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단어가 만들어진 시기와 장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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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차이나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글자 그대로 중국 홍콩이라는 뜻입니다. 한국 서울 그런 것이나 똑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글자 그대로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 땅으로 바뀌었으니 '중국 홍콩'이라고 부르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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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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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공과 대만의 국제 사회의 싸움에 의해 생긴 겁니다. 중공이 자기를 유일한 중국으로 인정해 달라고 국제 스포츠계에서 깽판 치다가 이리저리 하다 생긴 겁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이 퇴출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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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구성하는 단체가 어디냐면 대한 올림픽 위원회입니다. 영어로 Korean Olympic Committee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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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중국 올림픽 위원회는 영어로 뭐겠어요? Chinese Olympic Committee입니다. 그런데 그런 단체가 두 개가 생긴 거예요. 베이징과 타이베이에 각각 있고, 자기들이 정통이라고 싸우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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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티격태격하다가 1979년에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교통정리를 해줬습니다. 중공도 그 동안 대만 쫓아내지 않으면 올림픽 참가 안 한다 그랬고요. 교통정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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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있는 것은 그대로 Chinese Olympic Committee 를 쓴다.

타이베이에 있는 것은 소재지를 추가해서 Chinese Taipei Olympic Committee 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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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과적으로 대만을 쫓아낸 것은 아니지만 정식 명칭과 국기, 국가를 못 쓰게 하는 데 성공한 중공은 1980년 동계올림픽부터 참가하기 시작했고, 1980년 하계올림픽을 제외한 이후의 모든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후 퇴출당한 대만도 아시안게임에 복귀했고, 올림픽과 같은 방식을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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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원이 올림픽이기 때문에 Chinese Taipei로 호칭하는 것을 '올림픽 방식'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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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이걸 비꼬아서 만든 짤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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