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만원 돌려받는다..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지원 상품 체크'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0.30 07:56 | 최종 수정 2019.11.02 02:58 의견 0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확대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제품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 품목이다. 품목 선정에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한지 여부와 중소기업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지가 주로 고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른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그동안 시범적으로 전기요금 할인가구를 대상으로 해오던 환급을 전 국민을 대상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재원은 모두 240억 원이다. 재원이 소진되면 지원도 종료된다.

산업부는 2020년에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중소중견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는 품목을 선정해 환급제도를 운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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