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가지 알아두실게 있습니다

이대형은 광주일고 출신입니다/

때문에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호사방엔 이대형 칭찬과 이대형을 데려왔어야 한다는 글 등 이대형에 대해 친화적인 이미지였습니다.

이대형이 2년간 기아를 그렇게 괴롭혔어도 말이죠.

그런데 지 선배들 다 있는 앞에서 몸에 맞았다고 그것도 미안하다고 고개까지 숙여 사과하는게 멀리서 중계 카메라로까지 보이는데....

왠만하면 몸에 맞는공 나와도 그렇게 고개까지 숙이진 않습니다. 모자만 살짝 들어보이고 말지..

근데 욕하면서 덤비려고하고 심판이랑 포수랑 둘이 말리는 데도 뛰어 올라가려고 하고.. 그상황에 임준혁이가 밀었습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십시요. 운동경기에서 분위기 격해지면 몸싸움이 날 수도 있는거지요. 심지어 메이져나 일본야구도 이런일 종종 발생합니다.

임준혁이가 이대형의 선수생명을  위협할만큼 구타를 했습니까?  아님 뺨을 때렸습니까?

임준혁이 세개 밀친건지 이대형이 약한건지 너무갑작스러워서 그런건지 뒤로 나자빠졌으니 일이 이렇게 커진거지 임준혁 물론 비난을 피할순 없겠지만 이런식의 마녀사냥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몸싸움이었던것 뿐인데 그 난리를 피우고 관중석을 향해 물병(?)인가 뭔가를 던지며 욕한 이대형선수는 이번일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상황에 묻혀서 임준혁도 같이 징계를 받을 순 있겠지만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보고요.

물론 임준혁선수가 칭찬받을 일을 한건 아니지만 운동경기 특히 야구에서 이런일이 얼마나 빈번히발생하고 또한 이런 사건도 하나의 볼거리임을 생각한다면 이대형의 이번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일이었는지를 깨달아야 할겁니다. 다른사람도 아닌 그 지역연고의 선수가 자기고향에서 관중들에게 욕하며 물병던진거... 아마 그곳에 이대형선수의 어머님도 계셨을 겁니다.

17일경기날에 경기끝나고 버스에 탑승할때 농담삼아 이대형 낼은 나오지 말고 쉬라고 소리지르자 뒤에서 이대형선수 자기아들이니 미워하지 마라는 애정어린 부탁을 하시던 분이 계셨다는 글이 호사방에서 뜬지 하루만이군요...

기아 박정태가 이대형한테 빈볼던졌는데

실수로 한건지 몰라도  .................

이대형 선수가 왜 그렇게 던졌냐고 따지고 그랬는데

갑자기 임준혁이 티나와서 이유없이 밀어버린거............

왜 밀었는지 이해가 안감

빈볼은 던지는 투수만이 아는내용..

허나 심판이나 LG입장에서도 빈볼이 아닌것을 알고 있을것

허나 여기서 중요한것은 나이어린 광주일고 다혈질의 이대형의 자세 고향땅에서 오죽하면 팬들에게서 제일 욕먹는 광주일고 출신의 야구선수 왜 팬들의 입방에 오르내리는지느 본인의 문제 

물론 일부 팬들의 부정성도 있지만 내가본 야구장의 이대형은 고향도,선배도 없는 안아무인..

물론 학연이나 지연을 따지자는건 아니나.다른선수들의 반만 따르면 오늘같은 수모와 미래의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듯하다..

제발 냉철하고..고개숙일 줄 아는 멋진 선수가 되길..

대선배 이종범의 100분의1만이라도..

얼마전 운동선수의 문제 또한 오늘의 문제와 별반 다르지않다고 본다

운동선수들 실력이나 연봉이 전부가아니다..

KBO에서도 벌금이나 출전 정지보다는 인간이 먼저 되기위해 사회봉사(?)라도 시켜 물론 임준혁 선수도 함께..승리나 목적보다는 과정의 중요성도 터득하길빕니다..

조범현이 김성근제자니까

빈볼에대하여 벤치마킹했나부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