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턱형 “사실이 아니다” 발언에 반박한 '헌팅 썰 만화' 서영관 (인터뷰)

2018-04-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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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관 씨는 위키트리에 반박문을 보냈다.

좌 유튜브, 대한건아턱형 / 우 서영관 씨 페이스북
좌 유튜브, 대한건아턱형 / 우 서영관 씨 페이스북

부당 계약 논란에 조타운(구 블랙리스트) 대표 BJ 턱형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영관 씨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서영관 씨는 위키트리에 "그 분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나하나 팩트만 지적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반박문을 보냈다.

최근 소속사로부터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서 씨는 "작년부터 지속된 싸움이다"라고 밝혔다. 본인은 현재도 조타운 소속이며 "(조타운이) 팬들을 등에 업고 여론 형성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턱형의 "50만 원 상당 생활비 품목에 대한 지원을 함과 동시에 45만 원 월세까지 (서영관 씨에게) 지원해주고 있다"는 발언에 서영관 씨는 "30만 원씩 3달가량 받았다"며 이후 본인 활동으로 회사에 수익이 생기자 "50만 원으로 올려줬다. 그러나 '회사가 힘들다'며 3달 후 지원을 끊었다"고 반박했다.

또 서영관 씨는 광고 만화를 3편이나 제작했지만 총 "10만 원 밖에 받지 못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광고비 내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속사는) 아직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턱형의 "(서영관 씨에게) 200만 원 이상의 생활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직접 얘기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서영관 씨는 "지원이 아닌 빌려주는 것이었으며 이것은 제가 나가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전부 물어줘야 했다"고 반박했다.

서 씨는 턱형의 "(사정상) 계약 조항을 말 씀 드릴 수는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떳떳하다면 왜 계약서 공개를 못 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서영관 페이스북 페이지를 박탈 당한 이후부터 (소속사는) 연락을 받지도 않으며 주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서영관 씨는 "법적인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계약서를 공개하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소속사에서 제발 연락이라도 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끝냈다.

서영관 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관련 풍자만화를 자신 페이스북에 연재하고 있다.

이에 서영관 씨 소속사 조타운 대표 BJ턱형은 서영관 씨 주장이 거짓이라며 지난 3일 자신 페이스북에 반박문을 올렸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