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서식지외보전기관, 국립생태원, 환경부가 모여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은 서식지외보전기관의 발전 방향과 연구 현황 발표에 이어 서식지외보전기관 효율성 강화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 및 평가체계 구축연구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강운 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장의 ‘서식지외보전기관의 발전방향’이라는 기조연설과 함께 정석환 국립생태원 복원전략실장이 ‘국립생태원과 서식지외보전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를 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멸종위기종 보전 연구 우수사례로 전정일 신구대식물원장과 이대암 곤충자연생태연구센터장이 각각 멸종위기 식물과 곤충에 대한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환경부가 향후 서식지외보전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평가지표 개발 및 평가체계 구축 방향을 소개한 후, 이에 대한 서식지외보전기관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서식지외보전기관이 효과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참고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립생태원과 서식지외 보전기관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의 효과적인 복원과 증식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서식지외보전기관간 협력연구 및 성과공유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