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꽃말을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손담비(향미)는 공효진(동백)의 돈 3000만원을 훔쳐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효진과 연을 끊기 위한 손담비의 선택이었으나 손담비는 다시 까멜리아로 돌아왔다. 자의는 아니었다.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남동생이 손담비를 부끄럽다며 거부했다.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손담비는 까멜리아로 발길을 옮겼고 공효진은 손담비를 추궁하지 않고 따뜻하게 맞았다. 이에 손담비는 "도둑년이라고 하면서 머리채라도 잡아야지 왜 자꾸 사람쪽팔리게 하느냐"며 눈물을 보였다. 손담비의 팔에 자신의 팔찌가 있는 것을 확인한 공효진은 팔찌의 출처를 물었고 손담비는 "너 기억하려고. 그 놈의 동백이 까먹기 싫어서 가져갔다"고 답했다. 이어 손담비는 "동백꽃 꽃말 덕에 네 팔자가 필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 혹은 애타는 사랑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손담비는 물망초의 꽃말을 전하며 자신의 팔자와 닮은 것을 언급했다. 그는 "물망초 꽃말이 뭔지 알아? '나를 잊지 말아요'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담비가 까불이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 것과 연관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동백꽃·물망초 꽃말 복선 되나…손담비, "꽃말 덕에 동백이 팔자 펴"

손담비의 의미심장 발언…동백꽃 꽃말로 예언

김현 기자 승인 2019.10.24 23:56 의견 0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꽃말을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손담비(향미)는 공효진(동백)의 돈 3000만원을 훔쳐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효진과 연을 끊기 위한 손담비의 선택이었으나 손담비는 다시 까멜리아로 돌아왔다. 자의는 아니었다.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남동생이 손담비를 부끄럽다며 거부했다.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손담비는 까멜리아로 발길을 옮겼고 공효진은 손담비를 추궁하지 않고 따뜻하게 맞았다. 이에 손담비는 "도둑년이라고 하면서 머리채라도 잡아야지 왜 자꾸 사람쪽팔리게 하느냐"며 눈물을 보였다.

손담비의 팔에 자신의 팔찌가 있는 것을 확인한 공효진은 팔찌의 출처를 물었고 손담비는 "너 기억하려고. 그 놈의 동백이 까먹기 싫어서 가져갔다"고 답했다. 이어 손담비는 "동백꽃 꽃말 덕에 네 팔자가 필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 혹은 애타는 사랑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손담비는 물망초의 꽃말을 전하며 자신의 팔자와 닮은 것을 언급했다. 그는 "물망초 꽃말이 뭔지 알아? '나를 잊지 말아요'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담비가 까불이 손에 의해 최후를 맞이한 것과 연관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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