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에 출생한 이재은은 35년차 베테랑 연기자입니다. 2001년에 <가면>이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잠시 트로트로 활동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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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장윤정처럼 가족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시기로 따지면

그녀가 장윤정의 원조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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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그 사업을 도우려고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당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던 이재은이 노출씬이 있는 노랑머리라는 영화를 찍게 된 이유도 가족들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 였다고 시간이 지나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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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당시에는 흔히 많은 영화배우들이 말하는 '고착된 이미지 탈피',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는 식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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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고생한 나머지 아버지가 너무 원망스러워 2008년 담도암으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눈물도 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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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정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재은을 바라보며 미래가 촉망받는 배우의

인생을 부모가 망가트렸다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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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랑머리의 경우, 그저 노출이나 엽기 일변도인 작품이었는데도 이재은의

연기력만큼은 최고로 빛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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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6살일때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는데, 집안의 반대가 심했으나 더이상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도망치듯 결혼했다고 합니다. 결혼 이후 살이 급속하게 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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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0kg 이상을 뺏다고 하지만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질 못했습니다. 그렇게 살이 찐 것

때문에 출산 루머까지 돌았지만 아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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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 11년 만에 2017년에 합의 이혼합니다. 이혼 후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결혼 후에도 행복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했고,

그마저도 남편의 기분이 좋지 않으면 가지 못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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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제권을 남편이 쥐고 살았는데, 10년간 이재은이 돈을 벌어와도 이재은 앞으로

보험 하나 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상 '결혼전 부모의 역할이 남편으로 옮겨간것

뿐이었다'고 고백하며 이혼 후에야 완전히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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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은 정말 불행한 배우입니다. 왜 그의 가족으로 엮이는 모든 사람이 그를 그렇게

괴롭게 했을까요? 부모님에게서 겨우 벗어난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남편에게 매여 살아야

하는 그녀가 이혼하고 겨우 사람다운 사람으로 산다고 하였으니 그에게는 가족이 그녀를

괴롭게 하는 트라우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