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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에는 총각머리를 했습니다
총각머리는 머리를 묶되
양 옆으로 마치 뿔처럼 묶었습니다
총각의 각이 뿔각자입니다
모양은 총각김치의 무 모양이고요
그 모양으로 묶었습니다
이 머리 모양은 손질이 복잡해
조선 후기에는 떠꺼머리
즉 우리가 아는 총각들 머리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흘러내리지 말라고
댕기로 묶었습니다
이게 정확히 언제 정착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단원 김홍도 그림에 떠꺼머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영조 후반기에 정착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문수 어사의 시에 단발한 목동이 나오는데
그 단발은 총각머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
영조 전반부에는 총각머리와 떠꺼머리가 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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