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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 도끼로 미군죽인 사건 궁금합니다!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7,986 작성일2003.04.22
그 예전에 일인 아주 예전에 일이라는데요 북과 한국 초소가 맞대고 있는그 돌아오지 않는 다리 인가

그거 있는곳 있잖아요 거기서 큰 아주큰 미루나무가 있었는데그거때문에 한국 초소가 안보인다고해서

그 나무 베려고 미군들이작업하다가 갑자기 북한군들이 다리 넘어와서 도끼로 죽인다음에 도망갔다는데

사실로 있었던 일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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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w****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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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8월18일 판문점 북측의 "돌아오지않는다리"의 인접한 UN군 제3초소는 좌우 북측초소와 인접하여

cp에서는 제3초소의 근무자의 신변(납북,폭행)을 보호하기 위해 관측을 해왔었다.

허나 제3초소와 cp사이에 미루나무 때문에 관측이 용의하지 않아 UN측 미군은 미루나무 가지제거 작업

을 하기로 하였다.

허나 북측 장교 박일은 즉각 작업을 중단할것을 요구 했으며 3차례 협박과 욕설을 한후 트럭에 북한군

20여명을 태우고 UN측 미군과 한국군을 몽둥이등의 둔기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신변의 위험을 느낀 작업인부들은 가지치기용 손도끼를 버리고 도주했으며 흥분한 북한군이 이를

집어들고 UN측 미군 장교 2명을 가격하여 당시 작업을 담당했던 미군측 중위 사망 소위 중태등의 UN군

측의 심각한 인명피해를 주웠다.

당시 주한 연합사령관은 미국 백악관에 이 사실을 알리고 미국의 군사적 무력행사를 용청했으며 백악관

과 펜타콘은 이를 승인하였다.

주한 연합사령관의 지휘아래 미국 공병대는 북측 통보없이 미루나무 절단과 북측이 불법으로 설치한

3개의 바리케이트 철거작업을 단행했으나 당시 상황은 일본의 주둔중이었던 항공모함의 출격과 20여기의

전투기의 출격 전방전지역 데프콘2발령과 함께 묵한의 저지 도발시 판문점일대와 개성일대를 포격,점령

한다는 작전계획이 수립되었었다.

또한 작업시행동안 주한미국 보병연대는 공격용헬기와 수송용헬기에 탑승하여 공중강습을 준비했었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무술 고단자로 구성된 특전사 50여명을 돌아오지 않는다리를 지키게 하였다.

즉 북한의 도발시 전쟁을 불사한다는 미국의 방침아레 미루나무는 베어졌으며 불법으로 설치된 3개의

바리케이트까지 완전히 철거 되어 그당시 복무했던 공병들은 순간 모든것이 끝났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 한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경악을 금지못했는데....

모든 임무가 완결된 시점에서 한국군 특전사는 북한군 초소를 부시기 시작했으며 작업복을 벋는 특전사

들은 권총과 수류탄 그리고 M-16 소총으로 완전무장한체 2개의 북한군 초소를 부수기 시작했다.

당시 특전여단장은 상부의 지시를 받고 무장을 할수 없는 판문점내 공동경비구역에 대원들을 위장 무장

하여 투입했으며 처음부터 미루나무 절단작업과는 별개로 눈에 보이는 북한군을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한국군은 미국과는 별도로 특전사의 북한군 사살을 기점으로 북한군의 교전시 개성일대 뿐마이

아니라 평향점령까지 작전계획에 수립되어 있었다.

당시 박정희대통령의 격려를 군수뇌부의 오판으로 최악의 경우 소련의 참전등의 세계3차대전의 도화선이

될뻔했던 사건이였다.

좀더 자세한 내용과 당시 주요인물에 대한 정보는 MBC "이제말할수있다"의 "미루나무편"을 보면 상세희

알수 있다.

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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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ki****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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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이유? 특별한 이유가 있었겠습니다

그쪽들 하는 수법이지요 생떼 아니면 어거지 아니면 툭한번

건드려 보고 한쪽에서는 평화회담하고 한쪽으로는 간첩선 잠수함이나 남파하고

우리해상쪽 경계선을 슬쩍 넘어오고 비행기 떨어뜨리고

생사람 납치해가고 망나니짓중의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00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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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도끼만행사건

1976년8월18일 북한은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에서 나무가지치기 작업을하던 UN군 소속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살해하는 국제적 만행을 자행하였다. 8월 18일 상오 10시 45분경 UN군 11명 (한국군 5명,미군 6명)이 한국노무자 5명과 함께 「돌아오지 않는 다리」 남쪽 UN군측 제 3초소 근처에 있는 미류나무 가지를 치고 있을 때 북한군 30여명이 접근하여 가지를 치지 말라며 시비를 걸었고, 합법적인 절차를 따른 것임을 설명하던 미군장교의 뺨을 때리면서 더 이상 자르면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이에 미군장교가 항의하자 북한군은 초소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30여명의 증원부대와 함께 폭력을 행사, 도끼로 미군 보니파스 대위와 발레트 중위를 내리쳐서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하고 9명의 한·미군 장병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한편, UN군 트럭 3대와 초소를 모두 파괴하였다.

사건 발생후 미국 포드대통령과 키신저 국무장관은 모든 책임을 북한이 져야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주한 미군사령부는 데프콘 3 (전투준비태세) 명령을 내렸으며,또한 미국방부는 이날 밤 주한미군사력을 증강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오끼나와 등지의 전폭기 대대 및 해병대를 한국에 급파하고 항공모함 레인저호와 미드웨이호를 한국해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강경한 대응태세를 취하였다.

21일 새벽 7시 UN군은 데프콘 2(전쟁돌입상태)하에서 문제의 미류나무 절단작업을 단행하였다. 한·미양국의 강경한 태세에 김일성은 인민군 총사령관 자격으로 21일 하오 스틸웰 UN군 사령관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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