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형이 새로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2019-10-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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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공고 글’ 논란 일으키자 삭제했지만…
사과 없이 일상 셀카 올리며 자신감 표출

턱형 인스타그램 캡처
턱형 인스타그램 캡처

여전히 반성은 없었다. 턱형이 SNS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를 쓰고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올렸다.

턱형은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그동안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셀프 카메라 사진을 주로 게재했다. 그동안 올린 사진과 별다를 게 없는 사진인 셈이다.

앞서 그는 덕자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그는 드러누워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했다.

“내가 9배분을 가져가고 너가 1배분을 가져간다 해도 지금보다 나은 삶과 지금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될 거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물할게.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몇 년 후 너의 모습은 완전 달라져 있을 거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거야. 대신 뒤통수만 안 치면 된다. 딱 한 명만 구한다. 꿈꾸고 있다면 연락해.”

덕자 대신 자신을 도울 사람을 구한다는 구인공고문인 셈이다. 아울러 ‘나와 계약하면 아무리 적은 수입을 가져가더라도 현재 생활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글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턱형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그의 태도가 변화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턱형은 일상 모습을 담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올림으로써 자신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대(大한)건야턱형'에서 덕자가 불공적 계약을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위법 행동을 저지르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한 적은 기필코 단 한 번도 없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덕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턱형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분개하고 있다. 현재 턱형의 인스타그램에는 “평생 사람들한테 욕 듣고 손가락질 받을 바에 그냥 계약은 없었던 걸로 하는 게 서로에게 좋게 마무리될 것 같다” “유투브에서 유명한 변호사들이 덕자를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무슨 자신감인가” “애초 사과하고 수정한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크게 안 갔다” “계약서도 못 읽어본 덕자는 얼마나 난처했을까”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턱형이 2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물.
턱형이 2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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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