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되어 질문드립니다.

제 목표가 미국에서 가장 좋은 이공계 대학인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미국 보딩스쿨 학비를 감당할 만한 집안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민사고에 입학한 후 유학반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중입니다.

내신은 중학교 입학 후 쭉 전교 1등입니다.(중1때는 자유학년제이긴 했지만)

재작년(초6)때는 KOI 초등부 금상, 작년(중1)때는 중등부 KMO 금상, 올해(중2)때는 KPHC에서 전국 상위 1.07% 이내(전체 2895명 중 31등 이내)에 들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수학과학 선행학습은 고등학교 수학 마지막 파트인 기하 심화과정을 하고 있고, 과학은 물I, 물II, 화I, 화II, 생I 마치고 일반물리학과 생명과학II 심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최근에 응시한 TOEFL IBT 98점입니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는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미적분학, 선형대수학까지는 마칠 계획으로 공부하는 중입니다.

최근에 제 아버지께서 민사고보다는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더 저한테 맞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이 학교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 지식인에 질문 드립니다.

1. 내년에 어떤 학교에 지원하던지 간에 지금부터 경시대회 하나를 더 준비하려고 합니다. 고등부 KMO 또는 KMCHC 또는 중등부 KOI 중 하나를 하려고 합니다. 뭐가 가장 좋을까요?(참고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KOI입니다ㅠㅠ)

2. 민사고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어떻게 다른가요?

3.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구체적으로 어떤지 특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혹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도 유학반이 운영되고 있나요?(잘 모르시면 이 부분은 답변 안해주셔도 됩니다ㅎㅎ)

5. 저는 나중에 칼텍에서 컴퓨터과학이나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민사고가 더 좋을까요? 아니면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더 좋을까요? 아니면 크게 상관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