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오왼 오바도즈(29)가 가수 MC몽(41)을 저격하고 나섰다.
오왼 오바도즈는 26일 새벽 1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C몽의 신곡 '인기 FA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캡처해 올리며 "그만 좀 따라 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오후 1시경에는, 해당 스토리에 대한 부연 설명인 것으로 보이는 내용으로 연이어 포스팅을 남겼다.
"뭘 따라 했는지가 안 보인다면, 괜찮다. 눈이 멀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나쁜 게 아니다. 다만, 너는 영원히 뭐가 중요한지를 알 수 없겠지. 나는 진짜배기만을 추구할 것"이라며, 동료 래퍼 나플라의 사진을 함께 개재했다.
국내 힙합 팬들은 그제서야 오왼 오바도즈의 저격이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기 FAME' 뮤직비디오 속의 MC몽도, 사진 속의 나플라도 붉은색 '올백 머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오왼 답다", "MC몽이랑 나플라 머리가 비슷하긴 하네"라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포스팅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MC몽이 지난 25일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한 8집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의 타이틀곡 '인기'는, 26일 현재 멜론과 벅스뮤직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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