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매년 고교나 대학을 졸업내지는 해외에서 뛰다가

드래프트에 신청해서 10개구단에 지명을 받는 경우는 약 10%에 못 미칩니다..

신고 선수로 입단하는것까지 포함해도 많아봐야 10%라고 볼수 있겠죠

반면 국내에서 고교내지는 대학야구를 거치고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선수는

지금까지 약 70명 이상입니다...

KBO출신을 제외하고, 아마추어에서

고교중퇴및 고교졸업으로 메이저에 진출한 선수는 5명입니다

1. 봉중근

2. 추신수

3. 류제국

4. 최지만

5. 백차승 (군대가기 싫어서 미국으로 귀화)

대학중퇴및 대학졸업자로 메이저에 진출한 선수는 아래의 6명입니다

1. 박찬호

2. 김병현

3. 서재응

4. 최희섭

5. 김선우

6. 조진호

고교및 대학에 관계없이 아마추어로 트리플A까지 진출한 사람은 아래의 8명입니다

(윤석민이나 최향남처럼 KBO출신은 제외)

1. 이원국

2. 송승준

3. 이승학

4. 이학주

5. 이대은

6. 나경민

7. 하재훈

8. 문찬종

메이저에 진출한 선수들은 모두 트리플A를 거쳤으니, 그럼 비율상 미국에 가서

트리플 A에 오르는게 더 쉬워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에 건너간 선수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아마추어때 각광받았던 이들로

KBO에 성공은 몰라도 지명에는 무리가 없었던 유망주들입니다

따라서 유망주가 아닌 일반적인 선수들로 미국을 갔을때 트리플A까지 올라가는건

KBO입단보다는 훨씬 더 어렵습니다,,.그 전에 유망주가 아니면 일반 선수를

미국에서 데려가지도 않겠지요..

대부분 미국으로 건너갈때 인터뷰에서 3년내 메이저에 진출하겠다고 목표를 내세우지만,

대부분 3년내에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머물다가 소리없이 귀국하다 국내구단 입단을

기웃거리다 입단에 성공해도 대부분 실패하고 폐인으로 전락합니다..

미국 프로야구는 루키 - 로우싱글A - 싱글A - 하이싱글A - 더블A - 트리플A - 메이저리그

총 7단계로 구성되있어서 KBO와 비교할 선수층이 아닙니다..

3년내에 메이저진출이 아니라 3년내 더블A만 진출해도 굉장한 유망주인거고,

미국에 가는 한국의 어린 유망주들은 그걸 알아야 하는데 그걸 견뎌낼 각오와

준비성보다는 막연히 스타가 되어있는 철부지같은 환상에 젖어있어 있는체로 건너갑니다

미국은 철저히 혼자서 알아서 해야 하고, 마이너 생활은 실글A이하는 년 1~2만불 벌기도

힘들도 더블A도 보통이 3~4만불 이하고 최상위 트리플A도 보통 5~6만불,,

10만불이상 받는 최고A급 선수는 10%정도이고 경쟁률이 보통이 아닙니다

철없는 갓 20대초반에 건너간 한국선수들은 스타가 될 꿈에 부풀어서 가지만,

3년내 메이저는 커녕 대부분 3년동안 루키및 싱글A언저리에서 머물다가 돌아옵니다..

윗 선수들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미국에 진출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명단입니다

(아는대로만 적습니다,,,괄호는 계약금 입니다)

권윤민(120만), 김진영(120만), 권광민(120만), 박효준(116만), 정영일(100만),

안병학(95만), 김일엽(85만), 채태인(80만), 안태경(80만), 오철희(75만),

신진호(60만), 장필준(55만), 김동엽(55만), 남태혁(50만), 김선기(43만),

김병일(40만), 정영진(25만), 정성기(24만), 김재영(20만), 김재윤(15만), 

서재환(10만), 정석(10만), 정수민(10만), 강인균(10만), 남윤희(6만5천),

최경환(5만), 최창양(4만), 윤정현(3만), 엄종수(계약금 없음),

유병목(계약금 없음), 국해성(?), 이시몬(?), 최현욱(?), 최형록(?), 장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