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싸게 잘 예약하신 듯 합니다. 보라카이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가기 때문에 그 가격이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숙박비 all포함이라고 한다면.. 정말 싸네요..  ;; 제 생각엔 옵션은 모두 불포함인 것 같은데.. 정말 기본적인 호핑도 옵션이면.. 흠... 호핑은 그래도 보라카이를 갔다면 꼭 해봐야 하거든요...  옵션이 대충.. 80불선에서 잡히는 걸로 아는데..  혹시 정말 저 가격이나 혹시 더 하면요.. 사람들 모아서 그냥 현지인들하고 협상해서 하시면 될겁니다. 전 친구 7명이랑.. 호핑 1인당 만원조금 안되는 돈으로 했거든요.. ㅎㅎ 씨푸드도 정말 맛있게 잘해줬었고요.. ^^ 참고하시고요..

허나.. 7월달.. 필리핀 우기라는건 아셔야 합니다. 저도 아픈 추억이.. ㅜㅜ 전 총3번 보라카이 갔아왔었는데.. 7월에 갔을때....  전 보라카이 없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바람도 너무 불고.. 비도 너무 와서요.. 물론 낮에 화창할때도 있었는데.. 바람은 많이 계속 불어서.. 배도 못타고 했거든요..

이부분은.. 운에 맡기셔야 할듯.. ^^

남자들 삼각수영복 많이 입습니다. 그리고.. 사각 꽃무늬 형광색 바지도 보라카이에서 보면 이쁩니다. 삼각수영복 있으면 가지고 가시고요.. 보라카이 현지 가시면.. 이쁜 사각반바지들 많이 팝니다. 물론 싸고요..  이뻐요..  절대 삼각입어서 창피할것은 없지만.. 혹시나 조금 그러시면.. 걍 사입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제 동생도 거기서 보고 너무 이쁘다고 사와서 한국에서도 해수욕장갈때 자주 입더라고요..  그냥 보면 조금 그런데.. 바닷가에서 보면 이뻐요.. ㅎㅎ

썬크림은 꼭 가지고 가시고요.. 썬크림 발라도 미친듯이 탑니다 만은..  이쁘게 타거든요.. 썬크림 없이 그냥 노출하시면.. 살짝 더럽게(?) 탑니다.. ^^;; 참고하시고요... 

딴건 사실.. 전 보라카이 현지에서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모자, 쪼리 등등..  현지가 훨 쌉니다. 그리고.. 바닷가랑 너무 잘 어울리고요.. 거기 가면 목걸이 팔지 발지 이런거 많거든요..  이런것도 싼가격에 사서 보라카이에서 하고 다니면.. 멋집니다.. ㅎㅎ 항상 보라카이에서 어떤 물건을 살때도 흥정은 필수임돠. 가격을 그쪽에서 말하면요.. 막 오바하면서 비싸다고 하세요..  그리고.. 딱 40%정도의 가격을 말하시면... 이번엔 그쪽에서 막 오바하면서 미쳤다고 할겁니다.. 그럼.. 살짝 올려서 60%가격에 사시면 됩니다.. ^^* 제가 흥정하는 방법임돠. ㅎㅎ

모든 일정이 끝난 저녁에는 해변을 거닐면서 술 드시고 싶으면 화이트비치쪽(스테이션1)으로 가세요.. 분위기 좋은 술집들 나이트 등이 많습니다..  거기서 놀거나.. 아니면.. 해변으로 맥주등을 사서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별도 보고.. 하는것도 좋아요..  전 저녁에 해변에서 놀고 있는데.. 현지인들이 저희를 불러서 돼지 바베큐도 주고 술도 주고 해서 자연스럽게 새벽까지 놀았는데.. 너무 재밌었거든요..  알아서 분위기 좋은 술집도 소개해주고요..  ㅎㅎ

해양스포츠 좋아하시면 보라카이는 솔직히 그리 싸지는 않지만.. 즐기고 오는 것도 색다른 경험입니다.  가이드가 시킨다고 너무 마구 하시다 보면 거덜나고요.. 걍 갔으니 하나 정도만.. 호핑은 필수고요..   그외 하나정도만 해보고 오세요..   여유가 되신다면.. 뭐.. 가이드한테 사랑도 받고 이것저것 해보시면 좋긴 하겠져.. ^^;;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