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모닝에 빵사러 몇번 가기는 했는데, 서귀포에서 새벽6시에는 출발해서 7시부터 줄을서야 그나마 10시에 나오는 빵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8시 예약하고 또 두시간을 차에서 기다려야해요.
아이들이 서울에서 내려올때마다 이 집 빵을 너무 좋아해서 출근안하는 토요일이면 가끔 가곤 하는데,
솔직히 빵 하나 사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제는 오전시간때 받는 빵은 5개인가? 6개로 늘려놔서 그나마 7시30분쯤 도착하면 오후1시에 나오는 빵을 받을 수 있더군요.
게다가!
빵 받는시간에서 10분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다는거예요.
지난번에 빵 예약하러 8시에 겨우 도착하니, 제가 1시 마지막시간대 예약이 되었어요.
5시간의 공백이 있어서, 제주시가서 마트 문 열때까지기다렸다 장보고 오느라, 빵집에 아슬아슬하게 1시 10분에 도착했죠.
그때 이미 다른사람이 제가 늦으면 그 빵을 가져가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헐~!
제가 헐레벌떡 들어가자, 기다리던 손님은 아쉬워하고, 빵집 종업원은 오히려 그 손님에게 미안해하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하마터면 아침7시부터 빵 하나 사려고 서둘러 출발하고, 기다리는동안 시간메울려고 장보고 온것들이 한순간 다 날라가 버릴뻔했죠.
뭐 빵이 맛있어서 줄서서 사는거야 알겠는데, 이런 시스템에 굳이 마춰야 하나 싶어요.
혹시!
제주도에 버터빵 맛있게 하는 다른 가게는 없나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비교적 큰 베이커리 매장 같은 곳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래야 이용할 때 큰 문제가 될 일은 거의 없으니 참고하세요.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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