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베니스 국제영화제 메인 스폰서 참여

등록 2019.09.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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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거 르쿨트르 제공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부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로 15년째 베니스 국제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예거 르쿨트르는 이번 영화제에서 현대 영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을 기리는 공로상인 글로리 투 더 필름메이커를 수상하는 한편, 최고영화상인 황금사자상과 여우주연상, 남주주연상, 명예 황금사자상 등의 수상자들에게 리베르소 시계를 수여한다. 수상자들만을 위해 제작된 리베르소 시계에는 예거 르쿨트르 공방에서 베니스의 상징이자 영화제의 공식 로고 일부인 사자 형상과 ’76 Mostra’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캐서린 레니에 예거 르쿨트르 CEO가 메종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니콜라스 홀트, 니니와 함께 예거 르쿨트르의 새로운 시계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저명한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와 이탈리아 배우 알레산드라 마스트로나르디도 예거 르쿨트르의 타임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베니스 국제영화제와의 파트너십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디너 행사도 열렸다. 이 행사에는 예거 르쿨트르의 프렌즈(Friend of the Brand)인 배우 니콜라스 홀트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참석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총 167개의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케이스 전면을 곡선형의 나뭇잎 디테일로 장식한 조알러리 101 페이유 워치를 착용했다. 니콜라스 홀트는 리베르소 라지 듀오페이스 스몰 세컨즈를 착용, 클래식한 수트와 매칭했다.

이 행사에서는 전체적으로 젬스톤을 우아하게 세팅한 데즐링 랑데부 문과 랑데부 셀레스티얼 2종 등 ‘천체’를 테마로 한 신제품 여성용 시계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