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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내의..불륜..이대로.그냥보고있어야하나요..?
비공개 조회수 75,583 작성일2010.07.09

미 쳐 버릴 지 경 입니다 ....

상상 이 깊어 가면 갈수록 ... 더 죽을만큼 괴롭고 ... 집착되고..

미쳐 버릴것만 같습니다 ..

아내가..항상 .이혼 하자고 ..우린 안맞다고.. 사는 내내 살기 싫어 하고 .

언제든 도망 칠 기회만 엿보고 살고...도망 치길 수차례 .. 주위엔 엄청 난 남자들 과.. 솔직희 아내랑은 연예 기간도 짧고  서로에 대해 암것도 모르고.. 말그대로 불타따가 ..아이떄문에 결혼했습니다 ..

이걸우째 해야할지 .. 사는 동안 모든 핑게를 .내탓 만들어 놓곤.

지금 .다른 남자를 만나고 그남자에겐 ..이혼 한걸로 말해 놓고 .. 밤이면 밤마다 .그사람과 함께 보내고 ..여관 ..가고 ..그런걸..

이렇게 ..아무말도 못하고 ..지켜보고있어야 합니다 .. 뭐라고 물어따간.

오희려 .욕얻어처먹고 ..그럼 헤어져 소리 듣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힘이 없는 이유요?... 계속 살기 싫다는거 ..타이르고 타이르고.메달리고 살았거든요.. 제가 살못하면 ..저렇게 항상 ..나가거든요..

여자쪽 집안에서 ..그리고 그여자 마져 절.굴러들어온 돌 취급합니다 ..

돈도없고 ..아무것도 가진거없이 아랫도리 하나 갖구와서  그 지 같다고..

그럼.그렇게 잘난 집안에서 도와줬냐고요..? 단돈..3마넌도 안도와줬습니다..오로지 무시만 당하고 ..저희집에서 다도와줬지..

이게 딸가진 부모들에 힘인지..

지금 그녀는 .떠나서 그럽니다 .인심 공격 하면서... 너란 놈이랑 살아 준것도 고맙게 생각해라 .. 나같은걸 언제 같이 살아 보겠냐...

굴러 들어온 돌 아 꺼 져라 .. 난 이혼 하나 안하나 그건 종이 쪼가리일뿐이다 . 꺼져라.... 넌 이미 내가 매장시켰어... 니가 아무리 내 주변에 말해도..넌 무능력 돈없고 .그지같고 ..승질 드러운 놈으로 찎혔어 .. 그러니 넌 아무것도 없는 ..자격 없는 놈이니까 .내가 바람 피든 말든..그냥 닥 치고 꺼져..  라고 하고 ..테연하게..바람피고있는데 ....

이걸 ..어쨰야할까요 ㅜㅜ 너무 속이타 ..제발 도장좀 찎자고..

차라리 이혼 하고 그렇게 살라고 아무리 연락 하고 ..해봐도..

이혼...그건 자기한테 아무 상관없답니다..

어차피 할이혼이고  별 신경 안쓴답니다..남은 애가타죽겠는데..

정 이혼 하고싶으면 우리집안 식구들 다데리고 자기네 집쪽으로 오랍니다..어휴...우쨰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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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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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
지존
연애, 결혼, 부부 96위, 가족, 이혼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어쩌다가 이런 지경까지 오게되었는지 고민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질문자님의 마음이 감정이입이 되어 참으로 아타까움을 금치 못하겠군요.
많은 사람들이 부부간의 문제로 고민을 토로하고 읽게 되는 글에 조언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해답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질문자님의 글에 나타난 아내의 태도로 인해 풀수 없는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이유는 스스로의 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아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아내에게 직접 조언을

드릴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답답함이 느껴지는군요.


답변을 올리기 위해 질문내용을 몇번이나 보았습니다.
원인이 뭔지는 모르지만 아내가 대놓고 외도를 하며 질문자님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내와는 달리 홀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어떤식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할지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문제의 핵심은 "아내의 부적절한 관계" 와 "질문자님에 대한 무시" 이며
질문의 내용은 앞으로의 대처방안이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인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마음과

깨끗하게 이혼을 하려는 두가지 마음의 질문자입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 죽기보다 싫은 아내의 외도상황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원인은 덮어 둔 채, 갈등 상황만 너무도 장황하고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두분의 사이를 어디서부터
가닥을 잡아야 할 지 걱정이 되는군요.
제가 만약 질문자님의 아내라면 남편의 이런 태도에 대해 다시한번 돌이킬 수 있는가를 감정이입을 통해
조언해 보고자 합니다.


부부사이의 문제를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접할 경우, 가족들은 걱정만 앞설테고 불특정다수의 조언자들은
다만 안타까워 할 뿐, 문제의 핵심을 짚을 수도 없고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향, 다시 말해
남편인 질문자님조차 잘모르는 아내의 성향을 판단하여 조언을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우선 장황하게 아내의 부적절한 행동과 질문자님에 대한 무시, 그리고 가정과 문제점에 대하여
정리하겠습니다.

 

1. 두분의 결혼생활.


1-1. 어린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로 보임.
1-2. 혼전임신으로 인한 결혼.
1-3. 결혼생활도 처가의 도움없이 친가의 도움을 받아서 했음.
1-4. 경제적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가정으로 보임.


2. 가정의 문제점과 고민하는 문제.


2-1. 아내가 외도를 한다고 믿고 있으며 너무도 힘들어하는 질문자.
2-2. 부부불화가 심하며 아내가 입버릇처럼 헤어지기를 강요함.
2-3. 아내의 이혼 요구에 대해 언제나 매달리는 질문자.
2-4. 처가집에서도 질문자를 달갑게 보지 않음.
2-5. 연애기간이 짧았으며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하게 됨.
2-6. 아내의 시각은 모든 가정의 문제가 질문자님의 문제인 걸로 치부함.
2-7. 외간남에게 자신이 이혼녀라며 외박을 일삼고 있는 아내.
2-8. 아내는 강력하게 이혼을 원하며 막말을 일삼으나 질문자는 그런 생각이 없음.


이렇게 정리를 하고보니 질문자님의 뇌리 속에는 제목으로 택한 '아내의 외도에 대하여 견디기 힘듦' 보다
가정이 깨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우선되어 있군요.
현실보다 미래를 걱정하는 질문자님의 태도를 보게 됩니다.


유추컨데, 어린나이에 두분이 만나 아기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아무것도 검증되지 않은 두사람이
부랴부랴 결혼을 하게 된 걸로 보이는군요.


이유가 어찌되었던 정신적으로 성숙치 못한 아내가 행한 치명적인 실수가 온통 질문자님을 엄청나게

압박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님은 가정이 깨지는 걸 막기위해 엄청난 가슴의 허탈감과

질투심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다시 일구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부분 지식인들은 이런 질문자님의 상황에 대해 아내와 외간남을 돌로 치라라는 분노를

표출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정을 깨지 말아야 한다는 질문자님의 생각에 찬사를 보냅니다.


일반상식에 해당하는 결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죠.
결혼이란


경제적 성숙,
육체적 성숙,
정신적 성숙을 바탕으로
사랑이란 접착제를 이용해 가정이라는 견고한 성을 쌓는 것입니다.


경제적 성숙이란 돈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겠지만 그 사람의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 직업,
가문, 부모의 상황, 절약 및 사용계획, 자라온 배경 등이 대두 됩니다.
그리고 잘버는 것 보다 잘 사용하는게 더욱 중요한 요소입니다.


육체적 성숙이란 결혼생활을 유지할 만큼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치명적인 병이 없어야 합니다.
실례로 법에서는 자신의 지병을 속이고 한 결혼은 무효로 처리 될 수 있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결혼생활에 있어 상대방에게 가장 스트레스로 작용되는 것이 경제적,
육체적인 부분이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입니다.
정신적인 부분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유들이 있습니다.


외도, 의처증, 의부증, 나태함, 도벽, 노름, 가출, 게임중독, 알콜중독, 폭력, 마마보이, 친정이나 시댁 무시,
거짓말, 이상한 종교문제, 미신신봉 등등 끝을 헤아릴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고 20녀년을 넘게 살아오며
터득된 가치관과 너무도 다른 상황을 이겨내기에 우리 인간들의 마음은 너무도 여리고 연약합니다.
결혼을 함에 있어 잘 드러나지 않는 이런 부분에 대한 검증과 확신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배우자의 외도 정황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으나 아내는 적반하장으로 질문자님을 우롱하고

폄하하며 발가락의 때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엔 학생에서부터 나이많은 중장년까지 외도문화에 노출이 되어 밤낮없이 배우자와 애인사이에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집안이 안정이 되었을 때,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일탈을 하는 수많은 남자들이 있습니다.
어느 보고서에 의하면 남자의 경우 88.5%가 혼외정사에 대한 욕구가 있으며 실제로 72.8%의 기혼남성이
혼외정사를 했고 기혼여성의 경우 15% 정도 혼외정사 경험이 있으며 놀랍게도 82% 의 주부가 혼외정사를
해보고 싶다라고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2008 성의학연구소 자료 인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모든 아내와 남편들은 위에 표시된 비율에 자신의 아내나 남편을 포함시키려

하지 않을겁니다.
그만큼 자신의 가정이 소중하기에 생각의 싹 조차도 틔우지 않으려는 마음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 아내의 경우,
타고난 도덕성부재의 성격인지, 아니면 거지같다고 생각하는 가정의 상황때문인지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질문자님을 성질 드러운 사람으로, 무능력자로, 돈없는 남자라고 토로한 점으로 미루어 그동안의 결혼

생활이 될대로 되라라며 외도를 할 정도로 깊은 상처로 작용되지 않았나를 짐작하게 됩니다.
배우자의 외도에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작용되고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 남자의 경우 전혀 수용하지 않으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바로 잡아 보려는 피눈물나는 노력에 용기를 보냅니다.


결혼을 한 남자나 여자가 외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배우자에게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외도라는 것이 죄라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도 살 수 있고 폭력을 당해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배우자의 외도를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유지되는 이유는 이혼이라는 엄청난 파도와 그리고 아이 때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이혼이 많은 요즈음이지만 결혼한 사람에 있어 가장 큰 스트레스가 배우자의 죽음이나 이혼, 그리고

그 다음이 실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남자들은 바람을 필 때 오로지 육체적인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아내를 아무리 사랑해도 기회가 되면 바람을 피고자 하는게 남자들의 심리이고 바람을 핀다고 해도
오로지 한 순간의 배출욕일 뿐, 더 이상 깊은 관계를 지속시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 바람을 피게되는 경우는 원나잇, 즉 일탈보다는 한 남자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이로 인한 사랑, 다시 말하면 영혼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육체적인 관계를 선택함에 있어 될대로 되라라는 심리와 상대남과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도

꼭 이루어 내야 겠다는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이 결혼 전에 꿈꾸어 온 이상과 너무도 다르게 전개됨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되고 외도라는 극약처방을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아내의 심리도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여자들의 그런 마음 이면에는 남편의 무능력, 언어폭력이나, 외도, 중독적인

나쁜습관, 가정에 대한 무시 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해 무뢰하게 구는점 등, 치명적인

사유들이 있습니다.


아내에게 정을 통한다고 믿고 있는 남자.
어떤남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질문자님과 비교해서 대동소이한 남자가 아닌가 유추합니다.
현실도피와 질문자님에게 충격적인 상처를 주려는 마음이 아내에게 작용되었고 상대남의 외모, 직업,

성적능력 이런 거와 상관없이 오로지 질문자님에 대한 반발심리와 현실도피를 위해 선택된 남자로

보여지며 그 남자가  아니라도 아내는 다른 남자를 만났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자란 유리그릇과 같아 속이 잘비치기도 하며 잘 깨어지기도 합니다.
유리그릇을 잘 지켜주는 남편이 있다면 한없이 투명하고 아름다운 모습이겠지만
그것이 뭇사내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었을 때는 그 그릇은 깨어지기 십상입니다.
뭇사내의 범주에 있어 모든 남자가 해당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물론 여자가 남자를 선택할 때, 사회성, 경제성, 육체성, 감성등을 보기도 하지만
우연한 이유로 육체적인 접촉이 먼저 되었을 경우, 상대방의 나이, 직업, 교육정도, 외모 등은 아무런
조건이 되지 않습니다.
나이로 치자면 학생인 남자에서부터 60대의 남자일 수도 있으며 일용노무자에서 정치가일 수도 있고
조폭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만 졸업한 사람일 수도 있구요.
외모또한 질문자님과 비교해 도무지 점수를 줄수 없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방비적인 결혼생활로 노출된 아내라는 이름의 유리그릇은 기필코 깨어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의 이 상황,
헤어짐 보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같이 사는것이 더 나을거라는 판단을 한 질문자입니다.
그 이유는

첫번 째가 가정이 깨지는 것이며

두번 째, 예쁜 아이에게 결손가정을 선물하는 일이고

세번 째,  이혼남이 되는 현실이며 네번 째, 아내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는 모멸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활동을 해야하는 질문자님의 이력에 이혼이란 굴레가 큰 약점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의 경우 남자나 여자는 자신의 외도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로 일관하며 임기응변과
특유의 처세를 위기를 넘기는 대부분의 심리일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들켰고 위험이 바로 눈앞에 닥쳐 왔을 때, 막가파식의 용감한 행동을 하는 우리들의
잘못교육된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이 곳 지식게시판을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기구한 삶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 놔둔 채,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서 가출한 남편을 기다리며  지하방에서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피눈물의 아낙네가 있는가 하면
나이 어린 남자와 바람이 나서 아이 둘을 버려둔 채 도망을 간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도 있습니다.


나를 왜 저런 상황에 대입시키느냐고 질문을 하신다면 문제해결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남의 고통이 커다할지라도 내 손톱아래의 가시보다 크게 느껴지지는 않겠지만 나의 노력으로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가정이란 이름의 자동차를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남자와 여자.
모든 만물이 그러하듯 암수로 나누어진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멋진 옷을 입고 예쁜 화장을 하며 상냥한 말투와 아름다움을 표출하려는 목적은
비단 자신의 배우자나 애인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겉치례와 치장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회성에 대한 스스로의 표출이지만
내 아내, 내 남편이 아닌 다른 이성에게 어필 되고 그것이 보는 사람으로 햐여금 멋짐 또는 아름다움으로
작용되기도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움과 멋짐은 마음과 시각으로만 느껴져야 하는 것인데 그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사회의 룰을 깨는
문제가 되고 맙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외도를 했다고 가정을 할 경우,
질문자님이 다른 여자에 대해 호감을 느꼈듯이 아내또한 다른 남자에 눈이 단 한차례도 돌아간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상대방이 알게되었을 때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기에 절대다수의 기혼자들이

그런 사실을 내색조차 하지 않은 채, 불결, 정조 등의 이론을 앞세우며 자신을 방어해 갑니다.


젊고 멋진 최고의 배우가 보통의 유부녀에게 아무 조건 없는 하루의 데이트를 제의해 온다면 그것을

거부할 이땅의 여자가 몇명이며,
반대로 너무도 아름다운 최고의 여배우가 이 땅의 유부남에게 아무 조건없이 하룻밤을 제의해 온다면

그것을 거부할 유부남이 몇명이나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내, 자신의 남편이 그 대상임이 밝혀질 경우, 그것을 용서할 아내나 남편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여자의 심리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그점은 여자도 마찬가지겠지요.
여자는 감정의 기복이 아침과 저녁처럼 극과 극의 기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귀가 얇은 사람이 많으며 태생적으로 사랑받기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따스한 바람으로 작용될 때,
몸과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화를 내는 이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의 화는 원인이 없으며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수용의 대상입니다.
남자들은 자꾸만 아내가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 원인을 알려고 하며 자신의 잘못된 습성들로 인한 것이라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아내의 그것을 알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들 하죠.
한번 상처를 받은 남편에 대한 감정이 가슴 저 밑바닥에 잠재되어 있을 수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상행동으로 표출을 시켜버립니다.
무조건 수용을 해주는것이 원만한고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는 공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내에 있어 늘 잠재되어온 불만들이 어느날 자신의 심지를 건드리는 날,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표출되고, 오늘 외간남자와의 외도로 그런 맥락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소통이 최상의 방편이고 행복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아내가 이유야 무엇이던 간에 많이 힘들어 했으며
힘들고 지친 일상과 이것으로 인한 가느다란 정신이 외간남자에게 기울어지게 되었습니다.
남편과의 소통부재로 인한 답답함과 누구나 가지는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아내는 스스로 현실도피라는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남녀간의 만남에 있어 저는 氣를 매우 중요시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氣가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들을 강하다, 약하다, 쎄다 등으로 표현을 합니다.
남자들의 경우, 초등학교 시절에 싸움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싸움의 순위가 결정이 됩니다.
누가 일등이고 누가 이등이며 누가 삼등이라고..
왜 싸우지 않음에도 순위가 결정이되고 순위가 높은 아이가 낮은 아이에게 군림을 하게되는 걸
경험해 왔고 보아왔습니다.


권투를 할 때 양선수가 인사할 때 서로 눈싸움을 하게되는데 그때, 눈을 내리 깐 사람은
필경 패배를 하고 마는 것처럼 우선 기선제압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기선제압의 기가 바로 제가 말하는 氣입니다.
남녀간의 사랑에 있어서도 서로의 氣가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남자가 월등히 강하고 여자가 약하면 만남이나 가정이 참 평화로울 겁니다.
모든 걸 남자가 책임을 지고 감싸주며 여자를 리드해 가기 때문입니다.
나이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가 그런 경우라 할 수 있겠죠.
왜냐하면 氣도 나이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60이 넘어 육신의 힘이 없어질 때 그 氣도 서서히 감퇴되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월등히 강하고 남자가 약할 경우도 평화로운 만남이나 가정이 될 겁니다.
보틍 이런 경우, 남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공처가', '애처가' 라는 이름의
평가를 하지만 사실 상 모든 결정을 여자에게 맡겨버리는 氣의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바로 질문자님의 가정이 이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내는 질문자에 대해 매사 못마땅한 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강한 氣로 질문자님을 압박했을테고 그것이 두려운 질문자는 일정거리를 유지했을 수 있다고
유추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럼 두 사람의 氣가 비슷할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20년을 넘게 살아온 두사람이 언제나 두가지 선택의 길에 다다르게 됩니다.
영화를 선택하는 것도 그렇고 음식을 고르는 것도 그러하며 심지어 언어습관까지 문제로
보여지게 됩니다.
당연히 결혼을 위한 프로포즈나 결혼식의 준비까지도 포함되게 됩니다.
언제나 두가지의 의견이 나오게되고 서로 비슷한 氣를 가진 두사람이 도토리 키재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비슷한 氣로 인해 쟁탈전을 하게되고 그것들은 여자의 삐짐이나 남자의
언어폭력으로 나타나게 되겠죠.
결혼 후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지속 될 수 있습니다.
피처럼 싸우게되고 결국에 가서는 우위확보를 위해 상대방의 단점을 들추어 내게 됩니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버릇등이 대두되다가 급기야는 시댁과 친정까지 그 대상이
옮아가게 된답니다.


서로 피처럼 싸우고 미워하다가 결국엔 냉담해지는 과정에 다다르기도 한답니다.
결국 잦은 싸움은 섹스리스와 각방쓰기로 발전이 되고 급기야는 별거에서 이혼에 까지
이르게 되는 수많은 사례들을 지금도 우리는 지식게시판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남자의 氣가 여자보다 약간 낮을 경우, 남자가 여자를 이길 수 있는 건 폭력밖에는 없기 때문에
아내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거구요.
처음엔 언어폭력에서 나중엔 육체적인 폭력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결혼한 여자의 경우, 가출이나 외도 등 일탈을 시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이 부분도 질문자님 가정에 해당 된다고 볼 수 있겠군요.


남녀간의 외도증상을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제 1기 증상은 들키지 않게 거짓말로 일관하는 것이며
제 2기 증상은 싸움과 반목을 거듭하거나 배우자가 느슨해 진 틈을 타 자신의 외도를 고착화 시키려는

          태도이고
제 3기 증상은 별거나 이혼, 나아가서는 간통 등 법정싸움을 하게되는 경우라 할 수 있겠죠.


질문자님과 아내의 경우는
제 2기에서 3기로 접어 들려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스스로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라며 좀 더 사랑으로 아내를 배려하는
질문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고민은 지식인을 통해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질문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아내에게 대놓고 이야기를 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거나
둘은 아내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질문자님에게 올인하는 것이며
셋은 잘먹고 잘살아라며 헤어지는 것입니다.


이곳 지식인중에서 헤어짐을 종용하고 간통죄 처벌을 권하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다수의 지식인들은 의심을 풀고 소통을 통해 관계회복을 권유하리라 조언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생면부지의 남남이지만, 소통을 통한 이웃이 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아내와의
소통이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이란 이름으로 자리해야 합니다.
감동을 주기 위한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결혼을 뺄셈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뺄셈...


내가가진 성향..
내가가진 고집..
나의 선호식품..
나의 선호취미..
그리고
내가 평소에 꿈꾸어 왔던 사랑
이런 것들을 내가슴과 머리 속으로 부터 지우는 겁니다.
어느 한쪽만 지운 채, 아내가 저렇게 되길 원해서는 같은 결과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감동이란 것도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가 티비를 보다가도 아름다운 장면이나 불쌍한 사람을 보면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두분이 서로에게 감동요소로 작용되지 않는 다면 문제이겠죠.
여친이 하는일에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얼마나 이해를 하느냐가 관건 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나는 아내를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가에 대해...

 

이제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번 째,


같이 여행을 가겠습니다.
여행의 제목은 '회복여행'도 좋고 '제2의 신혼여행'도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보다는 두분의 추억이 어린 장소나 아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배려 입니다.


두번 째,


그리고 여행가기 전에 서로에게 편지를 써보자고 하세요.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그동안 말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편지에 다 쏟아 내라고 정하세요.
우선 다음의 내용에 대해 편지를 교환하자고 이메일을 통해 미리 알려주면 좋겠군요.
흔한 이메일이 아닌 핸드메이드로 써보자고..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결혼이란 무엇인가?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어떤것을 말하느냐?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점은?
살면서 나에게 실망했던 점은?
내가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점.
당신이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점..
그리고 앞으로의 우리에 삶에 대한 각오..
나는 당신을 위해 앞으로 무슨일을 하겠다..
나의 이런 점을 이해하고 용서해 주면 좋겠다...
사랑하는 지수를 100점 만점에 내 점수는 몇점인지도 쓰게 하세요.


그리고 여행을 가셔서 모든 불을 끈 채, 촛불하나 밝히고 서로에게 자신의 편지를
읽어 주세요.
처음 만났을 때,  만난지 며칠이 되는 날인지를 손 꼽았던 그런 시기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서로 아껴 주세요.
이해와 포용만이 문제 해결의 방법입니다.
왜 나만 이해하고 포용해 줘야하냐고 반문하신다면 문제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
나부터 변해야 합니다.
자연스레 아내도 따라 변할 겁니다.
그것이 10년이 걸린다 할지라도...


내가 시작하지 않으면 분명코 아내도 먼저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결혼이란 희생입니다.
자신의 거룩한 희생으로 가정이라는 멋진 성을 쌓는 겁니다.
아내가 거부를 하면 혼자서라도 편지를 써보세요.


세번 째,


종교에 의지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랑과 소망이 가득한 그곳에 가시길 권합니다.
기적같은 두분의 눈물을 틀림없이 흘리게 됩니다.


네번 째,


전문의와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정신과적인 부분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두분들만 의논하는 것은 안그래도 좋지 않은 상황의 두분관계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성급하게 생각치 마시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세요.
아내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며 심리적으로 공항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부회복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좋은 단체들이 많이 있으며 무료로 회복을 시켜주는 많은 곳이 있습니다.


워낙 망가진 상황이라 적절한 조언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좀더 심층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군요.
원하시면 제게 메모나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꼭 해결될 수 있으며 회복된 가정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가정을 위해,
아이를 위해,
그리고 아내를 위해
가정을 사수하셔야 합니다.

 

▣ 적절한 조언에 대한 답변 채택은 조언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2010.07.09.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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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소소한삶
영웅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아내분이

자식 사랑 남편 사랑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계속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라고..

말씀드리기가 모하네요...

 

만약 잘된다 한들...

예전에 부인께서 했던 행동들 때문에..

님은 불안해 할꺼 같습니다..

 

그냥 편안하게...보내 주셔야...

님도 살고 애도 살고 다 사는것 같습니다..

 

참..

아내분이 못된것 같습니다..

어찌 결혼한 남편앞에서 그렇게 매린정하게 하는지...

 

차라리 님도 새출발 하셔서...

좋은분 빨리 만나시는게...

 

인연이 아니라면 굳이 오래 붙들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닌것을 계속 붙들고 잡으려고하면 더 멀리 도망가고

결국엔 무너지게 되어 있는게 세상 이치 더라고요..

 

님아..

정말 많이 힘들고 지치고 외로우시겠지만...

비온뒤 땅은 다져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순간을  잘 현명하게 선택하셔서..

새로운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좋은 선택을 하셔요..

 

정말 사람을 짍밣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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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k****
중수
신발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간통으로 못집어넣나요? 어차피 님도 괴로우시잖아요 그쪽으로 알아보시고 녹취를 하던 증거 만드시고 그내연남은 미혼이신지? 가정이 있다면 그가정도 파탄내버리세요 그런여자 괴씸 하네요 정작 본인은 잘난게 뭐가 있으신지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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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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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시민

아내분께 욕을 안하시는걸보니

잘 참으시는 분이네요.... 잘하시는겁니다

아내분 욕을 하고 싶진 않지만....

무례하시네요  님도 원하셔서 과속 한게 아닌데

왜 님 탓만 하고있는거죠?

그리고 그런분을 돼 잡으시는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남편분께서도 굉장히 많이 참고 계신것 같네요.

아내분께 같이 조용히 얘기를 하자고 그러고

잘 풀어가보세요...

이미 그렇게 해보셨으리라 믿습니다만

이번에는 아내분 불만만 들어주시지 마시고

틈을 주지않고 님의 사정과 님의 불만을

털어 놓으세요.

그리고 아내분 가족께 한번 가셔서

님께서도 생각과 힘이있다는걸 보여주세요...

제가 결혼을 안해봐서 이것밖에 못써드리겠네요...

그리고 꼭 이혼서류에 도장찍고

님도 행복하게 새인생사세요 :)

 

2010.07.09.

  • 출처

    M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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