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인기를 위해서 아이돌 가수가 된다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정말 제 노래에 대한 실력을 모두 뽐낼 수 있는 그런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빅마마, 다비치, 보아 정말 이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중3이구요, 아주 어릴때부터 연습을 혼자 해왔었어요.
학원에도 다녀서 연습해보고 싶었지만 부모님도 반대하시고 비용이 너무 들기에
항상 혼자 연습했었어요, 한 7년 정도 되어가네요.
어릴때부터 노래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었구요, 끼가 있어보인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대충 실력을 말하자면 이영현의 미안해사랑해서를 한단계 더 높게 부를수 있어요.
문제는 요즘은 아이돌이든 아티스트든 모든 가수들은 비주얼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잖아요.
저는 얼굴도 별로고 몸매도..... 정말 비주얼 때문에 도전을 못하고 있어요.
어릴 때 생각했던 가수의 세계는 이게 아니였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변했어요.
가수만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도 집어치웠었어요, 처음엔 예고를 가고 싶었는데 공부를 잘 해야한단걸
너무 뒤늦게 알아버려서 이젠 손도 못쓰게 됬어요.
가수가 안된다면 정말 전 여기서 무너지고 말아버릴거에요, 노래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는데...
맘 같아선 성형하고 지방제거하고 다 하고 싶은데 용기도 안나고
비용도 그렇고 성형했다는 가수 소리도 듣기 싫어요.
오디션을 보고 싶은데... 얼굴이.. 몸매가.. 포함되는게 너무 슬퍼요.....
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말하는건데 언젠부턴가 비주얼이 크게 자리 잡히고 있다는게...
얼굴은 그냥 보통이구요 키가 157정도에서 몸무게가 57정도에요.
제 관리를 못한것도 엄청난 잘못이지만 끈기가 없어서라 다이어트도 작심삼일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비공개는 공개하기 조금 그래서 한겁니다.
필요없는 글 내공냠냠 신고합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그래도 노력은 꾸준히 계속 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노력도 안하고 생각만 하고 있는 가수지망생도 얼마나 많은데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노력조차 안하고 있다면 그건 상황이 최악이지만, 꾸준히 노력해오셧다고하니
어느정도의 가능성은 있는 겁니다
지금당장, 오디션을 보기 힘드시면, 다른 길을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경력쌓는다 생각하시고, 노래대회에 나가보세요.
전국규모로 열리는 노래대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대회는 셀수도 없이 많으니,
그런곳에 나가서 실력을 한번 뽐내보세요.
그런곳은 얼굴 안보는거 아시죠?
대회는 오로지 노래실력입니다.
실제로 그런 노래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다가 캐스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친가요제'라고 매년 열리는 유명한, 청소년가요제인데요.
여기 출신 가수들도 있을정도로 꽤 유명한 가요제입니다.
외적인 조건때문에 기획사 오디션을 보기 힘드시면 소위 말하는
가요대회에 나가서 경험을 좀 쌓아보세요.
그런 큰무대에 올라가 나름 경험을 쌓다보면 좀더 자신감이 붙어
기획사에 도전할 용기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이름 좀 생소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활동중인 '윤화제인'이라는
여가수분이 계시는데요.
노래가 너무좋아 전국의 노래대회는 다 참가하면서 상도 많이 탔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자신감이 생겨, 가수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됬고 가수가 됬다고 합니다.
노래대회 수상경력이 있고 없고에 따라 기획사에서 나를 보는 눈도 달라질겁니다.
오호라? 대회에서 수상했네? 기본기는 돼있는 놈인가 보군
가수가 되는 좋은경력 쌓는다 치고 노래대회같은곳에 한번 나가보세요.
그것만큼 가수되는데 좋은 훈련 없습니다.
아, 그리고 비쥬얼....진짜 심각한 문제죠?
성형 할수도 없고....
지금부터 꾸미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는 헤어스탈 하나만 바껴도 이미지 100% 변합니다.
그러니, 동네 미용실에 가서 대충하지 마시고, 정말 유명한 미용실...
시내에서 알아주는 유명미용실 가셔서 신경써서 머리하세요.
그리고 좀 이른것 같긴 하지만, 메이크업 공부도 틈틈이 하세요.
중딩이 무슨 메이크업 공부를해? 그런 생각하신다면 아직 준비가 덜된겁니다.
연에인되서도, 항상 남이 화장을 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메이크업 정도는 가수본인도 할줄 알아야 됩니다.
메이크업 기술이 늘수록, 본인 얼굴도 예뻐질겁니다. 화장발이라는 말
괜히 있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의상에도 항상 신경쓰세요.
패션잡지 같은거 보면서, 모델들의 패션이나 외모 꾸미는법 등등
많이 연구해보세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카메라가 항상 나를 찍고 있다 생각하시고, 얼굴 표정이라든가
폼이라든가 옷이라든가 자세라든가 항상 신경쓰세요.
가장 중요한건 카메라로 내 얼굴을 자주 찍어보는 겁니다.
예 압니다 암울하겠죠. 이 얼굴로 무슨 연예인을해...
그래도 자주 찍어보고 내 얼굴의 단점. 나는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가
등등 많이 연구해 봐야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웃는 연습 많이하세요.
예쁘게 잘웃는거 여자연예인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거울보고 자주 연습하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들만 몇달 시행해도 비쥬얼이라든가, 겉모습이좀더 좋아질겁니다.
비쥬얼은 중요합니다. 이거 인정못하면 절대 가수못됩니다.
가수가 노래만 잘불러서 인기끄는 시대는 갔습니다.
외모면 외모 노래면 노래 말실력에, 연기력까지 갖춰야 하는게
요새 가수들의 현실입니다. 만능엔터테이너를 원하는거죠.
가수이기 이전에 연예인입니다. 외모가 중요한거 당연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들로 가능한 선에서 열심히 꾸며보시고,
전국 규모의 가요대회같은 곳을 자주 나가시면서, 경력을 좀더 쌓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쥬얼리의 박정아씨도, 전국노래대회를 다 휩쓸면서, 그 경력으로 가수 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대회 출신의 현역가수들이 매우 많죠.
소녀시대의 태연양도 sm의 노래짱 선발대회에서 상타고 가수로 뽑혔습니다.
아 그리고 역시 sm의 슈퍼주니어 멤버 한명도 노래대회에서 상타고 뽑힌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요대회에 많이나가서 상도 타고 그러다보면 정말 엄청난 기회가 올수도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겁니다.
2010.02.08.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