가 없을 듯.... 그 외 제주도의 토속 별미는 오분작뚝배기, 흑돼지(똥돼지), 고기국수, 각재기국, 몸국, 성게국, 갈치국, 멜국, 구문쟁이 등등 이 음식 분야의 최고 별미집을 찾아서 꼼꼼히 챙기시는 게 여행의 즐거움을 아는 자 만의 행복이 되겠지요.

 

앞서 말씀 드린대로 정보의 홍수 속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일이 그 만큼 더 어려워 졌다고 보여집니다. 영화 트루맛쇼와 개콘의 사마귀에서도 논란이 되었지만 방송이나 신문상에 나오는 맛집?이라는 게 대부분 광고성 기사나 손님을 동원한 기획된 의도라... 신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래 답변자 소개창, 네임카드의 URL주소를 클릭하시면 제대로 된 정보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구요. 미식가,식도락가들이 반드시 참고 한다는 곳입니다. 소위 맛을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 손꼽히는 맛집에 대한 내력이나 별미와 얽힌 이야기, 구체적인 메뉴, 가격 등등 정보를 담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을 꼭 체크해서 출발하시면 적어도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 오실 수 있을뿐 아니라 동행한 주위분들에게서 만족스럽다는 답을 얻으실 게 분명합니다.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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