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부산 노포동고속버스터미널 출발- 3시전주도착 <4시간소요>

전주터미널 도착후 제일먼저 관광안내소가 보여서 바로 지도를 먼저 얻었어요:)

출발을 일찍한편은 아니었기때문에 전주에선 한옥마을위주로 돌아봤어요.

터미널에서 5분정도 거리에있는 한옥마을행 버스를타고15분정도 가니 도착했던것같아요.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요:)

공사가 한창이라 다니기가 살짝 불편한점이 많았어요.

유명한 전동성당도 아직 공사중이더라구요- 마을 샛길마다 다 공사중이구..

볼수있는곳도 어느정도 한정되어졌었구요..아쉬웠던기억/

마을에들어서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평상에 앉아 장기도 두시고 맛난것도 드시구 참 훈훈한 풍경이었답니다.

오목대에 오르는길에 내려다본 한옥마을풍경이에요

경기전에 들어섰을때 대나무밭이 너무 분위기있어서 한참을 올려다봤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늦은 점심을 부랴부랴 비빔밥으로-^^b

 한옥마을과 풍남문은 바로 마주보고있어요- 일대를 다 돌아보고는

일정을 6시까지마치고 역으로이동-

한옥마을에서 버스로 20여분걸렸어요 . 도착해서 군산행 통근열차표를 끊었어요.

tip:: 전주에서 군산가실땐 미리 통근열차 시간표를 알아가시는게 도움이 되실거에요^^

출발!!! 새로운 그곳으로..

군산역에 내려서 금강레져타운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묵었어요-

시설도 너무나 좋아서 괜찮았어요.

홀로여행중인 여성분이라도 수면실이 따로 있으니 안전하실거에요^^

도착해서 저녁도 해결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너무 피곤했거든요-

=군산=

위사진은 새벽6시 장터풍경입니다-

아침부터 찜질로 몸을 풀어주고 호호- 일찍부터(5시기상) 움직였어요-

아침부터 찾아간곳은 군산의 경암동철길마을이에요.

군산역에서 택시타고 기본요금정도 거리에요.

익히들어 유명한 ::이마트앞에서내려주세요:: 했더니 딱 철길마을편에 내려졌답니다.

많이봤던 기적간판이 눈에 들어왔고 백구도 여전히 철길에 앉아있네요

워낙 출사지로나 뮤비에나온곳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한번쯤 다들 가보고픈곳이라네요..

철길마을을 다 둘러보고 혼자 셀카도 찍고;;

잘노는데 아직 너무 이른시간이라 문을연 밥집이 없었어요-

사실 가게가 거의 없었다는게 더 맞는말이에요.

가다보면 뭔가 나오겠지해서  물어물어 내항길 따라 경암동에서 해망동쪽으로 걸었어요.

그러나 그흔한 편의점도 나오질 않았어요..ㅜㅜ 흑흑

아침은 해망동쪽가서 음식점 발견하면 먹어야지하고 걷고 또걸었어요.

군산내항을 따라 쭈--욱

가다가 사진관에서 필름 10롤도 더 샀어요-

아저씨가 36롤짜리를 24롤 짜리로 3롤이나 잘못넣으신거있죠!

ㅡㅡ; 확인못한 제 잘못이크죠-

나중에 뒤늦게야 알았다는.... 아저씨!! 잘보고 좀 주시지..ㅜㅜ

중간중간 걸어야지만 볼 수 있는 세관도 나왔고 히로쓰가옥 18은행 구조선은행등..

걸어갔기에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답니다..

tip:: 해망동들어서기전 유명 s중국집이 있어요- 직접 홍보는 하지않겠습니다.ㅋ

군산쪽있는 친구말론 그집은 꼭한번 가보라네요-

하지만 전 그때 그냥 지나쳤어요.. 지금에서야 아쉬움이 남네요ㅋ

결국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2시간다되어서야 해망동까지 왔어요-

생각보다 너무 멀었어요-

중간중간 길물을때마다 " 아가씨- 거기까지 어찌 걸어가려구;;;;"

이렇게들 말씀하셔서 걱정했지만.

이왕 걸은거 아까워서 차를 타진 않았어요-

택시가 거의 없었기두 하구요..

해망동 산마을에 미술프로젝트 보고파서 바로 올라갔어요.그러나

해망동 공공미술프로젝트흔적은 거의 남아있질 않았어요..살짝 아쉬웠던..

군데군데 골목골목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었네요..^^

주민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비가오고 하면서 많이 씻겨내려갔데요-

밥먹기위해서 굴을 통과해서 월명동으로..

밥집도 그흔한 편의점도 없어요..ㅜㅜ 앙-

배는 고프고 죽겠어서 결국 들어간곳은

짜장면집이었어요 .

아침부터 면이 내키질 않았지만 어쩌겠어요- 암것도 없는것을.ㅜㅜ

배를 채운뒤에 또 걷고 걸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이기도했다는 월명동입니다.

월명공원이 유명해서 잠깐 올라갔다 왔어요.

군산에서 너무 많이 걸은탓에 ( 경암동 - 월명동 사진촬영과 구경하면서 걸으니 1시간30 -2시간)

체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짜장면 한그릇으로 힘을 내려니 힘들었죠..

일찍움직인 덕분에 12시정도 군산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칠 수 있었고

군산터미널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렸어요-

너무너무 오지 않는 버스덕분에 잠깐 잠을 잘 수 있었어요 .

서서 졸기!!! -

군산 터미널에서 광주로 향했어요-담양과 보성이 남았거든요..

( tip! 군산역에선 광주가는편이 거의 시간대가 없었고 환승해야하고 암튼 안좋았어요- 버스가 나아요!)

담양/보성가는 직행버스가 없어 하는 수 없이 광주로 가는게 제일 빠르다고해서요.

광주까진 2시간 좀더 거렸던것 같아요.

광주도착하니2시30정도였고 바로 담양행 버스에 탔어요-

담양까진 3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거든요

최대한 시간을 버리지 않고 빨리빨리 움직였어요

몸이 피곤했던탓에 30여분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짐을 껴안고 꿈나라로-^^;

=담양=

담양도착해서 제일먼저 죽녹원으로 갔어요-

죽녹원이 정보수집할때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거든요...

정말 다른세상같았어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었고 대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황홀함의 끝을 느끼게해줬죠-

산책로도 너무나 잘되어있어서 힘든줄 모르고 걷고 걸었어요

안내도도 잘되어있어서 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절로 노래가 나오는-

사진을 다 보여드리지못해아쉬워요-

정말 맘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담양가실분들은 제블로그에서 사진과 경로참고하셔도좋아요:)

별건 없지만요^^;;

다음 코스로는 관방제림길이었어요-

메타가로수길을 가기위해 지나쳐야하는 곳이기도 했죠.

기념품가게에 잠시들러 이것저것 구입했어요.

그리고는 관방제림길을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30여분걸었더니

메타가로수길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죠-

서서히 서서히 가까워졌어요-

최근 화려한휴가에서 김상경과 이준기의 자전거씬이 이곳에서 촬영됐었죠.

영화보면서 꼭 가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실천하게 됐네요..^^

좀더 멋진사진들은 용량초과로 올리지못해 아쉽지만

두장정도로 만족하고- 가로수길 사진도 올려봅니다^^/

혼자 자전거도 타고 사진도 찍고 음료수도 공짜로 얻어마시고ㅋㅋ

그렇게 그렇게 즐겁게 시간을 보냈네요-

차시간이 있고 홀로 먼곳에 온지라 잠자리를 얼른 정해야하기에

다시 광주로 걸음을 재촉할 수 밖에 없네요..

담양에서 3시간반정도 놀다가 7시다되어서야 출발해서 광주에 도착했어요.

시내를 둘로보고파서 광주의 중심시내라고하는 충파 밀리오레꼭대기층 찜질방에

이튿날의 묵을 장소로 정했어요.

일단 짐풀기전 시내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고등어백반

밀리오레쪽도 시설이 괜찮았고-잠자기에도 큰 불편없었어요.

다만 가방과 카메라탓에 어깨통증이 심해서 밤새 잠자면서 힘들었던...ㅜㅜ

=보성=

잠을뒤척인탓에 보성으로 출발행은 좀 느긋하게 아침도 먹고

피시방가서 경로파악도 다시하고 늦은 출발을 했어요-

그런데 출발부터 사실 문제가 !!

다른건 아니고 담양에서 물린 모기와 터미널에서 또다른것에 물려서

발이 부어있는체로 보성행을 감행-

( 꼭 놀러가실때- 여름엔 특히나 벌레조심- 약도 챙겨가세요!! )

생각보다 성수기때가 아니라 크게 감탄할 풍경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발이 많이 부은탓에 좀 힘들어서 크게 보성에서 즐거이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어요0

율포해수욕장도 포기해야했답니다-ㅜㅜ

사진찍기를 누구보다 좋아하는사람이

사진도 거의 찍지 않고 그냥 구경만 잔뜩 하고 돌아왔어요-

구경다하고 내려오는길에 빙수한그릇- 뚝딱!!

그런데 이게 왠일- 발등이 너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신발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거에요.ㅜㅜ 통증까지-

모기와 또다른벌레가 아주 제발을 괴물로 만들었어요..

급히 비상책으로 빙수가게 아주머니께 얼음주머니를 부탁했어요^^;;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렇게나마 응급처치를 했어요-

버스에서도 이렇게 있으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속 눈길을 주셨어요-

불쌍하다는듯이...^^;;;;

보성에서 다시 광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어요-

광주로 가서 광주 시내도 돌아보고 이곳저곳 다녔어요-

그런데 저녁이 되면서 발이 더더붓고 통증까지 심해오더군요;;;

그래도뭐 어쩌겠어요- 놀러왔는데 쉴순없자나요^^//ㅋㅋ

끝까지 돌아다니고 밀리오레에서 하루더 묵고는

담날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어요-

홀로 장기여행은 처음이었어요-

처음인만큼 헤매기도 하고 혼자 쑈하기도하고

이런저런 웃지못할 일들도 많았어요-

짐들과 카메라욕심에 필카 디카 토이카메라까지 어깨가 남아나질 않았죠-

여행다녀온후 삼일까지 어깨가 내려앉은 느낌이었어요..

발도 약을먹고는 삼일여만에 나았어요;;

결국 여행 후 필름 8롤과 디카사진50여장 벌레물린상처 어깨결림이 남았죠-호호

그래도 홀로 여행을 다녀왔다는거..

여행을 다니면서 여유로움을 느끼고 그동안의 갑갑했던

모든것들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었어요-

팍팍했던 일상을탈출해서 너무나 홀가분한 시간이었어요-

정말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거에요-

그리고 또한가지- 차없이 대중교통만으로는 눈앞에 좋은곳을 두고도

차편이 없어 포기해야하는경우도 많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직까지 멀었구나.. 싶기도했고 암튼 교통편에서 많이 까다로웠답니다-

tip :: 전주에선 비빕밥이랑 콩나물국밥이 유명하다는데 드시고오세요. 전 먹지못해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쪽말고도 영화의거리 차이나타운거리 막걸리타운등 볼거리가 많으네요-

       군산에선 교통편이 많이 불편했어요- 가볼곳은 많다고들어서 욕심을내보려해도 여의치 않았어요-

       군산에선 철길마을 해망동 월명공원 히로쓰가옥 동국사 사타마니금고 은파유원지 선유도 등 가볼곳이 많았어요-

       다 들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아요--^^;

       담양쪽은 가마골생태공원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가로수길 소쇄원 대나무박물관정도가 가장 알려진듯해요-

       다들 모여있는곳도있고 떨어져있는곳은 꽤 멀다고들 하시는데- 아무래도 자가운전아니면 이동이 불편하긴해요..

       보성은 녹차밭과 율포해수욕장정도가 가장 무난히 다녀오는 코스로 마을 아주머니께 이런저런 설명은 많이

       들었는데  발 부상으로.ㅋㅋ 다 다녀오지 못했어요..ㅜㅜ

       전라여행은 맛기행으로도 많이들 가시는데 여행 생각중이신분들은 보고 먹고 재밌게 즐기다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