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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상식문제 좀...
비공개 조회수 111,727 작성일2013.11.04

 저 11월 5일에 학예회 하는데 저희가 상식퀴즈를 맡게 됬어요. 다른 상식은 준비를 거의 다 했는데 일반상식하고 시사상식이 모자라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말인데 일반상식 5문제, 시사상식 3문제 정도 알려 주세요

제발요 빨리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내공냠냠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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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은 아람농산
절대신
연애, 결혼 1위, 사람과 그룹 5위, 창원시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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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는데요.
 
# 1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사리()에 옳고 그름을 돌보지 않고, 자기() 비위에 맞으면 취()하고 싫으면 버린다는 뜻의 고사성어? 감탄고토
 
# 2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①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 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②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정()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뜻하는 사자성어?
토사구팽
 
# 3
사면초가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상태. 
사방에서 빗발치는 비난 속에 외톨이가 된 상태를 비유하여 말하기도 한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의하면 초(楚)의 항우가 한(漢)의 유방(劉邦)군에 패하여 해하(垓下)에서 포위되었을 때, 사방을 에워싼 한나라 군사 속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크게 놀라,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점령했다는 말인가, 어째서 초나라 사람이 이토록 많은가" 하고 슬퍼하였다 한다. 이것은 한나라 고조가 꾸며낸 심리작전으로, 사면초가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 어부지리란?
두 사람이 맞붙어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제3자가 덕을 본다는 뜻. 
이 말은 《전국책(戰國策)》 〈연책(燕策)〉에서 비롯되었다.

조(趙)나라가 연(燕)나라를 치려 하였는데, 때마침 연나라에 와 있던 소진(蘇秦)의 아우 소대(蘇代)는 연나라 왕의 부탁을 받고 조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을 찾아가 이렇게 설득하였다.

"이번에 제가 이 곳으로 오는 도중에 역수(易水)를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민물조개가 강변에 나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쪼이고 있는데, 황새란 놈이 지나가다 조갯살을 쪼아 먹으려 하자 조개는 깜짝 놀라 입을 오므렸습니다. 그래서 황새는 주둥이를 물리고 말았습니다. 황새는 생각하기를 오늘 내일 비만 오지 않으면 바짝 말라 죽은 조개가 될 것이다 하였고, 조개는 조개대로 오늘 내일 입만 벌려 주지 않으면 죽은 황새가 될 것이다 생각하여 서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마침 어부가 이 광경을 보고 황새와 조개를 한꺼번에 망태 속에 넣고 말았습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치려 하시는데 두 나라가 오래 버티어 백성들이 지치게 되면 강한 진나라가 어부가 될 것을 저는 염려합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소대의 이 비유를 들은 혜문왕은 과연 옳은 말이라 하여 연나라 공격계획을 중지하였다.

이 밖에 같은 뜻으로, 방합과 도요새가 다투는데 어부가 와서 방합과 도요새를 다 거두어 가 제3자만 이롭게 했다는, '방휼지쟁(蚌鷸之爭)'이라는 고사가 있다. 
 
# 4

조선일보에 나온 일반 상식과 시사상식인데

참고하시면 면접이나 입사시험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조선일보가 앱·모바일 웹에 오늘의 시사 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에 등장한 단어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 바트경제권

바트경제권에 속한 나라들 /구글맵

태국 화폐인 바트(Baht)화의 영향력에 따라 형성된 태국ㆍ캄보디아ㆍ미얀마ㆍ베트남ㆍ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5개 국가의 경제권을 일컫는 말이다. 인구는 약 2억명으로 추산되며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인도를 잇는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이 임금 급상승,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세계의 공장으로서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바트경제권으로 몰리는 세계 자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조선일보 1월28일자 B5면)
 

 

■ 불산

불산에 노출돼 말라 죽은 포도 /조선일보DB

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맹독성 물질로 불화수소산이라고도 한다. 공기보다 가벼워 대기 중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주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불순물 제거와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 세척에 사용한다. 화장실 청소제, 치약, 농약 등에서 불산 성분이 사용된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북 구미시 (주)휴브글로벌 공장에서 불산 누출 사고로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서도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불산 사용에 대한 우려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조선일보 1월29일자 A1면 등)

■ 스페셜올림픽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조선일보DB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1968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운동가였던 고(故)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스페셜올림픽은 불편한 몸으로 스포츠에 도전하는 정신과 노력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입상자에게는 메달을,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모두 리본을 수여한다. 하지만 엘리트 지체장애인(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열리는 패럴림픽과는 다른 올림픽이다. 동·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다. 2013년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제10회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열렸다. 총 108개국에서 3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조선일보 1월29일자 A2면 등)

■ 패럴림픽과 데플림픽

2012년 런던 하계 패럴림픽 로고(왼쪽), 2009년 타이페이 하계 데플림픽 로고

패럴림픽과 데플림픽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스페셜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과 데플림픽은 순위 경쟁, 메달 경쟁이 치열한 엘리트 스포츠다. 패럴림픽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로 하계·동계 올림픽 종료 후 2주일 내에 열린다. 패럴림픽은 엘리트 지체장애인(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 런던에서 제14회 하계 패럴림픽이 열렸고 동계 패럴림픽은 2010년 밴쿠버에서 제10회 대회가 열렸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렸고 올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22회 하계 데플림픽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플림픽에서는 육상 출발용 화약총, 호루라기, 마이크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깃발을 흔들거나 빛을 쏘아 경기 시작을 알린다. 관중도 함성 대신 파도타기를 한다. 데플림픽은 '월드 사일런트 게임'이라고 불린다.(조선일보 1월30일자 A34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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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클럽(Space club)

나로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페이스 클럽이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사체로 자국 위성을 자국 땅에서 발사하는데 성공한 나라를 일컫는 말이다. 1957년 구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리면서 최초로 스페이스클럽 국가가 됐다. 이후 미국·프랑스·일본 등이 우주 발사체 개발 및 발사에 성공하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고 2009년에 이란이 9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30일 나로호를 우주로 쏘아올리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다. 북한은 2012년 ‘은하 3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주장했지만 발사 성공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을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는 11번째 스페이스클럽 국가가 된다.(조선일보 1월31일자 A1면 등) ※참고 : 전 세계의 스페이스 클럽 가입 국가는 러시아(구 소련)·미국·프랑스·일본·중국·영국·인도·이스라엘·이란·북한·우리나라로 총 11개국이다. 북한의 발사 성공여부 논란을 제외하면 10개국이다.

■ 아바타 쥐


그래픽=조선일보 디자인편집팀

맞춤형 암 치료법에 사용되는 실험용 쥐를 지칭하는 말이다. 아바타 쥐에게 암환자와 똑같은 암을 발생시킨 뒤 환자에게 적용할 항암 치료를 쥐에게 먼저 적용시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다. 아바타 쥐를 이용한 치료가 상용화되면 암환자들은 개개인별로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아바타(쥐)가 먼저 치료를 받음에 따라 개인별 치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아바타 쥐를 이용한 맞춤형 암 치료는 아직 실험 단계로 3~5년 후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조선일보 1월29일자 A12면)

■ 아베노믹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새로운 경제정책을 일컫는 신조어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은 무제한적인 금융 완화를 통한 엔저(低)와 공공 투자 확대를 통해 일본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베 신조 총리는 ‘무제한적 양적완화’, ‘물가상승률 2% 달성’, ‘일본은행의 국채 무제한적 매입’ 등의 공약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정책은 일본의 디플레이션 현상과 엔고(高) 현상 탈피를 통한 내수·수출 쌍뱡향의 정상화를 위해서다. 이 덕분에 달러당 70엔대까지 떨어졌던 엔화 환율은 현재 달러당 90엔대까지 올라갔다. 환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향상된다. 아베노믹스의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우리나라 기업이다. 엔화 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데 반해 원화 가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 방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원화 강세가 계속될 경우,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조선일보 1월26일자 A12면 등)

■ 아웅산 수지(1945∼)

아웅산 수지

미얀마 독재정부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정치인이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미얀마 건국의 아버지인 아웅 산의 딸이다. 수지 여사는 1988년 영국에서 미얀마로 들어간 뒤부터 바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1988년 8월 8일 오전 8시부터 시작했던 미얀마 민주화운동 8888항쟁의 선봉에 서 민주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는 1989년 수지 여사를 가택연금 시켰고, 2010년까지 21년 간 가택 연금 상태로 가뒀었다. 하지만 수지 여사는 19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가택연금 상태에서도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대모로 활동했다. 수지 여사는 지난해 열린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미얀마로 돌아온 이래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조선일보 1월30일자 A26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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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퀘스터(Sequester)와 재정절벽(Fiscal Cliff)

시퀘스터란 미 연방정부 재정 긴축·정부지출 자동삭감을 의미한다. 미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금은 줄이고 정부 지출은 늘리는 경기부양책을 써왔다. 하지만 민간에 대한 감세 조치를 끝내고 정부 지출 삭감을 시작하면서 연방정부 재정 긴축을 하는 것이 시퀘스터다.

미국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연간 1100억 달러씩, 총 1조2000억 달러의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해 재정 긴축에 들어가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시장경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해까지 미국 정부는 시장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을 위해 대대적인 정부지출과 통화공급 확대 정책을 써왔다. 하지만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정부 재정 긴축이 시작되고 정부 지출이 줄어든다. 특히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온 교육·에너지·국방비 등이 시퀘스터 대상이기 때문에 고용시장 긴축, 시장 경색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지난 1월 미 의회는 시퀘스터 개시 시점을 3월로 두 달 연기했다. 현재 오바마 미 대통령은 시퀘스터 개시 시점을 다시 연장하는 논의를 공화당 측에 제안했지만, 공화당 측은 현재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만약 3월부터 시퀘스터가 시작된다면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지난해 1.9%에도 미치지 못하는 1.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며 실업률 역시 8%를 넘길 전망이다.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재정절벽(Fiscal Cliff) 사태가 현실화된다. 재정절벽은 정부의 급작스런 지출 축소 및 중단으로 인해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경제에 큰 충격을 주는 현상을 뜻한다.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민간에 대한 세율은 올라가고 정부 지출이 삭감되면서 시장이 경색된다. 가계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정부 지원이 줄어들면 투자,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미국 등 경제규모가 큰 국가에서 재정절벽 사태가 일어나면 세계 경제에 치명타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조선일보 2월7일자 A18면)


■토빈세(Tobin tax)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국제 투기자본을 규제하기 위한 방안이다. 자본이 급속하게 유입되거나 빠져나가면 통화 가치가 급격하게 등락해 외환위기를 부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기적 자금 이동에 토빈세라는 세금을 부과해 거래비용을 높여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 예일대 교수가 1978년 주창한 세금이다. 하지만 전 세계가 동시에 거래세를 적용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실제로 토빈세를 적용한 나라는 거의 없었다. 일부 국가에서만 시행될 경우 국제 자본이 토빈세가 없는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핫머니(국제 투기 자본)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세계 금융 시스템을 뒤흔드는 주범으로 꼽히면서 토빈세의 실효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2010년 브라질이 처음으로 6%의 토빈세를 적용했고 우리나라도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조선일보 1월31일자 B1면)

■4대 중증 질환
 


4대 중증질환은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을 뜻한다.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당선인은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진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현재 이들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5% 수준이나 이를 2016년까지 100%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해당 정책을 시행할 경우 당장 내년부터 4년간 22조원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4대 중증 질환 무료화는 비현실적인 공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박 당선인이 총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인 선택진료비ㆍ상급병실료ㆍ간병비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조선일보 2월6일자 A1면)

■눔프 현상(NOOMPㆍNot Out Of My Pocket)
 

눔프 현상이란 ‘복지는 좋지만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것은 싫다(NOOMPㆍNot Out Of My Pocket)’라는 심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기획재정부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2013년을 지배할 주요 현상으로 눔프 현상을 지적했다. 국가의 복지정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수반돼야 하는데,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하면서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반대하는 현상을 말한다. 비슷한 용어로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 바나나(BANANA·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등이 있다. 님비와 바나나는 ‘쓰레기 소각장이나 화장터 같은 시설 건립이 필요하긴 하지만 내 집 주변에는 안된다’는 이기적인 심리를 뜻한다. (조선일보 2월5일자 B3면)
 

 

 

출처: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앱·모바일 웹·조선닷컴에 오늘의 시사 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에 등장한 단어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국제해사기구(IMOㆍ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산하기관인 국제유류오염재해보상기구에서 운영하는 기금이다. 회원국의 해양을 지나는 선박이 사고로 인해 기름이 유출됐을 때, 주변 지역 피해당사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각국 정유사와 유관 회사의 분담금을 통해 조성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14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있으며, 해당 국가와 정부가 피해자들의 방제비용, 재산상 피해 등을 산출해 청구하면 IOPC가 직접 조사해 적정 보상액을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가 분담금 납부 대상 기업이다.

하지만 IOPC는 지나치게 분담금 납부 기업의 입장에서 피해액을 산출·보상해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분담금을 납부하는 대상 자체가 대형 정유사와 에너지 회사이기 때문에 국제기구로서 역할을 하기 보다는 대기업의 대변인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다. IOPC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1844억원만의 피해액을 인정해 태안·서산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지난 1월 16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의 사정재판에서 법원이 7341억원의 피해 보상액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현재 6만여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조선일보 2월6일자 A14면)

■ 정지궤도위성과 저궤도위성 

정지궤도위성은 지상 3만6000㎞ 고도에서 도는 위성이다. 인공위성의 주기와 지구의 자전주기가 같아 지구상에서 봤을 때 항상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위성이다. 정지궤도는 통신·방송·기상위성의 궤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정지궤도위성의 경우 전 지구를 대상으로 통신·방송·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에서 쏘아올려야 한다. 정지궤도위성은 지구의 자전에너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전 속도가 가장 빠른 적도 상에서 쏘아 올려야 발사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위성을 쏘아올리는 경우 발사각을 30도나 좁히고 장거리를 비행을 해야 한다. 게다가 1차 로켓이 일본에 떨어질 위험도 있어서 사실상 나로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위성을 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가 쏘아올렸던 첫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역시 적도 부근의 프랑스의 식민지인 기아나에 위치한 쿠르우주센터에서 쏘아올렸다.
저궤도위성은 지난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가 대표적이다. 저궤도위성은 정지궤도위성보다 훨씬 낮은 높이(지상 500∼1500㎞)에서 운용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저궤도위성이 사용 중이다.(조선일보 2월2일자 A8면)

■ 환태평양 동반자 협정(TPP·Trans-Pacific Partnership)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 철폐를 목표로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9개 국가가 체결한 일종의 자유무역협정을 의미한다. 2005년 뉴질랜드·싱가포르·칠레·브루나이 4개 국가가 처음 체결했다. 체결 당시에는 2006년 1월까지 회원국 간 관세 90%를 없애고 2015년까지 모든 무역장벽을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 이후 미국·호주·베트남·페루·말레이시아 등이 참여해 현재 총 9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TPP는 농업·수산업 등 모든 산업에 대해 무역자유화 원칙을 고수하며 모든 무역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0%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TPP는 무역자유화에 예외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경제동반자협정(EPA)보다 더 높은 단계의 무역자유화 협정이다.(조선일보 2월4일자 A16면)

☞경제동반자협정(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을 최종목표로 하는 국가 간 경제협력방안을 뜻한다. EPA는 관세 철폐·인하 외에 투자와 서비스·지적재산·인적재산의 이동까지 포괄하는 협정으로 체결국들은 느슨한 형태의 경제공동체를 이룬다.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가 있다. 우리나라는 인도와 CEPA를 맺고 있다.

■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초일류 중소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이들 기업은 규모는 작지만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고 파고들어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오른 회사들을 뜻한다.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소비재 분야보다는 중간재, 부품 분야에 히든 챔피언이 많다.
히든 챔피언의 시초는 독일이다.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자신의 저서를 통해 독일 내 중소기업 2000여곳 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1200여개 업체가 히든 챔피언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중소기업일수록 수출 기업이 많다. 이런 환경 속에서 히든 챔피언이 탄생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중소기업 매출은 85%가 내수다. 대기업들은 수출 위주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내수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수 위주 구조에서 수출 위주 구조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조선일보 2월2일자 C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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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잉여금(歲計剩餘金) 

정부가 1년 간 국민으로 부터 세금을 거둬 쓰고 남은 돈을 말한다. 모든 정부 지출은 정확히 계상된 부분에서만 쓸 수 있지만 세계잉여금은 예산에 계상되지 않더라도 잉여금이 남으면 쓸 수 있다. 대신 국채의 원리금 등 정부의 빚을 갚는 데 우선 쓰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국회의 동의를 얻으면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지출할 수도 있다. 이명박 정부 역시 2007년 말 노무현 정부가 넘겨준 16조5000억원의 세계잉여금을 기반으로 소득세·법인세 인하 등 감세(減稅)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명박 정부는 1484억원의 세계잉여금 적자를 냈다. 정부가 세계잉여금 적자를 낸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는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해 5년 간 135조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세계잉여금 적자 폭이 조(兆) 단위까지 커질 전망이다.(조선일보 2월9일자 A12면)

■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제도ㆍ勤勞者財産形成貯蓄制度) 

정부가 금리·세제 혜택 등 정책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의 장기저축과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저축제도다. 우리나라는 1976년 4월 처음 실시했다. 당시 재형저축은 기본금리 연 10%에 국가·회사의 장려금을 더해 연 14∼16%의 고금리 상품이었다. 하지만 1995년 국가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폐지됐다가 18년만인 3월부터 부활한다. 18년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금리 4%대의 상품이다. 하지만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실제 체감 금리는 4%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형저축 가입 대상자는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 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다. 소득 요건은 가입 시점에만 충족시키면 되며 2015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은행권은 2월 현재 900만명 이상이 재형저축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재형저축은 분기당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7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재형저축은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도 있지만 상품 운영에 따라 은행에 제공하는 혜택은 다르다. 독일, 프랑스는 은행에 직접적인 재정보조를 해주고, 일본은 조세감면 등 간접적으로 지원한다.(조선일보 2월12일자 B1면)

■ 우두(牛痘) 바이러스 


우두 바이러스는 소 마마로 불리던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1796년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에 걸린 소의 고름을 이용해 천연두 예방접종인 종두를 개발했다. 최근 우리나라 연구진은 천연두 박멸의 1등 공신이었던 우두 바이러스가 말기 간암에도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산대 황태호 교수팀은 유전자를 변형한 우두 바이러스가 말기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기존 항암체보다 최소 2배 이상 늘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제네렉스사에서 JX-594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르면 4∼5년 이내에 실제로 간암 환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조선일보 2월13일자 A12면)

■ 스테이지 쿼터(Stage Quota) 

소설가 이청준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서편제’의 한 장면. /오넬컴퍼니 제공

스테이지 쿼터는 스크린 쿼터에서 유래한 말로 국산 창작 뮤지컬 의무 공연 비율을 뜻하는 말이다. 스크린 쿼터는 한국 영화 의무 상영 비율을 뜻한다. 최근 뮤지컬계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생존을 위해 스테이지 쿼터를 주장하고 있다.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이 범람하면서 창작 뮤지컬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계는 1) 대형 창작 뮤지컬(1000석 이상 대극장 공연)의 의무 공연 일수를 만드는 방안과 2) 극장에서 라이선스 뮤지컬 1번 공연 때마다 창작 뮤지컬도 1번씩 의무적으로 공연토록 하는 방안을 주장한다.
현재 스테이지 쿼터의 대상 공연장은 국·공립 4대 공연장인 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 전당·충무 아트홀이다. 이러한 주장이 최근들어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뮤지컬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국산 창작 뮤지컬의 성장은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뮤지컬 시장에서 라이선스 작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며 블루스퀘어, 한전아트센터 등 사립 공연장은 1년 라인업을 대부분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로 채우고 있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작품 공연 수수료로 매출의 15∼21%를 지불해야 한다.(조선일보 2월12일자 A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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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김종훈은 박근혜 정부의 야심작인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장관으로 발탁된 사람이다. 1960년생으로 중2 때 미국으로 이민 가 메릴랜드주의 흑인 빈민가에서 자랐다. 어려운 형편 탓에 하루 2,3시간씩만 자고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했다. 미국 동부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 전기·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으며, 미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해 7년간 복무하고 제대했다.
그는 1992년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유리시스템즈’를 세워 무선·구리선·광케이블 등 모든 네트워크를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ATM 전송장치를 만들었다. 유리시스템즈는 설립 6년 만인 1998년,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현 알카텔루슨트)에 10억 달러(당시 1조3000억원)에 매각됐다. 김종훈은 매각과 함께 미국 400대 갑부의 반열에 올라섰다.

2001년 김종훈은 노벨상의 산실이자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벨연구소 소장직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하고 박사학위를 딴 모교인 메릴랜드대 교수로 갔다. 2005년 다시 벨연구소 소장 제의가 들어오자 김종훈은 메릴랜드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벨연구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해왔다. 김종훈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을 통해 벤처 신화를 썼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연구소 사장직을 맡으면서 기초 과학연구부터 실용화까지 이끌어온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김종훈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 경제’를 이끌 적임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1975년 미국 이민 이후 약 40여년을 미국인으로 살아온데다 미 해군 장교, CIA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그의 이력은 과연 국가 부처의 장관직을 맡을 만 한 사람인지 논란도 일고 있다. 현재 김종훈은 한국 국적 회복 신청을 해 우리나라 국적을 회복했으며 미국 시민권은 포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조선일보 2월18일자 A1·2면)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독일 베를린의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CES와 IFA는 TV·냉장고 등 가전 위주의 전시회라면 MWC는 모바일, 이동통신 중심의 전시회라는 점이 다르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 협회가 주최하며 무선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모바일 콘텐츠 등 모바일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과거 CES의 후속 전시회 격이었던 MWC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태블릿PC 제조사들은 MWC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8인치짜리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8을 선보이며 LG전자·팬텍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 역시 5.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MWC에서는 스마트폰·PC·태블릿이 융화된 패블릿(5.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 제품의 등장, 중국 업체의 급부상, 모바일 운영체제(OS)의 다변화가 주요 트렌드로 예상됐다(조선일보 2월15일자 B5면)

■ FISH(France·Italy·Spain·Holland) 

유럽 경제의 걱정거리가 PIIGS(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에서 FISH(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로 옮겨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FT)의 칼럼니스트 질리안 테트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4개국이 유로존의 새로운 걱정거리”라며 이들 국가들을 “FISH”라고 명명했다. 유럽 경제위기는 PIIGS 국가들의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와 경기침체가 원인이 됐다. 그리스는 국채에 대한 상환 능력 부족을 이유로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유로존을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갔다. 최근 들어 PIIGS 가운데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그리스는 국채 상환 노력 및 유로존의 자구책 마련 요구에 따라 국가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정상화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하지만 PIIGS에 이어 유럽 경제의 새로운 골칫덩이로 떠오른 것이 바로 FISH다.

PIIGS의 기존 멤버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프랑스·네덜란드가 추가된 셈이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다. 이들 4개국은 지난 14일 발표된 유로존 성장률 통계에서 나란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노동·상품·서비스 시장의 경직성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재정긴축 정책을 두고 찬반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107.4%까지 오르면서 가계 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섰다. FISH 4개국이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이 56%에 이르기 때문에 FISH 4개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다면 유로존은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질 우려가 크다.(조선일보 2월16일자 A1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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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선부(水到船浮) 

/뉴시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른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24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쓴 말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신년사에서도 이 말을 썼는데 ‘욕심을 부려 억지로 하지 않고, 공력을 쌓으며 기다리면 큰일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조선일보 2월25일자 A1면)

 

■ 법외노조 

해고자를 조합원에서 제외하는 등 노조법이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지 못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조를 뜻하는 말이다. 법외노조는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권이 없고,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또한 법외 노조가 되면 조합비를 조합원 월급에서 원천징수 할 수 없기 때문에 노조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가 어려워진다. 법외 노조는 노조 전임자들을 둘 수 없다. 노조 전임자들은 본래 일하던 부서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노조가 강제로 해산되거나 노조 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되진 않는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법외노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가 있다.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될 상황에 부닥쳤다. 전교조는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개정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거부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교조가 규약을 개정하지 않으면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박탈하겠다는 입장이다. 1999년 합법 노조가 된 전교조는 14년 만에 법외노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교조는 정부로부터 사무실 임대료까지 지원받고 있으며 노조 운영비는 조합원들의 월급에서 원천징수한다. 법외노조가 되면 이 모든 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에 전교조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전교조 내부에서도 조합원들의 대거 이탈을 우려하는 상황이다.(조선일보 2월25일자 A12면)

■ 코넥스(KONEX)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제3의 주식시장이 코넥스다. 코넥스는 기존 주식시장(코스닥, 코스피)에 비해 상장 문턱이 낮다.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매출액 10억원 이상, 순이익 3억원 이상의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상장할 수 있다.
하지만 코넥스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 주체는 제한적이다. 본래 증권사, 펀드, 정책금융기관, 은행·보험사 및 각종 연기금 등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로 제한됐다. 최근 정부는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3억원 이상 개인투자자도 코넥스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법을 수정했다.
중소기업의 코넥스 상장은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없는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큰 손이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와 거액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잘 모르는 분야·기업에 대해 투자를 꺼린다는 점에서 초기 코넥스 시장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코넥스 시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코넥스 상장기업에 한해 코스닥으로 옮길 경우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코스닥(KOSDAQ)과 코스피(KOSPI) : 코스닥은 코스닥운영위원회가 운영하는 주식거래시장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이다. 주로 전자거래시스템을 이용해 거래되며 기술·성장형 기업들이 많이 상장돼 있다. 상장기준은 자기자본 30억원 이상·설립한 지 3년 이상·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또는 순이익 20억원 이상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상장할 수 있다.
코스피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며 한국종합주가지수를 산출한다. 국내 대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시장이 바로 코스피다.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15억원 이상·자기자본이익률 5% 이상 또는 순이익 10억원 이상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상장할 수 있다.(조선일보 2월25일자 B2면)

■ PPL(Product Placement·간접 광고) 


기아자동차는 드라마 ‘아이리스2’에 K7과 쏘렌토R 등 다양한 차종을 제공해 기아차 브랜드 상승을 노리고 있다. 자동차는 PPL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 꼽힌다. /이노션 제공

영화·드라마·쇼 등에 기업 제품을 소품, 배경으로 등장시켜 소비자들에게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타는 차, 자주 가는 카페, 자주 입고 등장하는 옷 등이 PPL 마케팅의 대표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태블릿PC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TV를 통해 드라마·예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다운로드 받아 보기 시작하면서 광고 시장은 프로그램 내부의 PPL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다.
PPL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198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PPL은 영화 E.T에 나온 허쉬 초콜릿,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쓴 레이밴 선글라스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다가 2004년, 드라마 ‘불새’부터 한 단계 발전했다. 드라마 제작사와 광고대행사가 드라마를 공동제작하면서 PPL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을 막론하고 PPL 마케팅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제품을 노출하는 단계를 넘어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BPL(Brand Placement)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한 2010년 미디어법 개정을 통해 간접광고가 허용되면서 PPL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조선일보 2월25일자 B10면)

■ 3D 프린팅 

3D프린터로 만든 시제품을 꺼내는 모습

3D 프린팅은 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만든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 그대로 찍어내는 기술이다. 어떤 제품 아이디어든 설계도만 있으면 플라스틱·고무·금속·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로 1시간∼하루 사이에 실물로 만든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은 ‘떠오르는 10대 기술’의 두 번째로 3D 프린팅을 꼽았다. 3D 프린팅은 의류는 물론, 무인 비행기에 인간 배아 줄기세포까지 바이오 프린팅을 성공시켰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 팔·임플란트 등 소형 시제품 생산에만 사용됐지만, 기술의 발달에 따라 자동차·항공기 등 대형 제품 제조로 진전되고 있다.
3D 프린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재료가 가볍고, 필요한 수량만큼 맞춤 생산이 가능하며, 제품 출시가 획기적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이런 강점을 통해 개인들은 누구나 기업가가 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조선일보 2월23일자 C1면)  

 

 

 

출처: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뉴스앱·모바일 웹·조선닷컴에 오늘의 시사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들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조선일보 현직 기자들이 매일 신문에 나오는 시사용어를 엄선해 쉽게 풀이해줍니다. 시사용어가 쓰인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BSI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기업인들이 현장에 느끼는 체감 경기를 지표화한 것이다. 기업 경영계획과 경기 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다. BSI 지수는 경기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업체(긍정)의 비율에서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부정)의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한다. 즉, 긍정 60%, 부정이 40%일 경우 (60-40)+100=120이 BSI 지수다. 일반적으로 BSI 지수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BSI 지수가 100 아래이면 경기가 나쁜 것으로 판단한다.(조선일보 3월1일자 A18면)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조사해 발표한다. 가장 대표적인 BSI 지수 발표 기관인 한국은행은 매출액 5억원 이상의 기업 2400여개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사조사·설문조사 등을 통해 BSI 지수를 발표한다.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경련 등 역시 마찬가지로 업종별로 기업을 선정해 약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사·설문조사를 실시해 BSI 지수를 발표한다.

■ 아카데미상 

일명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최고의 영화상(Award)이다. 미국 영화업계와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1929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아카데미상은 아카데미 협회 회원들만 투표 권한이 있으며, 영화팬·기자·평론가 등은 투표권이 없다. 영화인들만을 위한 상인 것이다.
아카데미협회는 배우조합, 촬영 감독협회 등 영화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직능단체 회원들 가운데 선발된 사람들이 모인 협회로 아카데미 상을 선발하는 핵심 협회로 회원 수는 약 6000여명으로 알려져있다.
올해로 제85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벤 애플렉이 감독한 ‘아르고’가 작품상을, 남우 주연상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여우 주연상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했다.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을 맡았던 앤 해서웨이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 2월26일자 A20면·A23면)

■ 양회 


지난 3일 개막한 양회에서 시진핑 총서기와 후진타오 주석(왼쪽)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리커창 부총리가 그 뒤를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신화 뉴시스

매년 3월 초 열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치 행사다.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을 줄여 양회라고 부른다. 전인대는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식 대의기관으로 중국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헌법개정·법률제정·국가 주석·부주석 선발 등이다. 성·직할시·자치구 등 1급 행정구에서 선발된 2900여명의 전인대 대표들이 참가한다.
정협은 국저자문회의 성격으로 전인대가 시작하기 전까지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했다. 정협 위원은 100% 공산당원인 전인대와 달리 비공산당원 비율이 60%에 달한다. 특히 다당협력제를 표방하는 중국이 공산당의 정책결정(전인대)에 앞서 비(非)공산당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한다. 주로 전인대가 폐막하기 이틀 전 정협이 먼저 폐막한다.
양회는 전인대와 정협을 통해 중국 정부의 구성부터 주요 정책 결정, 법안 상정 등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회의다. 올해 양회에서는 시진핑 총서기와 리커창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중국 5세대 지도부가 공식 출범한다.

■ ETF

서울 태평로 삼성자산운용 ETF본부의 직원들이 ETF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화면을 보며 매수·매도 물량과 가격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ETF 가격이 수급 불균형 때문에 오르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장을 관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는 코스피 200 등 특정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매매된다. 일반 펀드와 달리 증권사·자산운용사가 아닌 투자자가 직접 매수·매도 주문을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ETF는 주가지수의 등락률과 똑같거나 유사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만든 인덱스 펀드의 일종이다. ETF를 기반으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이 ETF주식인데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ETF주식을 사고 판다.
ETF는 2002년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보다 주가지수 정도의 보수적인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ETF 시장은 2008년 3조4000억원 규모에서 현재 15조7000억원 규모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조선일보 3월4일자 B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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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고 차베스 

우고 차베스/조선일보DB

남미의 반미·좌파 운동을 주도해온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으로 별명은 ‘빈민의 영웅’, ‘반미 포퓰리스트’다. 우고 차베스는 1999년부터 14년간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오다 지난 5일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골반 부위에 있던 종양의 악화 때문으로 알려졌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군에 복무했던 그는 199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승리했다. 이후 2000년, 2006년, 2012년 선거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그는 부유한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21세기 사회주의자’를 자처했다. 세계 1위 석유 수출국인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었던 그는 2000년대 국제 유가의 급등을 타고 국가 재원을 확보했다. 그는 석유 수출로 확보한 재원을 무상 의료, 무상 교육 정책 등 포퓰리즘 정책을 펼쳐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쿠바,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과 좌파 연합을 구성해 반미 운동을 펼쳤고 석유외교(petrodiplomacy)를 통해 중남미를 넘어 이란·리비아·북한 등 전 세계 반미정권과 연합했다. 우고 차베스는 전 세계 반미 운동의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그의 집권 기간에 정작 베네수엘라 정치와 경제는 후퇴했다. 주요 국가 기관은 사유화되고, 인프라 건설 등 장기 투자는 포퓰리즘 정책에 밀려 진행되지 못했다. 실업률은 30%대에 달하며 인플레이션 수치 역시 남미 평균의 6배에 달할 정도다.
(조선일보 3월7일자 A1면·A20면)

■ 자가면역질환 

전자현미경으로 본 T세포의 모습/네이처 제공

면역시스템이 우리 몸을 적으로 착각해 공격하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시스템 이상으로 자신의 장기 조직,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면역병 중에서도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다.
본래 면역시스템은 신체 내부에 이물질, 외부 세균 등이 침입했을 때 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고 공격한다. 하지만 면역 시스템 이상이 일어나면 외부 세균, 이물질뿐만 아니라 본인의 장기, 세포에도 항체를 만들어 공격하기 때문에 몸이 약해지고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 다발성신경증,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1형 당뇨병 등이 있다.
최근 소금(염분)의 과다섭취가 면역시스템을 교란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예일대 공동연구진은 지난 7일 소금의 과다섭취는 면역세포를 불필요하게 증가시켜 면역시스템을 교란시킨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면역세포가 불필요하게 늘어나다 보니 본인의 장기, 세포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 뜻이다.(조선일보 3월7일자 A2면)

■ 전환사채 


일반 회사채에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더해진 채권을 말한다. 채권자는 전환사채 구입 후 일정 기간 후에 정해진 비율에 따라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꿔줄 것을 기업에 요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원짜리 전환사채의 1년 만기 수익률이 6%이고 주식으로 전환 가격이 1만원이라고 가정한다. 1년이 지나고 전환사채 발행 기업의 주식이 1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만기 수익률 6%의 이자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주식이 1만5000원까지 올랐을 경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꿔 주당 5000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 회사채 : 회사채는 발행하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회사채에 표기된 액면가에 더해 이자를 얹어서 지급하겠다는 증서다. 즉, 1만원짜리 회사채에 만기 수익률이 6%라면 만기가 지나고 6%의 이자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주로 대기업들이 거액의 장기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가 있다.(조선일보 3월8일자 B10면)
출처: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뉴스앱·모바일 웹·조선닷컴에 오늘의 시사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들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조선일보 현직 기자들이 매일 신문에 나오는 시사용어를 엄선해 쉽게 풀이해줍니다. 시사용어가 쓰인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매년 봄 진행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한반도 위기 발생 시 일본 등 해외의 미군 지원군이 도착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펼쳐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을 점검한다. 과거에는 ‘팀 스피릿’ 훈련으로 불렸는데 2008년부터 키 리졸브로 명칭이 바뀌었다.
2013년 훈련은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고려해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한다. 북한은 우리 군이 주도하는 키 리졸브 훈련이 정전협정 위반 및 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일 정전협정 무효화 선언에 이어 지난 8일 남북 불가침 협정 무효화·비핵화 공동선언 폐기 등을 주장하며 위협했다. 우리 군은 키 리졸브 훈련 기간에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을 대비해 대북 정보 감시태세를 워치콘을 3단계로 격상해(평상시는 4단계) 대비 중이다.(조선일보 3월11일자 A3면)


12일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앞서 전 세계 추기경들이 성베드로 성당에서 차기 교황 선출을 기원하는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사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만 이날 오후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 된 콘클라베에는 추기경들을 제외한 누구도 입장할 수 없다./로이터 뉴시스

■ 콘클라베(Conclave)
80세 이하 추기경들이 모여 바티칸에 모여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투표. ‘열쇠를 가지고’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2013년 2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갑자기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신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콘클라베가 시작된다. 이번 전 세계에서 115명의 추기경이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모였다.
교황 선출 투표는 바티칸 시티 내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오후에 한 번씩, 하루에 총 2번 진행되며 전체 추기경의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는 이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사흘간 투표하고 하루 휴식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황 선출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사람들은 시스티나 성당의 연기 색깔을 보면 투표 중인지, 선출이 완료 됐는지 알 수 있다. 교황 선출이 완료되면 시스티나 성당의 연기가 흰색으로 바뀌고,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타종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신임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로 나와 군중에게 인사한다.
선거 기간에 추기경들은 바티칸 시티 내의 호텔에 투숙하며 신문·방송·인터넷 등 외부와의 접촉은 일절 금지된다. 투표가 진행되는 시스티나 성당에는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됐다.(조선일보 3월12일자 A2면)

■ 수쿠르(Sukuk)
이슬람 율법에 맞춰 운영하는 채권. 이슬람 율법에서는 돈을 굴리는 것을 금지한다. 그래서 돈을 굴려서 이자를 받거나 주는 채권을 운영할 수 없다. 수쿠르는 이처럼 이자 놀음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을 우회하는 수단으로 개발된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기업은 채권자에게 보유 건물을 판매하고 월세를 내면서 그 건물을 계속 사용한다. 집세를 주고받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은 건물을 판매하고 받은 돈을 사업에 사용하고, 나중에 그 건물을 팔았던 가격에 그대로 되산다. 이렇게 되면 건물을 판매했던 돈은 ‘원금’이 되고 임대하는 동안 낸 월세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된다.
수쿠르는 이슬람 금융의 핵심이다. 전 세계 4분의 1의 인구의 돈을 쥐락펴락하는 것이 수쿠르이기 때문이다. 중동 중심으로 거래되던 수쿠르는 최근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로 허브를 옮겼다. 지난해 23개국에서 1400억 달러 어치 수쿠르가 발행됐는데, 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된 것이 74%인 1040억 달러였다. 영국·싱가포르·홍콩 등 세계 금융 중심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이슬람 금융의 핵심기지가 된 것이다.(조선일보 3월9일자 C1면)

■ 할랄(Halal)
이슬람 교인들이 먹고, 쓰는 것을 통칭하는 말.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할랄 인증 제품의 대부분은 식품류다. 과일·야채·어류·어패류 등 대부분의 음식과 이슬람 방식으로 도살된 육류(소고기·염소고기·양고기)와 이를 재료로 만든 화장품들이 할랄 인증 대상이다. 돼지고기, 술 등은 샤리아에서 금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랄 인증이 불가능하다. 할랄 인증을 받지 못하면 이슬람 지역에서 생산·소비·거래가 불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식품 시장에서 할랄 인증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육박한다. 네슬레, 맥도날드 등 글로벌 식품업체들도 할랄 시장에 뛰어들어 인증을 받고 매장을 냈다. 하지만 국가, 지역별로 할랄 인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들은 글로벌 할랄 인증 기준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조선일보 3월9일자 C3면)

 

좀 더 많으 자료를 보시려면 제가 운영하는 옹달샘 블로그 http://pjk8280.blog.me/

조선일보http://www.chosun.com/에서 자료를 부실수 있습니다.

 

 

1.지구의 오존층 파괴와 가장 관계 있는 물질은 무었인가?

1)프레온가스(냉장고용냉매)

2)일산화탄소

3)과산화수소

4)할로가스

 

2.비타민이 체내에서 하는 역할은?

1)해독작용을 한다

2)생리작용을 돕는다

3)무기물질을 분해한다

4)단백질을 합성한다

 

운동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정답은 O

때는 자주 미는 것이 좋다? X

우주에서 은하는 우리은하 뿐이다? X

블랙홀은 실제로 거대한 구멍이다? X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다? O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은 라플레시아다? O

밤에 사과, 참외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 X

실버로드란 육체이탈시에 몸과 영혼을 연결해주는 줄이다? O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지정 유산이다? X

은하는 우주의핵을 중심으로 공전한다? O

전자제품속에서 사는 바퀴벌레 종류가 있다? O

스피커 속에는 소리가 잘 퍼지게 하기 위해 종이막이 있다? O

구겨졌을 때 열을 가하면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을 현상기억합금이라 한다? O

바퀴벌레는 집단 생활을 한다? X

돌고래는 초음파를 내보낼수 있다? O

하마와 악어는 조상이 같다? O

치타의 속력은 가장 빠를 때 시속 120km이다? O

모기가 동맥을 뚫고 피를 빨수 있다? X

피를 빠는 모기는 모두 수컷이다? X

중국에는 모기 눈알 스프 요리를 하는 곳이 있다? O

가시 등이 손에 박혔을 때는 부추를 대고 있다 빼는 것이 좋다? O

주름치마는 코카콜라 병에서 유래되었다? O

불쾌지수가 80 이상일 때도 살인을 하면 감옥에 간다? X

자이로드롭에서 내려오는 순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다? O

달의 변화 모양은 초승달 => 상현달 => 보름달 => 하현달 => 그믐달 이다? O







1. 어떤 수를 제곱하여 이루어진 수[3글자] 제곱수

2. (소설, 희곡 등의 작품에)나타나는 인물[4글자]등장인물

3. 끝소리가 'ㄷ,ㅌ'인 형태소가 'ㅣ'또는 반모음 'ㅣ'로 시작되는 형태소와 만나면 구개음인 'ㅈ,ㅊ'으로 발음되는 현상[4글자]구개음화

4. 인생이나 사물의 성함과 쇠함이 서로 바뀜을 의미하는 고사성어[4글자]새옹지마

5. 지난날, 벼슬아치가 관청의 일을 단골로 부탁하여 시키던 이조(吏曹) 또는 병조(兵曹)의 서리[4글자]단골서리

6. 중국의 선진 시대(先秦時代)이래, 노장(老莊)의 무위자연의 사상을 따르던 학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2글자]도가

7. 축축한 물의 기운. 수분(水分)[2글자]습기

8. 수도(水道)의 급수가 끊어짐, 또는 급수를 끊음.[2글자]단수

9. 성명(聲明)하는 뜻을 적은 글.[3글자]성명서

10. 정신 분석학에서, 무의식의 심층에서 나오는, 인간의 행동의 바탕이 되는 근원적
인 욕구.[3글자]리비도

11.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 '물기척이 심상치 않다'는 문장으로 시작해서 '물망천은 울면서 흘러간다'라는 문장으로 끝남.[4글자]물의 가족

12. 절에서 밥먹을 때를 알리기 위하여 다섯 번 치는 종.[2글자]밥쇠

13. 구약 성서 중 '모세 오경'의 하나. 레위 족이 해야 할 제사에 관한 여러가지 의식 및 규범 등을 적은 내용.[3글자] 레위기

14. 솜이나 털을 자아서 실을 만드는 틀.[2글자]물레







1. 물가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경제 현상 : 인플레이션

2. 남북회귀선 가까이에서 적도 쪽으로 일 년 내내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 : 무역풍(?)

3. 이상의 대표작품 : 날개

4. 흉년 때, 곡식 대신 가꿀 수 있는 작물. ( 감자, 고구마 등 ) : 구황작물

5. 본디 질이 다른 것이 감화되어 같게 됨. 어린이에게 읽히기 위하여 지은 이야기. : 동화

6. 하는 일마다 꼬이는 일 디제디오씨의 노래제목 : 머피의 법칙

7. 1689년 숙종 때 남인이 서인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 : 기사환국

8. 고대 이집트 20왕조의 2대왕으로 라메세스라고도 함.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제목 : 람세스

9. 허준의 의학책 : 동의보감

10. 로마신화에서 비너스의 뜻 : 미의여신(?)

11. 경주에 있으며 석가탑, 다보탑이 있는 절 : 불국사

12. 조선 중기이후 민간에서 유행하던 예언서 : 정감록

13. 이산화탄소 등 온실기체에 의해 지구의 평균기온이 올라가는 현상 : 온난화현상(지구온난화)

14.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자 괴물, 그와 시선이 마주친 사람은 모두 돌이 된다고 함. : 메두사

15. 선정과 지혜를 함께 닦는 불교의 수행법. 교려 보조국사 지눌 : 정혜쌍수

16. 어떤 물질속에 들어있는 철의 성분 : 철분

17. 한국의 대표이사와 같은 뜻으로, 기업을 대표하고 이사회의 결의를 집행하는 사람. 영어약자 : CEO

18. 한국 특산 개 품종. 천연기념물 53호 : 진돗개

19. 크레용과 파스텔의 특색을 따서 만든 막대기 모양의 채색 재료. 일본상표명 : 크레파스

20.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 전략가. 유비에 의해 '삼고초려'의 예로 초빙됨 : 제갈공명

21.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을 얻어 위촉받은 회계 감사, 세무 대리 등의 업무를 맡아 하는사람 : 공인회계사

22. 간균의 일종으로 주로 초식을 하는 가축에 감염하여 탄저병을 일으킴 : 탄저균

23. 국가가 아무런 구제나 보호를 하지 않고 수출입을 자유로이 방임하는 무역 : 자유무역

24. 물체가 외부의 작용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 법칙 : 관성의법칙

25. 일정한 시대의 세정과 풍속을 그린 그림 : 풍속화

26. 행정구역상 양평균 양서면 양수리를 우리말로 표현 : 두물머리

27. 브리짓 바르도에 의해 비판의 대상이 된 음식의 재료 : 개고기(재료라면 강아지라고 해야될듯..)

28. 조선 성종 때, 왕명으로 노사신 등이 각 도의 지리풍속을 적은 책 : 동국여지승람

29. 전제정치를 배격하고 국가권력의 행사가 법률에 따를 것을 주장하는 근대 입헌 국가의 정치 원리 : 법치주의

30.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 사스

31. 200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의 고전작품으로 중국 명나라를 배경으로 하여 처첩간의 갈등을 다룬, 권선징악이 주제인 작품제목 : 사씨남정기

32. 보통의 현미경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미생물. 유행성감기, 천연두 따위의 병원체임 : 바이러스

33. 김동리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사람의 키 만한 불상 : 등신불

34. 네트웍 트래픽을 줄이기 위하여 다른 컴퓨터 서버를 복사해 놓은 웹사이트 또는 컴퓨터 : 미러사이트

35. 피씨통신이나 인터넷 아이디를 가진 사람에게 일방적, 대향으로 전달되는 전자우편 : 스팸메일

36. 자기의 감정을 다스리고 남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 이큐. : 감성지수

37.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국문소설. 숙종이 인현 왕루를 내친 사실을 풍자한 작품 : 사씨남정기

38. 신라의 고승, 중국 둔황에서 발견된 '왕오천축국전' 저술 : 혜초

39.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니를 분장한 다음 유약을 입혀서 구워낸 자기 : 분청사기

40. 생물 특유의 기능인 유전,증식,대사등을 물질의 생산이나 검출 등에 이용하는 기술. 바이오테크놀로지 : 생명공학

41. 나라를 새로 세울 때 공훈이 많은 신하 : 개국공신(?)

42. 기업이 회사의 실적을 좋게 보이기 위해 고의로 자산이나 이익 등을 부풀려 회계장부를 조작 : 분식회계

43. 서남아시아에 있는 이슬람 국가. 수도는 이슬라마바드 : 파키스탄

 

018 압력밥솥이 탔을 때

조리에 편리하게 사용되는 압력솥을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압력솥이 탔을 때는 우선 탄 부분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붓고 끓인다.
다음에 주걱으로 긁어낸다.
추운 겨울철에는 하루 밤만 내 놓는다.
그것을 그대로 불에 올리면 얼음이 녹으면서 탄 부분이 신기하게도 없어진다.


019 레몬 주서를 닦을 때

레몬 즙을 내는 기구는 잘 씻어도 금방 어느사이엔가 검어진다.
이것은 레몬 껍질 속에 있는 유지분이 오염되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칫솔에 알코올을 묻혀 박박 문지른다.
검은 때가 싹 빠지고 커트기 속까지 반짝반짝해 질 것이다.

020 주름이 잘못 잡혔을 경우 식초를 이용

옷을 자주 빠는 여름에는 자연히 다림질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남편의 와이셔츠나 아이들의 교복은 줄을 세우는데 손이 많이 가게 된다.
줄을 세우는 다림질을 하는데 잘못 접혀져 여러 개의 주름이 생겼을 때는 식초를 발라 다리면 새로운 주름만 남고 잘못된 주름은 지워지게 된다.


021 홍차 찌꺼기로 염색을 한다.

누렇게 변한 티셔츠나 스웨터를 산뜻한 베이지 색으로 되살려 입는 방법이 있다.
한 번 걸러낸 홍차 찌꺼기를 물에 담가 우려낸 뒤 이 물에 티셔츠나 스웨터를 넣어 10분 정도 삶으면 멋진 베이지 색으로 염색이 된다.
염색한 뒤에는 물로 잘 헹군다.
또한 염색할 때는 염색이 고르게 되도록 물을 충분히 잡고 도중에 잘 휘저어야 한다.


022 국이나 찌게는 불을 조절하여 끓인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는 불을 적당히 조절하는 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처음에 물이 끓을 때까지는 센 불을 사용하고 물이 끓은 다음 재료를 넣고 다시 끓여서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약한 불로 줄여야 한다.
끓이는 요리는 바로 이점이 중요하다.
또한 끓일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어두도록 한다.




023 맥주는 냉장고에 오래 두지 않는다.

냉장고에 맥주나 사이다 등의 음료를 며칠씩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음료는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맛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한 마시기 서너 시간 전이나 하루 전에 넣었다가 마신다.


024 장마철 건강한 의생활 요령

장마철에는 각종 옷가지와 침구, 신발 따위를 여느 때보다 더 신경써 간수해야 한다.
아껴 입는 비싼 옷이 곰팡이 슬거나 변질되고 가죽구두가 물에 젖어 못쓰게 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는 비가 오더라도 더러운 옷은 바로 빨아 바짝 말려야 옷감을 보호할 수 있다.
오래 두면 둘수록 냄새가 더 배고 변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의류
철지난 옷은 본격 장마가 닥치기 전에 미리 볕에 충분히 말리고 바람을 쐰뒤 옷 갈피에 종이로 두세겹 싼 방충, 방습제를 넣어 보관한다.
땀이 배거나 비에 젖은 옷은 바로 빨아 말리고 다림질 해 둬야 손상을 막을수 있다.
옷에 흙탕물이 튀면 바짝 말린 다음 옷솔로 흙을 털어 낸다.
장마기간에는 물세탁이 곤란한 옷을 되도록 입지 말고 화학섬유가 일부 섞인 옷을 입으면 손질이 편하다.
면소재로 된 양말, 속옷 등은 삶아 빨고 살균제나 표백제를 세탁물에 약간 넣어 쓰면 냄새가 안 난다.
기저귀는 삶거나 표백제를 타서 빨고 다소 뜨거운 온도에서 다림질하면 살균,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 옷장
햇빛이 날 때 창문을 열어 통풍시키고 계속 비가 오면 선풍기를 30분 이상 틀어 눅눅한 기운을 없앤다.
한번 입은 옷은 일단 밖에서 말려 옷장에 넣고 옷과 옷 사이를 떼어 보관한다. 이때 방습제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모, 견, 모피 등 동물성 천연섬유 류는 장마철에 나방 등 해충이 옷에 알을 까서 상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방습, 방충제를 넣어둬야 한다.
방충제는 여러 종류를 쓰면 서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옷감을 상하게 하므로 같은 종류를 써야 한다.

♣ 침구 류
장마철에는 1주일에 한두번 난방조치를 해 방바닥의 눅눅함을 없애줘야 상쾌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이부자리는 장마 중에도 맑은 날을 골라 볕 난뒤 4-5시간 뒤 내다 말린다.
볕나자마자 내다 걸면 땅바닥에서 덜 가신 습기가 올라와 스며 오히려 더 눅눅해 질 수 있다.

♣ 신발, 우산
젖은 구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걷고 신문지나 휴지를 뭉쳐넣어 시원한 그늘에 말려야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다.
쓰다 남은 콜드 크림이나 우유, 바세린을 부드러운 헝겊에 묻혀 닦아주면 윤기가 나고 습기에도 잘 견딘다.
젖은 운동화는 비눗물에 빤 뒤 표백제에 담가 헹굴 때 식초를 서너 방울 떨어뜨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운동화나 구두는 두켤레 정도 마련해 번갈아 신으면 좋다.
우산은 펼쳐 말리고 비옷은 옷걸이에 끼워 통풍해 준다. 많이 더러우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닦고 헹궈 말린다.


025 설익은 밥은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게 된다.

가스 불에 밥을 하거나 전기밥솥에 밥을 지을 경우 물의 양을 맞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설익은 밥을 지었을 때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다 끓인 상태의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정종을 조금만 뿌려준 다음 다시 한번 밥솥의 스위치를 넣거나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둔다.
026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게 느껴진다.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라도 두 가지 양념을 섞으면 맛의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이를테면 설탕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화학조미료를 넣은 국물에 소금간을 약간 하면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고, 육수장국에 소금을 넣으면 맛이 더 진해진다.


027 물이 빠지는 옷은 소금물에 담가둔다.

물 빠질 우려가 있는 옷은 30분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빤다.
물 한 동이에 한줌의 소금을 넣어 30분 지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강, 검정은 매우 효과적이다.
또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1ℓ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 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028 변색된 셔츠나 손수건은 레몬 즙으로 표백한다.

흰 목면으로 된 손수건이나 셔츠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다림질 등에 의해 색이 누렇게 변해 보기 흉하게 된다.
이때 뜨거운 물에 레몬 즙이나 얇게 썬 레몬 한 조각을 넣고 거기에 셔츠나 손수건을 하룻밤 정도 담가 놓으면 천이 상하지 않고 간단히 표백된다.


029 고기는 찬물에 씻어야 냄새가 없어진다.

고기는 독특한 냄새가 있다.
그래서 잘못 끓이면 국물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맛이 변하기도 한다.
이때 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냉수로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고 요리를 하면 냄새도 없어지고 국물 맛도 좋아진다.
냉수로 씻으면 고기 맛도 변하지 않는다.


030 손에 묻은 기름때는 설탕으로 없앤다.

난방기구를 손질할 때는 손에 기름이 묻기 쉽다.
기름때는 비누로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이럴 경우 설탕을 약간 묻혀 손에 비비면 감쪽같이 때가 빠진다.
또한 기름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역겨울 때는 밀감껍질이나 찻잎으로 문지르면 냄새가 쉽게 빠진다.


031 비듬이 떨어져 고민일 때

어깨에 떨어지는 비듬만큼 눈에 잘 띄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없다.
샴푸 전에 크림 마사지로 피부의 지분 보호가 필요하다.
샴푸 전에 비듬을 일으키듯이 잘 브러싱하고 헤어크림을 손으로 가르마를 따라 피부에 발라주듯이 비빈다.
가르마를 바꾸면서 두피 전체에 고루 마사지해준다.


032 긴 머리를 드라이어로 빨리 말리려면

머리를 단정히 하려면 아무래도 드라이어가 필수품일 듯.
하지만 금방 머리를 상할 염려가 있다.
드라이어 사용 시는 머리에서 20센티미터 정도쯤 떨어져 바람을 쐰다.
머리를 몇 개의 파트로 나누면 좀 더 손쉬워 진다.
말릴 부분만 내려 머리를 끝에서부터 말리면
아무리 긴 머리라도 빠른 시간 내에 단정히 말릴 수 있다.


033 손톱이 약해지고 잘 부러지는 경우

손톱이 약해지는 주원인은 거의가 매니큐어 리무버에 의한 경우가 많다.
간혹 칠해보거나 투명한 매니큐어를 자주 바를 경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당분간 매니큐어를 하지 않는 게 좋다.
한번 상한 손톱은 원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핸드크림으로 손톱 마사지를 해준다.


034 자꾸 빠지는 앙고라 장갑털

비닐 주머니에 장갑을 넣어 3-4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털이 잘 빠지지 않는다.


035 우산 접힌 부분의 먼지

우산은 쳐 박아 두었다가 다시 꺼내 쓸 때면 접힌 부분에 먼지가 끼여 미관상 안 좋다.
섭씨 70도 정도의 물에 중탄산소다를 넣고 타올을 받쳐 더러움을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비에 상하지 않게 하려면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효과적이다.


036 무늬가 있는 스타킹을 신는 센스

보기에 아름다움 무늬의 스타킹은 잘못 신으면 다리가 더 굵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미니 스커트보다는 기장이 좀 긴 롱큐롯이나 8부 팬츠와 함께 신는 센스가 필요하다.
좀 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팬츠의 색을 맞추던가 신발과 양말을 동계열의 색으로 신는 것이 요령.
그러나 모두 동계열의 색으로 하면 스타킹의 악센트가 없어지므로 이럴 때는 레이스 장식이 있거나
쉽게 눈에 띄는 스타킹을 선택해야 한다.
037 변기 커버로 쓸 수 있는 긴 양말

양변기의 커버에 신다가 싫증이 난 긴 양말을 끼워서 사용하면 간편하고 세탁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색다른 멋을 풍긴다.
이왕이면 밝은 색 무늬의 양말을 이용하면 보기도 예쁘고 이미지도 좋을 것이다.
038 잘못된 레코드판의 재생

판에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는 물에 씻으면 된다.
중성세제를 써서 스폰지로 조심스레 닦고 깨끗이 헹구어 그대로 세워 그늘에서 말린다.
천으로 닦으면 섬유의 먼지가 많이 낄 염려가 있으므로 절대금물.
물방울 자국이 마음에 걸린다면 스프레이를 뿌린 뒤 레코더 클리너로 닦는다.
모양이 변한 경우, 바늘이 튈 정도로 형이 망가졌으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평평한 판 위에 올려놨을 때 레코드가 약간 물결치는 정도라면 재생이 가능하다.
위에 큰 백과사전류나 다른 레코드를 30장 정도 올려놓고 시간을 들여 수정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CD는 의외로 더러움이나 먼지에 약하므로 무심코 만지면 음질이 점차 떨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더러워졌다고 생각되면 즉시 거즈나 젖은 헝겊으로 싸서 클리너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039 사진을 오래 보관하려면

사진 겉면에 핑크나 베이지의 매니큐어를 엷게 발라준다.
오랫동안 색상의 변화를 막을 뿐 아니라 색다른 로맨틱한 느낌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구두에 쓰는 투명 왁스를 사진 표면에 엷게 발라줘도 좋다.


040 비에 젖어 축축해진 신발

비오는 날 축축하게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 있으면 살이 무르고 물집이나 무좀이 발생하기 쉽다.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 말리면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휴지나 신문을 이용할 수 있다.
신발 안쪽과 바닥에 몇 장의 신문을 끼워두면 습기가 빠져나간다.
수시로 갈아주면 빨리 말릴 수 있다.


041 빡빡해진 키가 불편한 경우

문의 키가 열쇠 구멍에서 움직임이 힘들어 뺄때 시간과 주의를 요하는 경우는 키에 윤활유를 쳐주어야 한다.
보통은 가정에서 기름을 발라주는 일이 대부분인데 기름보다는 부엌의 식기용 세제를 키의 양면에 한 두 방울 뿌려주면 부드럽게 움직이게 된다.


042 스탠드를 밝게 하려면

전구의 촉수를 높이는 것보다는 알루미늄 호일을 갓 안쪽에 붙여주면 놀랄만큼 밝은 효과가 난다.


043 안경테가 늘어나 헐거워지면

안경은 오래 쓰면 테의 나사 부분이 늘어나기 마련.
이런 경우는 늘어진 테와 나사 부분을 안경점에 가 고치고 나서 나사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 등을 발라두면 오랫동안 헐거워짐을 예방할 수 있다.



044 리본과 스카프의 보관법

머리리본이나 선물 포장의 리본을 오랫동안 간직하려면 쓰고 남은 화장지의 심에 감고 클립으로 고정해 두면 된다.


045 잘 떨어지지 않는 레벨 제거법

레벨은 신나를 이용하면 잘 떨어진다.
없을 때는 매니큐어 리무버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그러나 칠이 있는 가구는 칠이 벗겨지므로 금물.
이런 경우는 얼음을 수건에 싸서 문지른 다음 떼어 내거나 드라이어의 열풍을 쏘이면서 떼어내는 것도 좋다.


046 발에서 땀 냄새가 많이 날 경우

땀 냄새가 나지 않으려면 우선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을 비누로 잘 씻은 다음 오이를 넣은 더운물에 발을 담갔다 내면 효과가 있다.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내고 스킨이나 파우더를 발라주면 안심.
신발 속도 때때로 중성세제 등으로 깨끗이 닦고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047 멈추지 않는 딸꾹질

딸꾹질은 횡경막의 경련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쇼크를 준다거나 잠시 호흡을 멈추면 낫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정신적 부담감으로 빨리 멎지 않을 때가 있다.
멈추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심호흡을 한 뒤 견딜 수 있는 데까지 숨을 쉬지 않는 것이다.
또는 숨을 멈춘 채 찬물을 조금씩 마셔도 효과가 있다.
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면 조용히 숨을 내쉬면서 아랫배를 들이밀거나 때때로 배에 힘을 가득 준 뒤 호흡을 멈추는 복식호흡도 좋다.

048 머리에 붙은 껌 제거법

우선 콜드 크림을 껌 주위에 문지르고 마른 헝겊으로 훑어 내리면 깨끗이 떨어질 것이다.
049 새 케첩이 잘 나오게 하려면

거꾸로 흔들어도 잘 나오지 않는 케첩 병이 있으면 스트로우를 이용해보자.
스트로우 한 개를 넣어두면 스트로우를 통해 공기가 흘러 들어가서 좀처럼 나오지 않던 케첩이 매우 부드럽게 나오게 된다.


050 긴 병의 바닥을 씻는 방법

길이가 긴 병은 보리차나 쥬스등을 담는 병으로 이용도가 높다.
그러나 병이 너무 깊기 때문에 바닥의 찌꺼기 등이 잘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소금을 한 두 줌 넣고 물과 함께 흔들어 씻으면 구석에 붙은 찌꺼기 등이 완전히 제거된다.


051 얼룩덜룩한 흰 운동화

워낙 더러움이 잘 타는 운동화는 세탁도 손쉽진 않다.
아무리 열심히 빨아도 얼룩이 그대로 남았을 때의 허탈감.
이럴 땐 빨고나서 얼룩진 부분에 치약을 발라두면 마르고 난 뒤 놀랄 만큼 하얗게 된다.
백색 분필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052 생선가시가 걸렸을 때

생선가시가 목구멍에 걸렸을 때는 날계란을 먹으면 대부분 내려간다.
그래도 안되면 스푼으로 혀를 누르고
편도 뒤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면 된다.
밥을 그냥 삼키면 내려간다는 말도 있지만 잘못하면 식도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053 달걀 프라이를 손쉽게 하려면

달걀 프라이는 좀처럼 가장 자리가 깨끗이 되지 않는다.
이런 때는 양파를 둥글게 썬 다음
제일 바깥의 동그라미 속에 달걀을 깨뜨려 넣으면 깨끗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양의 프라이가 완성된다.
메추리알은 크기가 작으므로 양파보다 피망 등 둥근 썰기 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054 너무 맵게 된 카레 요리

요구르트 등으로 간을 조절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요구르트보다는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매운 맛이 훨씬 부드럽게 되어 효과적이다.


055 묵은 쌀로 밥을 지을 경우

쌀을 불에 얹기 전에 약간의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밥을 지으면 매우 부드럽고 윤기 흐르는 밥이 된다.


056 수프를 먹을 때 생기는 소리

수프만이 아니라 국물 류의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에티켓에 위반된다.
이럴 땐 국물을 스푼의 8부 정도만 담고 스푼을 입 가까이 가지고 가서 흘려 넣듯이 밀어 넣는다.
이때 손목을 능숙하게 움직여 스푼 밑으로 수프가 흐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057 얼굴이 퉁퉁 부었을 경우

찬물로 얼굴을 두드리듯이 씻어주거나 주머니에 얼음을 담아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것도 얼굴을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럴 여유가 없다면 냉장고의 시원한 물이나 얼음물을 스프레이에 담아 얼굴에 대고 뿜어준다.


058 화장품의 수명은

혼자서 화장수나 로션을 쓸 경우는 두고두고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화장품은 1년-1년 반 정도가 수명이다.
더이상 두면 변해버리기 쉽다.
가능하다면 한 시즌에 다 사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특히 기초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뚜껑은 꼭 닫고 한 번이라도 손에 닿은 것은 다시 집어 놓지 않도록 한다.


059 볕에 그을린 피부 손질법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3-6개월 정도 걸린다.
볕에 그을린 직후 로션 등으로 피부의 열을 가라앉히고 2-3주간 피부가 차분해지면 마사지를 해준다.
벗겨진 피부를 무리하게 벗기는 것은 금물.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므로 자연히 벗겨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새로운 피부의 생성과 함께 고단백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필요하다.


060 샴푸할 시간이 없을 경우

바람이 많이 불어 먼지가 많이 일 때나 시간이 늦어 샴푸도 못하고 바쁘게 나갈 때가 간혹 있다.
결이 굵은 브러시에 물을 축인 거즈를 씌우고 엉킨 머리를 풀듯이 브러싱 한다.
거즈의 습기에 더러움이 많이 제거된다.
브러시에 정전기가 날 때가 많다.
외출 전 브러싱은 반드시 물을 조금 뿌리거나 모발 보호제를 발라 방지하도록.


061 머릿결이 윤기가 없이 부시시할 때

건조하고 부석부석한 머릿결에도 지분의 보급이 필요하다.
샴푸는 건성용을 사용하고 주 1-2회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간단히 하려면 두피에 오일을 바르고 스팀 타올로 머리를 싸 두었다가 헹궈내면 된다.
그 다음 반쯤 마른 상태에서 헤어크림이나 오일을 약간 바르면 머리 전체가 촉촉해진다.
브러싱을 할 때도 너무 빡빡 문지르는 것보다
브러싱제를 바르고 천천히 해준다.


062 면양말의 세탁법

면양말은 땀 흡수가 뛰어나 위생적이긴 하지만 때가 깨끗이 세탁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특히 흰색 양말은 주의를 더 요하는 데
세탁시 더운물에 레몬을 2-3조각 넣고 삶아 빨면 더러움이 깨끗이 빠지면서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된다.


063 손수건까지 다림질하기 귀찮을 때

손수건을 말릴 때 유리에 붙여 말리면 다림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마른다. 단, 유리가 더러우면 소용이 없다.
손수건을 다릴 때에도 몇 장 포개서 다리면 평평하게 다려질 뿐만 아니라 밑에 것도 그 열로 자연히 평평해져 경제적이다.


064 흠집이 생긴 시계의 유리

무심결에 손을 휘젖다보면 어딘가에 부딪쳐 흠집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거즈 수건에 치약을 얇게 바르고 치약이 약간 마르면 천천히 오랫동안 문질러서 윤을 낸다.
끝으로 깨끗한 거즈 수건으로 닦아내면 흠집이 치약으로 살짝 메꾸어져 시계가 말끔해 진다.


065 벨트의 길이가 너무 길다면

벨트의 길이는 적당해야지 너무 길거나 짧아도 제 기능을 다하기 힘들다.
벨트의 끈이 너무 길다면 남는 벨트의 적당한 부분에 큰 이어링이나 핀을 꽂아주면 액세서리 효과와 함께 이중의 연출을 할 수 있다.
벨트를 보관할 때는 줄에 거는 것 보다 둥글게 말아서 두는 것이 좋다.


066 검게 변한 은 액세서리는

은으로 된 액세서리는 금방 검어지는 것이 단점. 흔히 치약으로 닦아도 되지만 레몬 즙으로 닦고 뜨거운 물에 헹구어 가죽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또는 감자 삶은 물로 닦아도 광택이 나고 오랫동안 윤기를 간직할 수 있다. 감자를 곱게 갈아서 헝겊에 싸서 닦아도 된다.


067 3차 기관이나 타 진료기관으로 갈 때

반드시 의사 소견서를 가져가야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진료권을 벗어나 타 진료권으로 진료를 갈 때는 의사소견서는 물론 타 진료권 확인서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068 병원에 의료보험증을 안 가져갔을 경우

병원에 비치된 '의료보험증 미지참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7일 이내에 의료보험증을 제출하면 소급해서 의료보험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조합에서 '자격확인원'을 발급 받아 제출해도 유효하다.


069 대나무 제품의 구입요령

대나무 제품은 겉대로 만든 것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겉대는 때가 잘 안타고 매우 질기며, 오래 쓸수록 손때가 묻어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쪽을 엮은 섬유가 질긴지, 끈을 옭아맨 곳이 단단할지도 살펴야 한다.
자동차용 시트는 소형과 중형, 대형차에 따라 규격이 다르므로 구입할 때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껍질 색깔이 전체적으로 같은 것, 대나무의 나이가 비슷해서 마디의 길이가 일정한 것, 대와 대 사이의 짜임새가 고른 것을 확인해야 한다.
댓 속으로 구멍을 뚫어 실을 겉으로 보이지 않게 엮은 것이 좋다.


070 부분세탁용 세제 통을 만들어 쓰자.

와이셔츠의 칼라나 양말의 뒤꿈치는 세탁기에 넣기 전에 부분세탁을 하면 좋다.
그러나 이때 세제를 너무 많이 풀어서 비경제적일 경우가 많으므로 부분세탁용 세제 통을 만들어서 쓰면 편하고 경제적이다.
조미료 통에 세제를 담아서 세탁 시에 소매나 칼라에 적당량을 뿌려서 세탁하면 편하고, 다 쓴 조미료 통을 재활용할 수 있어서 좋고, 세제를 적당량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071 녹이 슨 옷장의 손잡이는 치약으로 닦는다.

찬장이나 비싼 옷장의 손잡이에 녹이 슬면 정말 보기가 흉하다.
이런 경우엔 샌드페이퍼로 조심스럽게 문질러 먼저 녹을 벗겨낸 다음 치약에 물을 조금 섞어 가제에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반드시 나중에 마른행주로 닦아내야 한다.


072 다림질 실수로 눌러 붙은 누런 얼룩

흰색 옷을 다리다가 자칫 한눈을 팔거나 온도가 높을 경우, 잘못 눌러 붙어 얼룩이 생기는데
이것은 아무리 잘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수를 더운물에 30%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누런 얼룩이 감쪽같이 지워진다.


073 땀이 많은 사람은 짙은 색 와이셔츠를 피한다.

와이셔츠는 칼라의 단추를 다 잠그고 입는 옷이므로 땀이 나면 발산하지 않고 와이셔츠에 흡수된다.
땀이 많이 나서 와이셔츠에 흡수되었을 때, 칼라의 표면까지 눈에 띨 정도로 선염이 스며든다.
선염은 블루, 핑크, 브라운 등의 색상이 들어있는 경우에 특히 더 심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한여름에 짙은 색 와이셔츠는 되도록 피하고, 크림색 등 땀으로 인한 선염이 잘 보이지 않는 제품으로 입는다.


074 자수가 놓여진 블라우스 다림질은

자수는 입체감이 생명이므로 젖은 타올을 깐 위에 자수의 표면 쪽을 놓고 안쪽에서 다려야 눌림을 방지할 수 있다.
075 다리미에 옷이 타거나 누렇게 됐을 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옷이 누렇게 됐을 때 재빠르게 옥시풀을 거즈에 묻혀 가볍게 짠 뒤 그 위에 올려놓으면 누른 기가 빠진다.
그 위에 타올을 올려놓고 다시 다림질을 하면 원상태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옥시풀 3, 물 10의 비율 액에 암모니아를 두 세방울 떨어뜨린 후 담궈도 좋다.


076 주름 스커트의 효과적인 다림질

다림질 중에 까다로운 것 중의 하나가 주름 스커트.
손이 많이 가더라도 잘 다리기 위해서 셀로판 테이프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윗부분을 먼저 다리고 주름을 깨끗이 잡은 뒤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앞판으로와 주름을 따라 다리면 훌륭한 다림질 솜씨로 발휘 할 수 있다.


077 보풀이 생긴 스웨터 손질법

스웨터는 오래 입거나 세탁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보풀이 일어나기 마련.
보풀의 손질은 T 자형 면도날을 이용해 수염을 깎는 요령으로 표면을 가볍게 문지르면 스웨터도 상하지 않고 보풀도 보기 좋게 제거되어 새 옷의 느낌을 안겨줄 것이다.


078 눈에 띄는 블라우스, 셔츠 소매 단의 때

특히 흰 블라우스나 셔츠의 깃, 소매 끝에 묻은 때는 깨끗이 세탁되지 않을 때가 흔하다. 이때는 샴푸를 솔에 묻혀 때가 낀 곳에 발라 두거나 남성용 면도 크림을 바른 뒤 세탁하면 짙은 때도 손쉽게 빠진다.

079 자기만의 추억과 역사가 담긴 물건을 사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여러 가지 물건들을 잠시 사용하다가 그냥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그 버린 물건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리 쉽게 버릴 수만은 없으리라고 본다.
아무리 싼 물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금방 버리거나 방치하기 마련이다.
좀 비싸더라도 자기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자.
그릇이나 액세서리, 속옷 등 마음에 들거나 추억이 담긴 물건은 애착이 생겨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물건에 대한 애착을 만들면 결코 사용하다가 그냥 버리려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080 경제적이고 편리한 장바구니 이용하기

선진국에서는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가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 있다.
우리 나라도 옛날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다녔으나 살기가 편해지면서 일회용 비닐 백을 이용하는 현실이다.
최근 여성계에서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천으로 만들어진 장바구니는 가벼우니 좋고, 또한 어깨에 멜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생선 등 젖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비닐 주머니를 준비하면 물건을 하나하나 싸지 않아서 좋고, 비닐 봉지에 일일이 넣을 필요도 없다.


081 헐거운 구멍에 나사못 박기

나무에 박힌 나사못은 풀어지기가 쉽다.
왜냐하면 한 두번 다시 박을 수록 구멍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부엌에서 쓰는 쇠줄 수세미를 한 줄 부러뜨려 구멍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나사를 돌릴 때 나사가 헛돌지 않고 꽉 박히게 된다.
또 접착제를 넣고 마르기 시작할 때 나사를 끼우면 접착제가 굳으면서 나사못은 단단하게 박힌다.


082 쓰레받이 정전기는 양초 토막으로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쓰레받이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생긴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
이럴 때는 양초 토막을 이용해 보자.
양초 토막을 쓰레받이 앞뒷면에 잘 문질러 사용해 보자.
이렇게 하면 플라스틱 위에 양초의 얇은 막이 생겨서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아 쓰기에 편리하다.


083 화장할 때는 깨끗한 손으로

매일 쓰는 화장품.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얼굴에도 안 좋고 변질되기 쉽다.
먼저 화장품의 성분이 증발되거나 분리되지 않도록 뚜껑을 잘 닫는다.
그리고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용기 입구를 깨끗이 한다.
브러시와 퍼프는 자주 세척해 균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화장을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고 하는 것이 좋다.


084 쌀뜨물은 버리지 말고 비료로 이용하자.

하천과 호수의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60%가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라는 통계가 있는데, 그중 쌀뜨물은 버리는 양이나 빈도가 가장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2컵의 쌀을 씻을 때는 3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흘려 보낸다.
이렇게 오염된 물을 살리기 위해선 최소한 300리터나 되는 목욕탕을 채울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
쌀뜨물은 비료가 되므로 정원이나 화분 등에 주면 일거양득이 아닐까?


085 달걀 껍질로 보온병 안을 청소하면 냄새까지 없앤 다.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보온병의 내부 유리를 씻을 때는 달걀 껍질을 잘게 빻아 물과 함께 넣어 흔들어 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흰자위가 물때나 앙금을 용해시키고 달걀 껍질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086 국을 끓일 때 센 불로 물만 끓인 후에 재료를 넣 는다.

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먼저 센 불을 이용하여 물만 펄펄 끓인다.
그런 다음 재료를 넣고 재차 끓여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물이 자글자글 끓을 정도로 불을 약하게 한다.
그리고 끓일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도록 한다.
특히 생선국을 끓일 때는 물이 완전히 끓은 뒤에 생선을 넣고 끓여야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087 달걀을 보관할 때는 둥근 쪽을 숨쉬게 해 준다.

달걀을 보관할 때에는 달걀의 둥근 쪽으로 숨쉬게 해 준다.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하다.
달걀의 앞쪽인 둥근 쪽에는 호흡을 하는 공간이 있어 그곳으로 호흡을 하므로 달걀이 신선도를 유지한다.
때문에 달걀은 둥근 쪽을 공기가 통하는 위로 향하게 하고 뾰족한 쪽을 아래로 해서 두어야 신선하게 보존할 수가 있다.
088 루즈가 옷에 묻었을 때

거즈에 알코올을 적당히 적셔 두드리면서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칫솔로 닦아내면 감쪽같이 없어진다.


089 커피가 남긴 얼룩 흔적

커피 등을 옷에 흘린 직후에는 수용성 얼룩이므로 물이나 중성세제로 충분히 지울 수 있다.
하지만 견, 울 등에 생긴 얼룩이 깨끗이 빠지지 않은 때는 옥시돌이 적당하다.
표백제를 섭씨 40-60도의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얼룩진 곳을 30분쯤 담가둔다.
얼룩이 희미해지면 부드럽게 비벼 털 듯이 흔들어 주고 뒤처리를 한다.


090 혈액이 옷에 묻었을 경우

혈액 얼룩은 묻은 즉시 빼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찬물로 얼룩을 뺀 다음 무우즙을 준비해 거즈 등에 묻혀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드시 찬물을 써야하지만 피의 응고를 막을 수 있으며 더운물이나 식초 등은 절대 금물.


091 얇은 옷에 생긴 액세서리 구멍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색다른 개성을 연출할 수 있지만 액세서리 구멍이 골칫거리.
아무리 튼튼한 천이라도 같은 장소에 여러 번 꽂으면 천도 상하고 섬유도 약해지기 마련, 천의 위치를 바꾸어 달던가 브로우치 안쪽에 두터운 종이를 달면 상하지 않을 것이다.


092 떨어진 스커트 단의 임시방편

길을 걷다 스커트 단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갖고 있는 핀을 이용해 안으로 단을 꿰매 놓으면 얼마간은 안심이 된다.
핀이 없다면 근처의 문방구에서 스카치 테이프를 구입해서 튿어진 곳을 붙이거나 달고 있는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임시방편으로 활용할 수 있다.


093 정전기가 생겨 불쾌할 때

스커트나 바지 등이 몸에 달라붙거나 정전기가 일 때는 정전기 방지제를 쓰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제품이 없다면 외출시 갖고 있는 로션이나 핸드크림 등을 이용하면 된다.
듬뿍 묻혀 다리에 발라 주면 정전기 방지 효과와 함께 다리 손질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094 갑자기 망가진 지퍼의 당황스런 순간

지퍼가 고장났을 때는 일단 양면 테이프로 붙이고 가방 등으로 가리면 된다. 뒤 지퍼라면 스커트는 옆이나 앞으로 돌려 입는 것도 요령.
고장이 아니라 천이 끼워진 것이라면 천을 조금씩 잡아당기면서 지퍼를 올리면 된다. 그러나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경우엔 그 주위의 실을 약간 튿어서 천을 바로 잡아주면 순조롭게 움직일 것이다.


095 떨어지지 않는 옷의 먼지

검정 옷에 붙은 먼지만큼 눈에 잘 띄는 흠도 없다.
솔로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물을 꼭 짠 스폰지로 닦아 내거나 식빵의 부드러운 부분, 둥글게 말은 테이프를 이용해 문지르면 깨끗이 떨어진다.
096 가정 상비약

①의료용 가정상비기구로는 핀셋, 의료용 가위, 체온계, 메스
②위생재료로는 가제, 탈지면, 반창고, 붕대, 해열을 위한 얼음주머니
③간단한 외용약으로는 소독용 알코올, 과산화수소수, 크레졸, 세안용의 붕산수, 벌레 물린데 사용하는 암모니아수, 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연고, 곪는 것을 방지하는 항생물질 연고
④내복용으로는 소화제, 해열제, 진통제, 변비약.
이들 상비약은 가능한 한 가짓수와 양을 줄여서 보관해야 하고, 약마다 사용 설명서를 붙여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기구와 약들을 점검 정리하여 약의 변질 여부와 필요한 약의 부족 여부를 체크하여야 합니다.


097 양배추와 생선조림

맛있는 생선조림을 만들려면 양념장이 중요하다.
그러나 조리다 보면 생선이 냄비에 눌러 붙어 모양이 망가지기 쉽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생선을 조리기 전에 냄비 바닥에 양배추를 한창 깔아 보자.
그리고 그 위에 생선을 얹어 조려 보자.
이렇게 하면 생선의 맛이 변하지도 않고 양배추만 늘어붙기 때문에 생선조림의 모양은 망가지지 않고 맛도 좋은 생선조림을 만들 수 있다.



098 식품첨가물을 적게 먹으려면

오늘날 식품첨가물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공식품을 이용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섭취 량을 줄일 수 있다.
빵은 먹기 전에 굽거나 열을 가하고, 어묵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사용하며, 라면은 끓인 물을 버리고 끓는 물을 다시 부어 사용한다.
통조림 옥수수나 콩은 물에 한번 헹구어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음식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099 냄새가 배어 있는 용기는 쌀뜨물을 이용해서 없앤 다.

합성수지로 만든 밀폐용기에 김치나 지방이 많은 생선 등을 넣어 두면 냄새가 그대로 배어 다른 음식을 담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런 때는 쌀뜨물을 이용하면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쌀뜨물을 받아 밀폐용기를 30분 가량 그 속에 담가 둔다.
그런 뒤에 스펀지로 구석구석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어 내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용기가 가벼워 물위에 떠오르면 무거운 접시 등으로 눌러 준다.
이렇게 씻은 후에는 꼭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왜냐하면 습기는 악취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100 전기절약 요령

①조명에는 형광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백열등 60W와 형광등 20W의 밝기는 같기 때문에 형광등을 사용하면 소요 전력의 2/3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②선풍기는 강·중·약의 조절 정도에 따라 10W의 전력 소모 차이가 난다
미풍은 강풍에 비해 30% 정도의 절전 효과가 있습니다.
③냉장고는 음식물을 가득 채우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전력 소모가 많 은데 60%정도만 채워 찬 공기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 다.
④TV는 보지 않을 때 플러그를 빼 놓으면 3∼5W가 절약됩니다.
⑤세탁기는 표시 용량의 60∼70% 정도의 세탁물을 모아 한꺼번에 세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1 오래 집을 비울 때 화분의 물은

아파트에서는 몇 개의 화분이 유일한 초목일 것입니다만, 매일 물을 주지 않으면 작은 화분 속의 수분만으로는 곧 말라죽게 됩니다.
휴가를 가거나 여러 날 집을 비울 때는 화분 옆에 물을 가득 담은 양동이를 갖다 놓고 적신 수건을 화분의 흙과 양동이의 물에 걸쳐두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세관현상에 의해 물이 조금씩 공급되기 때문에 결코 말라죽는 일이 없게 됩니다.


102 준비해 두면 편리한 청소 도구

스폰지 솔
변기에는 물론 타일 바닥 틈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데도 사용하면 겉면에 흠이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배수구 부분에 낀 물때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이용하면 좋습니다.
결이 거친 수세미
타일의 틈새나 타일 바닥 구석에 낀 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
강력 표백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때 필수품입니다.


103 가정 쓰레기 중 17%가 뜯지도 않은 식품

통계에 의하면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17%가 전혀 개봉하지 않은 식품이라고 한다.
싸다고 대량으로 사들여도 결국 2/3밖에 소화하지 못하므로 자원과 금전의 낭비일 뿐 아니라 쓰레기를 양산하는 요인이 된다.
모든 식품은 시간이 경과할 수록 신선도나 영양가가 떨어지므로 2∼3일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을 사는 것이 알맞다.
특히 싸다고 해서 너무 많이 사지 않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104 예쁜 포장이 환경오염의 주범

발포스티롤 용기에 넣어 랩으로 예쁘게 포장한 야채와 포장하지 않은 채 그냥 파는 야채 중 당신은 어느 것을 구입하는가?
아마 대부분 봉지, 랩, 발포스티롤, 케이스 등의 용기 및 포장재로 포장한 제품을 살 것이다.
그러나 이 포장재가 가정 쓰레기의 60%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
예쁘게 포장되었다고 모두 좋은 상품일 수는 없다.
오히려 과대 포장비가 가격에 포함되어 비싸게 살수도 있기 때문이다.
같은 물건이라도 간이 포장된 것을 고르자.
고기, 야채, 생선 등은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과일가게나 생선가게 등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생필품은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05 배수구에서 냄새가 날 때

주방 정리가 끝났는데도 계속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대개 배수관이 막혀 있을 것이다.
원래 배수관에는 찌꺼기를 걸러 내는 거름 망이 있어 웬만해서는 막히지 않는다.
그러나 무심결에 버린 기름기에 의해 관이 끈적끈적해지고 여기에 이물질이 끼는 수가 허다하다.
그것이 오랫동안 붙어 있으면 심한 악취가 난다.
이럴 때는 주방용 크리너를 이용해서 솔이나 칫솔로 닦아주면 된다.
그 다음에 식초와 물을 희석해 관에 흘려 부으면 신기할 정도로 악취가 사라진다.


106 원두커피 찌꺼기로 화장실 냄새를

변기를 사용한 후 냄새가 남아 있어 환풍기를 돌려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성냥 한 개피를 켜 본다.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다만 성냥을 태우고 난 후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좋은 향기를 드라이 플라워에 뿌려 화장실에 걸어 두는 것도 나쁜 냄새를 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냄새를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원두커피 찌꺼기를 조그마한 용기에 담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107 두부 전은 두부를 소금물에 끓인 후에

두부 전을 부칠 때는 두부의 물기를 빼고 굽는다 해도 잘 구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두부가 눌러 붙어 두부살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먼저 냄비에 소금물을 조금 끓인 다음 두부를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다시 끓인다.
잠시후 두부를 꺼내어 부치면 처지지 않고 잘 부쳐진다.
또 두부를 데칠 때도 끓인 물에 소금을 조금 넣는다.
그러면 두부가 딱딱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08 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려면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그 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 두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있습니다.
또 쓰레기통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도 잊지 말도록 하며, 세척액으로 자주 씻어 주도록 합니다.



109 기둥에 남은 못 자국을 없애려면

기둥에 남아 있는 못 자국은 보기 싫을 뿐더러 의외로 신경이 쓰인다.
이쑤시개를 못 자국에 집어넣고 평면에 맞추어 칼로 자른 후 헝겊으로 평면 전체를 닦아내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110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려면

방안의 담배연기가 빠지지 못하고 자욱할 때는 촛불을 켜 놓으면 좋습니다.
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촛불을 켤 경우에는 유리컵에 모래를 담아서 이것을 촛대로 이용하면 보기도 좋고 촛농 처리도 간편해서 좋습니다.
또한 수건을 물에 적셔 짜서 휘휘 돌리면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111 전화기 청소

전화기는 여러 사람이 자주 사용하므로 보이지 않는 손때와 세균이 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끔 알코올로 닦아서 소독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 청소를 할 때 식초 두세 방울을 떨어뜨린 물로 전화기를 닦아 두면, 정전기가 발생하기 않기 때문에 그만큼 먼지가 덜 타게 됩니다.


112 부엌의 벌레퇴치

바퀴벌레, 파리 등 우리가 싫어하는 벌레들은 대개 부엌을 좋아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부엌은 언제나 청결해야 하므로 살충제만 믿지 말고 벌레들이 생길 수 있는 발생원을 미리 근절해야 합니다.
바퀴벌레의 퇴치에는 살충제 이외에 세제 비눗물 같은 것이 유효하기도 하며, 붕산을 뿌리기도 하는데 감자 가루에 붕산을 섞어 끓는 물에 반죽해서 조금씩 떼어 곳곳에 두면 효과적입니다.
배수관의 찌꺼기도 벌레들의 서식처가 되는데 자주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젖은 것은 꼭 비닐에 싸서 묶고 쓰레기통은 씻어서 말려야 합니다.

113 콘센트도 정기적으로 청소

콘센트와 같이 전기가 흐르는 곳이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가끔 청소를 해 주어야 합니다.
콘센트는 구멍에 쇠붙이를 넣지 않는 한 안전하지만 젖은 걸레는 감전될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고, 가끔 마른걸레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플러그의 먼지도 털어 주고 나사도 점검하여 헐거워진 것이 있으면 죄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전제품의 플러그에 이름표를 붙여 두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4 카메라 보관법

카메라를 보관할 때 대개는 케이스채 그냥 넣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케이스는 대부분 가죽으로 되어 있어 습기를 잘 빨아들이므로, 케이스에 넣기 전에 비닐 주머니 같은 것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카메라를 옷장에다 넣어 두는 경우도 있는데 옷장엔 나프탈렌이 들어 있어 카메라 부속에 필요한 기름이 마를 염려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물에 빠졌을 땐 물기를 닦았다 하더라도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공기에 닿아 녹이 슬게 되므로, 이럴 땐 물에 담근 채 수리점으로 가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115 신용카드 사용시 주의사항

간혹 악덕 업주에 의해 전표가 위조 또는 변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금 결제서를 직접 확인한 후 사인한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주민등록번호나 집 전화번호를 비밀번호로 사용해 도난 시 현금 인출이 쉽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밀번호는 가급적 본인만이 아는 어려운 숫자로 하는게 바람직하다.
카드 대금 결제 시 매출표를 잘못 작성해 다시 작성할 경우는 먼저 잘못 작성된 매출표는 소비자가 직접 버린다.
이는 부정 사용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카드를 실수로, 또는 날치기 등에 의해 잃어버렸을 때엔 그 즉시 카드사에 신고한다.
분실신고만 하면 신고 시점 15일 전 이후의 부정사용 대금은 카드사에서 보험 처리해 준다.


116 방바닥에서 콘택트렌즈를 찾으려면

콘택트렌즈 같은 작고 잘 안 보이는 것을 찾으려면 진공청소기에 스타킹을 씌워 찾아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진공청소기의 브러시를 빼고 호스에 스타킹을 씌워 가동시키면 조그만 물건들은 흡입하게 되는데, 이때 스타킹에 걸리게 되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117 모발 염색제 사용시 주의사항

사용 전 사용 설명서를 읽고 사용법을 잘 지킨다.
사용할 때마다 각자의 피부에 발라 보는 피부시험을 한 후 가렵거나 열이 나는 등 부작용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퍼머 후 적어도 1주 이상, 머리 염색 후엔 다음 염색까지 최소한 3∼4주 정도 경과한 후 염색을 한다.
염색 시엔 반드시 장갑을 끼고 사용 후엔 두피를 깨끗이 씻어낸다.
원하는 색상을 연출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염색제를 혼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피해야 한다.


118 사용하지 않는 못의 보관

못은 잘못 보관하면 녹이 슬기 쉬운데, 병속에 넣어두고 쓰면 항상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꺼낼 때 병속에 손을 넣거나 전부 쏟아야 하는 불편은 있으나, 이때 병 뚜껑에 자석을 붙여 두면 병을 엎었다가 바로 세워 열면 뚜껑 안쪽에 못이 붙어
쉽게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못을 계속 여러개 사용해야 할 경우 못을 한 웅큼 입에 물고 작업을 하면
일의 능률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침에 젖은 못은 박힌 다음 안에서 녹이 슬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119 시멘트벽에 못을 박을 경우

시멘트벽에다 못질을 하려면 못이 잘 들어가지 않고 퉁겨 나오거나 비뚤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종이를 여러 번 겹쳐 접은 다음 못을 박을 자리의 벽에다 대고 그 위에 못을 박으면 못도 구부러지지 않고 쉽게 잘 들어갑니다.


120 가구 흠집 고치기

이사를 하거나 집안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구가 놓인 위치를 변경할 때 아무리 조심해도 흠이 나기가 쉽습니다.
흠이난 가구는 속이 희게 보이기 마련인데 이런 자리에는 같은 색깔의 크레용이나 매직잉크를 칠해서 눈에 띄지 않게 한 다음 그 위에 매니큐어를 살짝 발라두면 감쪽같이 본래의 상태처럼 됩니다.
또 검은색 가구나 자개장에 흠이 생겼을 때는 인스턴트 커피를 조금 떠서 물 한두 방울을 넣고 잘 갠 뒤 흠이 생긴 자리에 땜질하듯 바르고 물기를 말린 다음 물수건으로 자국을 고르게 해서 왁스칠을 해두면 깨끗해집니다.




121 올바른 젯상 차리기

상의 앞쪽을 기준으로
1열에는 조과(造果), 과일
2열에는 채(菜), 나물 류
3열에는 탕(湯)
4열에는 자(炙), 전(煎)
5열에는 반(飯), 갱(羹)을 놓습니다.

● 각 음식의 배열 법은
①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 밤, 배, 감의 순
②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
③생동숙서(生東熟西)-날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④좌포우혜(左脯右혜)-왼쪽엔 포, 오른쪽엔 식혜
⑤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⑥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⑦건좌습우(乾左濕右)-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
⑧접동잔서(접東盞西)-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
⑨우반좌갱(右飯左羹)-메는 오른쪽, 갱은 왼쪽
⑩남좌여우(男左女右)-남자의 메는 왼쪽, 여자의 메는 오른쪽


122 생 표고버섯은 씻지 말고

표고버섯 등의 버섯 류는 보통 씻어서 요리하지만 물에 씻으면 맛이나 향이 떨어지고 모양도 쉽게 뭉그러진다.
생 표고버섯은 우산 같은 머리부분을 툭툭 털어 주면 주름사이로 먼지나 흙따위가 모두 떨어진다.
그 다음 젖은 행주로 닦아서 그대로 요리를 하면 독특한 표고버섯의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그러나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야만 향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쓴다.


123 프라이팬의 기름기는 소주를 이용

냄비나 프라이팬에 씻어내기 힘들만큼 기름때가 끼게 되면 직사광선을 쏘인 다음 닦아보도록 한다.
하루정도 햇빛을 쪼이면 기름때가 저절로 벗겨져 저녁에는 깨끗해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먹다 남은 소주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음식을 다 만들고 나면 프라이팬의 열이 식기 전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티슈로 문지르듯 닦아내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되어 물로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


124 남은 마늘은 샐러드유를 묻혀

마늘은 한번에 사용하는 양이 아주 적다.
보통 사용하고 남은 마늘은 어떻게 보존할까?
그대로 두면 싹이 트거나 말라 버리는 일이 많다.
쓰고 남은 마늘을 잘 보존하려면 먼저 껍질을 완전히 벗기고, 한쪽씩 나누어 입구가 넓은 병에 넣는다.
그리고 그 위를 덮을 만큼 샐러드유를 넣고 서늘하고 볕이 들지 않는 곳에 넣어두면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125 식기세제 아껴쓰는 비결...

분무기에 세제원액을 1/3정도 붓고 물을 넣는다.
가볍게 흔들어서 식기에 분무해서 닦으면 세제도 절약되고 쓰기에도 편하다.


126 커튼벨트에 액세서리를 이용

커튼 벨트를 커튼과 같은 천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여기에 유행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폐품활용도 되고 색다른 느낌이 들어 좋다.
벨트와 팔지, 리본, 목걸이를 커튼과 잘 코디네이션 시켜 멋있게 꾸며보자.


127 샌드위치를 냉동해서 야외도시락으로...

등산이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도시락이 걱정이다. 이럴 때 샌드위치를 준비한다.
우선 샌드위치를 전날 준비해서 냉동실에 얼려둔다.
가는 도중 상하거나 미직지근 해지지 않고
현지에서 먹을 때는 잘 해동되어 있을 것이다.


128 생마늘 이용법

그릇에 샐러드를 담기 전에 그릇 안쪽을 생마늘의 단면으로 문질러 주면, 은은한 향이 남아 식욕을 돋구어 준다.
드레싱에 마늘을 빻아 직접 넣은 것보다 맛이 진하지 않고, 입에서 마늘냄새가 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29 육류의 변색은 식용유를 이용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공기와 만나면 색깔이 변하고 가장자리가 딱딱해져 맛이 없어진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기표면에 식용유를 바르고 포장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러면 정육점에서 구입할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130 영양의 균형과 재료구입은 1주일 단위로 하자...

물건의 구매와 상관없이 먼저 1주일분의 식단을 만들고 나서 장을 보러 나간다.
첫째는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이점과
둘째는 풍부하고 다양한 식품을 의식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 때문 에 같은 영양소의 여러가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는 재료의 쓸데없는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날 사용하다가 남은 재료를 감안하여 다음날의 식단을 짜면 사용하다가 남은 식품을 잊어버려 부패하거나 버리게 되는 경우 를 방지 할 수 있다.


131 식칼이 안 들면 야채부스러기와 클렌저로...

식칼이 잘 들면 요리도 즐겁다.
식칼이 잘 들게끔 보존하려면 매일 손질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우나 당근조각에 크렌저를 묻혀서 하루에 한번, 다 사용하고 난 뒤에 닦는 것이다.
물론 그래도 잘 들지 않으면 숫돌에 갈아준다.
숫돌에는 자연석을 잘라서 만든 것과 연마제와 결합제로 만든 합성 숫돌이 있다.
돌 결의 조악함에 따라서도 3가지 등급이 있으며, 가정에서는 둘 다 괜찮지만 스텐레스 식칼은 합성 숫돌이 좋다.
어쨌든 보통용이면 충분하다.


132 사과껍질을 이용하여 알루미늄냄비를 깨끗이...

보통 사용하는 알루미늄냄비에 왠지 때가 남은듯한 검댕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검댕은 세제 따위로는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함께 넣고 잠깐 끓이면, 사과껍질에 포함되어있는 산의 작용으로 냄비의 검댕이 지워진다.
사과대신 귤과 레몬껍질을 이용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33 닭고기를 조미해서 보존하면 안 상한다.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와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이 떨어지고 쉽게 상한다.
닭고기는 되도록 빨리 요리해야겠지만, 여분을 사거나 요리 도중 메뉴를 바꿔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조미해서 보관하면 좋다.
조미방법은 먼저 닭고기의 껍질 쪽을 포크로 찔러서 소금과 술을 조금씩 뿌리면서 맛이 배게 한다.
이것을 전자렌지에 넣거나 찜통에 찌면 조미가 완성된다.
그런 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134 설탕 통에 개미가 꾀지 않게 하려면

설탕을 담아 놓는 그릇에는 개미가 잘 모여드는데 이런 경우에는 설탕 그릇의 아랫부분에 고무줄을 몇 겹 감아 두면 개미가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개미는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설탕냄새를 맡고 그릇으로 기어오르다가도 고무냄새 때문에 모두 물러가게 됩니다.
또한 개미가 설탕 그릇 속에 들어가 있을 때는 불 옆에다 따뜻하게 해 두면 개미가 모두 기어 나오게 됩니다.


135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식품

냉장고에 보관해서 좋은 식품이 있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나빠지는 식품이 있습니다.
감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게 되고 무우는 투명하게 변하며 바나나는 검게 변색이 됩니다.
또한 통조림은 그 자체가 장기 보존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마요네즈는 섭씨 9도 이하에서 분리되기 쉽고 그렇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토마토와 뿌리채소(감자, 무, 당근)등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됩니다.
136 조개 류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

조개 류는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습니다.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 류는 당장 요리에 쓰지 않을 때는 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신문지에 단단히 싸서 차고 깜깜한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 류의 냄새나 찌꺼기를 토하게 할 때에만 물에 담궈두고 보관은 하루 이상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37 생강은 모래 속에 저장

생강은 쓰임새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 구입하면 오래도록 쓰게 되는데, 장기간 저장하려면 모래 속에 묻어두어야 합니다.
모래를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한두 군데 구멍을 뚫은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38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을 때

튀김 요리나 기름기가 많은 재료로 요리를 할 때 팬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불길이 거세게 일면 대개는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황은 금물입니다.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젖은 행주나 양배추, 오이 등 채소 부스러기 같은 것을 집어넣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어 공기를 차단시킵니다.
만약 불을 끈다고 물을 끼얹으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 더욱 불길이 번지게 됩니다.


139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을 씻을 때

마요네즈를 사용한 샐러드 접시 같은 것은 더운물로 씻어서는 안됩니다.
마요네즈는 물과 기름이 분리되기 쉬운 상태로 있기 때문에 더운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분리되어 그릇이 기름투성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간단히 씻어야 하므로 반드시 찬물에 씻어야 합니다.


140 냉동식품을 녹일 때

냉장고에 보관하던 냉동식품을 요리하려고 꺼내 놓으면 당연히 물이 나오게 됩니다.
냉동식품을 보통 그릇에 꺼내 놓고 녹이다 보면 물이 식품에 배어 맛이 떨어지게 되는데, 냉동식품을 녹일 때는 그릇 위에 철망을 얹어 놓고 그 위에 냉동식품을 놓던가, 아니면 소쿠리에 담아서 녹이면 녹은 물이 다시 식품에 스며들지 않게 됩니다.


141 요리의 양과 소금

요리 책에서 3인분의 요리에 소금 세 숟갈을 넣으라고 해서, 그 요리를 5인분 준비할 때 소금을 다섯 숟갈 넣는 것은 잘못입니다.
소금의 양은 요리 재료의 양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인분에 세 숟갈의 소금이 적당하다고 하면 5인분에는 네 숟갈 정도가 적당합니다.
재료의 양이 많아질 수록 다르지만 대체로 소금의 양을 1/5정도 적게 넣는 것이 적당합니다.


142 좋은 야채를 고르는 법

호박은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거울 수록 좋은 것이므로 물에 담가보아 물 속으로 쏙 들어갈 정도로 무게가 나가는 것을 골라야 단단하고 맛도 좋습니다.
가지는 가벼울 수록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 꼭지에 가시가 적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오이는 아래위의 굵기가 비슷하고 중간에 우툴두툴한 혹이 많은 것이 싱싱합니다.


143 한우와 수입쇠고기 구별 요령

①고기색깔
한우는 선홍색이지만 수입 육은 암적 색입니다.
대부분의 정육점에서는 진열대 안에 빨간 전구를 켜고 있어 색을 구 분하기가 어려우므로 밖으로 꺼내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지방
한우는 흰색이고 그 양도 적은 편 한우는 뼈가 가늘고 작은 편이고 앞다리 사골도 가늘지만 수입 육은 뼈가 굵고 큽니다.
⑤지육 상태
한우는 냉장육이어서 보관하거나 조리 중에 물이 적게 나오지만 수입 육은 냉동육이라 물이 많이 나옵니다.
⑥갈비상태
한우는 갈비 사이의 폭이 좁고 안창살이 있는 반면 수입육은 폭이 넓 으며 안창살이 없습니다.


144 바겐세일을 통해 옷을 살 때

①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옷을 반드시 체크 한 다음 비슷한 옷을 이 중으로 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②박음질이나 안감 등에서 혹시 결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③지퍼와 단추는 꼭 살펴야 합니다.
④여벌단추와 여벌천이 있는 것은 대개의 경우 수준급의 옷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⑤세일 첫날 아침을 이용합니다.
⑥어린아이는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⑦입고 벗기에 편리한 바지나 원피스를 입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⑧자신이 싫어하는 색의 옷은 되도록 피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옷과 어 울리는 옷을 삽니다.
145 남자 기성복 고르는 법

기장의 조정이 자유로운 하의는 입어 보아 편하면 되지만, 상의를 고를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에 주의해야 합니다.
상의를 입어 보았을 때 양복의 어깨끝선이 몸의 어깨끝선과 잘 맞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고, 양복의 옷깃이 목을 따라서 제대로 잘 흘러 내려와 있나 확인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기성복으로서 크게 흠잡을 데는 없습니다. 만약 좀더 자세히 살펴보려면 단추가 단단히 잘 달려있나, 단추 구멍이 제대로 잘 되어있나, 바느질이 촘촘히 잘 되어 있나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146 스웨터 고르는 법

스웨터를 살 때는 우선 펼쳐서 밝은 곳을 향해 비춰보면, 흠이 있거나 구멍이 뚫린 곳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목이나 어깨, 허리부분을 잡아당겨 보아 바느질이 고르고 튼튼하게 이어졌나 살펴봅니다.
스웨터는 신축성이 좋아야 하는데 눈으로만 보아서는 잘 알 수 없으므로 팔목, 어깨, 목 부분을 잡아당겨 보아 잘 늘어나고 원상회복이 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47 옷을 서랍에 넣을 경우

옷을 서랍에 넣을 때 너무 차곡차곡 개어놓으면 옷이 눌리기도 하고, 밑에 있는 옷을 찾을 때 뒤적거리게 되어 개킨 모양이 헝클어져서 몹시 불편합니다.
이럴 때는 옷을 서랍높이에 맞게 접어서 줄을 맞춰 세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챙겨 둘 때에는 위아래에 신문지를 깔고 덮으면 신문지의 인쇄용 잉크가 방충효과가 있으므로 벌레나 먼지가 끼지 않아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서랍에 옷을 나누어 보관할 때는 자주 입는 옷은 아래 칸에다 두고 오래도록 손대지 않을 옷이라면 위칸에 두는 것이 좋은데, 아래 칸은 습기가 차기 쉬운 곳이어서 자주 서랍을 여닫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148 방충제 냄새는 드라이어로 제거

옷장에 넣어 두었던 옷을 처음 꺼내 입을 때는 방충제 냄새가 납니다.
방충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옷장에서 미리 꺼내 환기시켜야 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옷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으로 작동시키면 방충제 냄새를 간단히 없앨 수 있습니다.


149 옷에서 향기가 나게 하려면

다림질한 옷에서 향기가 나게 하려면 분무기의 물에 좋아하는 향수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서 옷을 다리면 됩니다.
다 쓰고 난 향수병도 그냥 버리지 말고 뚜껑을 연 채 옷장 속에 넣어 두면 병에 묻어있던 향수가 옷에 배어 은은한 향기가 나서 좋습니다.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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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사자성어는 제가 아는문제 만들어 봄 + 네이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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