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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유명하진 않지만 조용하며 놀러가기 좋은곳.
세상의모든답변 조회수 21,308 작성일2006.05.02

안녕하세요~^^

아직 차는 없어서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네요.

1박2일 2박3일 괜찮으니 ~
그리 유명하지 않아도 괜찮은 여행지~ 그리고 유명한 여행지 ~^^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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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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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거제도의 욕지도섬

비진도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만한 곳이 되기엔 이미 많이 퇴색해 버렸다고 하지만, 
욕지도란 섬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올해쯤에 가보긴엔 괜찮다고 하더군요

 

②안동 여행 코스
기차를 타고 가서, 여러 먹을거리와 안동에서만의 한적함을 즐기기엔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③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함양읍 서쪽을 흐르는 위천 옆에 자리 잡은 5만5000여평의 호안림으로 천연기념물 154호. 너비 80∼200m의 울창한 숲이 1.6km가량 이어져 있다. 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조성한 숲으로 전해진다. 더위를 식히면서 자연학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근에 용추계곡과 농월정, 백무동 계곡 등의 피서지도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함양 나들목에서 함양군청 쪽으로 20분 정도 걸린다. 상림주변과 함양읍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된다. 함양군청 관광안내 055-960-5555, www.hygn.go.kr 

여행작가들이 추천했어요

▲ 전남 보성차밭(여행작가 송일봉씨 추천)

작년 5월, 무박 2일로 온 가족이 전남 보성군 대한다업(061-853-2595)에 다녀왔다. 초록 융단처럼 펼쳐진 차밭을 둘러보며 산책했다. 시음장에서 차를 한 잔 맛 보니 마음이 개운해졌다. 인근 율포해수욕장 주변 ‘녹차 해수탕’은 부모님을 위한 코스. 벌교 시골 장(매달 4·9일) 구경도 신난다. 보성 군청 부근 도성한정식(061-852-3196)은 제철 나물로 만든 밑반찬이 맛있다. 4인 기준 8만원부터.

가는 길=호남고속도로 → 동광주 IC → 29번 국도 → 보성에서 율포 방면

▲ 전북 고창 선운사(여행작가 임인학씨 추천)

선운사 대웅보전 뒤쪽 동백나무 군락지에 가면 4월말~5월초, 뒤늦게 만개한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선운사 동백은 동백 중 가장 늦게 피기 때문에 ‘춘백(春栢)’이라 부르기도 한다. 붉은 동백 구경을 마치고는 부안에 가서 일몰 보고, 채석강에 놀러가자. 이 지역 먹을거리로는 풍천장어가 유명하다. 해리면 쪽 바닷가에 ‘셀프 장어’ 집들이 많은데 어느 집이든 맛은 비슷비슷하다.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 → 선운산 IC → 22번 국도 → 탑정삼거리 우회전 → 선운사

▲ 서해안 안면도·간월도(여행작가 정보상씨 추천)

입이 제일 행복한 여행을 떠나고 싶으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탈 것. 안면도와 간월도야말로 입맛 없는 요즘, 맛 기행 떠나기에 안성맞춤. 5월이면 안면도 끝 쪽 영목항에서 ‘갯마을수산물축제’가 열린다. 서산의 간월도 굴밥, 태안군 안면도 주꾸미, 연포탕 먹으러 떠나자. 맛동산(041-669-1910)에서 맛깔스런 굴밥을 내온다.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 → 홍성 IC → 96번 지방도 → ‘A·B지구 방조제’ 끝 지점에서 3㎞ 정도 직진 → 안면도

▲ 경남 통영(여행작가 정보상씨 추천)

통영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더욱 가까워진 곳이다. 봄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변 드라이브의 낭만과 신선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항구 부근 어시장에서 신선한 해물을 맛본 후, 오후에는 통영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미륵도로 가자. 통영 사람들 말을 빌자면,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은 ‘꿈길 60리’가 펼쳐진다. 거제 대교를 건너면 나오는 거제도 토형도예촌(055-633-3071)에서는 도자기도 만들고 천연 염색도 해볼 수 있다.

가는 길=경부고속도로 →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 동통영 IC → 14번 국도 첫 번째 신호등 좌회전 → 통영

▲ 인천 신도(여행작가 전기환씨 추천)

신도·시도·모도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 이 섬, 저 섬 돌아다니기 좋다. 어른들은 바지락이나 맛조개를 캐고, 아이들은 바다 생물을 관찰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영종도 공항 옆 선착장엔 바지락 칼국수와 횟집이 모여 있다.

가는 길=인천국제공항 → 삼목선착장 → 신도(오전 7시부터 10분마다 배 운항)

▲ 강원도 영월 김삿갓 계곡(여행작가 이동미씨 추천)

친정이 강원도 영월. 하동면 와석리에 있는 와석 계곡에 가면 물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상류에 가면 난고 김삿갓 문학관(033-375-7900)이 있는데 주변을 잘 꾸며놓아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부모님은 김삿갓 문학관에 갔던 일을, 아이들은 계곡에서 옥수수를 먹고 놀았던 추억을 두고두고 이야기한다.

가는 길=영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 제천 IC → 38번 국도 → 영월 → 고씨동굴 지나 하동면 와석제 넘어 2㎞ → 김삿갓 계곡

▲ 충남 당진 성구미포구(여행작가 이동미씨 추천)

2주 전에 가서 바닷가에서 조개 잡고, 대호방조제 따라가면서 구경도 했다. 실처럼 생긴 고기인 ‘실치회’는 이맘때 가장 부드럽고 맛있다. 성구미포구 바로 안 뚱땡이네 횟집(041-352-0496)에서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실치회를 실컷 먹었다.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 → 송악 IC → 38번 국도 끝나는 지점 우회전 → 성구미포구

▲ 경북 영주 선비촌(여행작가 허시명씨 추천)

낙안읍성마을이 초가집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선비촌(054-638-7114)에서는 한옥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미리 예약하면 숙박이 가능한 한옥이 12채. 아예 대가(大家)를 한 채 통째로 빌릴 수 있다. 한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옛날 선비가 된 기분. 아이들은 흙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다. 선비촌 내 장터마당에서 국밥·묵밥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묵밥이 특히 맛있다.

가는 길=영동고속도로 →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 → 통기 IC → 931 지방도 따라 10㎞ 정도 직진 → 선비촌


(박혜연 인턴기자 서강대 사회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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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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