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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양산 3/여 발한, 가만히 앉아 있어도 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요.
조회수 828 작성일2019.07.28

안녕하세요.


이제 만3세가된 여아인데요.땀이 워낙 많아서요.대체로 머리에 땀이 많거든요.


그냥 가만히 앉아있기만해도 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거든요.이번 봄에도 한약을 먹기는했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제 9개월된 남자아이도 있는데요.


이 아이도 땀이 많은것 같거든요.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양산 소아/여 성장부진,발한,다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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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야
한의사
아이누리한의원 양산부산대점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강미야입니다.


대체적으로 소아는 성인에 비해서 체표면적당 발한량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또한 활발한 신진 대사 활동에 의해 소모되는 열량으로 인하여 발한이 일어나게 되지요.어머니들은 아가 땀을 많이 흘리면 아기가 허약한 탓이라고 흔히들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을 진찰해 보면 대개는 생리적이거나 체질적인 것에 불과한 것을 가지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땀샘은 자율신경계의 체질적인 차이로 땀을 흘리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 같은 조건에서도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고 적게 흘리는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아에서도 아이에 따라 땀을 흘리는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하지만 병적인 상황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만성 열성 질환의 경우 미열이 지속되는 것은 모르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주소로 내원을 하게 됩니다.이런 경우는 열이 나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주면 됩니다.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선천성 심장질환, 구루병(비타민 D 결핍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뇌성마비, 뇌염의 후유증, Acrodynia(수은 중독에 의하여 오며 손발이 홍색조로 부종을 띄며 아프고 가려워하고 땀을 많이 흘리고 눈이 부시다고 한다.), 저혈당, 심한 통증 등이 있으도 발작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따님과 아드님 모두 그러한 경향을 보인다면 부모님의 체질적인 요인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부모님께서 가지신 체질의 영향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한방에서는 크게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 기운이 허약하여 생기는 경우와, 몸의 체액이나 음액이 부족하여 열을 발생시켜 생기는 경우로 구분하여 말합니다.


아이의 경우 체격에 비해 기본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오는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땀을 과도하게 흘리더라도 아이가 노곤해 지거나 피곤해 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활발하게 잘 생활한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보아지므로 자주 옷을 갈아입히시고 잘 씻겨 주시면서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도록 해 주십시오.


하지만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체크와 체질 개선을 위해 가까운 소아과나 어린이 전문 한의원을 방문하여 아이의 상태에 대해 상담을 의뢰하셔서 정확한 원인에 대한 파악을 하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아무런 이상이 없다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요.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전문가 답변은 가격안내, 홍보성 내용을 포함하지 않으며, 원문은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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