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에 SNS)
안드레 고메즈 부상 소식에 이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발표에 오리에가 회복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
4일 영국에서 열린 토트넘-에버턴 경기에서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즈에게 백태클 했고 고메즈는 손흥민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세르주 오리에와 또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고메즈는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손흥민과 오리에 중 누구의 책임이 더 크냐는 의견으로 분분했다. BBC 해설위원을 맡은 이안 데니스는 "고메즈는 손흥민의 태클 후에 땅을 헛디디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는 오리에와의 충돌 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축구 팬들은 오리에의 태클로 인한 부상이 발생했다며 전면 반박했다. 부상의 결정적인 이유는 오리에와의 충돌이라는 것.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 안드레 고메즈의 회복과 세 선수의 트라우마 극복이라며 입을 모았다. 손흥민이 고메즈의 부상에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가 나온 뒤 걱정은 배가 됐다. 이에 선수들 심리 치료에도 관심이 쏠렸다.
한편 에버턴은 고메즈의 발목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오리에는 자신의 SNS에 "고메즈를 위해 항상 기도할 것" "너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라며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리에 역시 마음을 잘 추스렸으면 한다'라며 그도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