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공식 한·일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KBS 일일드라마 <헬로! 발바리>(극본 강철수·연출 이강현)에 함께 출연 중인 이재은(22)과 도모(22·본명 오카베 도모야키). 일본 국적의 탤런트 도모는 3년째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실 공식 연인 선언에 대한 도모의 부담감은 적지 않다. "인지도가 낮은 저 때문에 재이가 피해를 입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할 정도. 그러나 이재은은 "연예계 생활 21년 만에 처음 보도되는 열애 기사니까

꼭 예쁘게 써주셔야 해요"라며 당당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헬로! 발바리>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도모는 현재 미국 메릴랜드대학 경영학과 휴학 중으로 영어와 일본어가 한국어보다 더 능통하다. 이재은은 자연스럽게 도모의 한국어 선생 역할을 하게 됐고, 도모가 이재은에게 영어와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우정이 사랑으로 변했다.
　
4년간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마음고생을 했던 이재은은 언제나 '레이디 퍼스트'를 실천하는 도모의 신사적인 성격에 마음이 흔들렸다.
　
몸에 밴 근검절약 정신과 공공질서를 잘 지키는 반듯함도 마음에 쏙 들었다. 개방적이면서도 리더십이 강한 도모의 연애스타일은 남성에 대한 생각을 바꿔놓았을 정도다. 이재은은 "함께 다니면 항상 사소한 일에 감동을 받는다"며 남자친구를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그리 다르지 않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바나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연극이나 영화 관람도 함께한다. 커플링을 나눠 끼는 아기자기함도 놓치지 않는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완고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이재은이 오후 11시 전까지는 꼭 귀가해야 한다는 사실. 다행히 두 사람은 그리 멀지 않은 이태원동(이재은)과 논현동에 집이 있고, 이재은의 집에서도 두 사람의 건전한 교제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신세대 연기파로 평가받고 있는 이재은은 지난해와 올해 인기드라마 <헬로! 발바리>와 <인어아가씨>에 겹치기 출연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고, 칸국제영화제를 노리는 화제의 영화 <오구>(감독 이윤택·제작 마오필름)와 SF 블록버스터 <내추럴시티>(감독 민병천·썬키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과 5월 잇따라 개봉되는 등 최고의 해를 맞고 있다.
　
잡지모델·VJ 등의 활동을 하다가 연기를 시작한 도모는 조만간 배우로서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로 도와주고 싶어 안달하는 '상부상조' 커플인 두 사람이 어떤 구체적인 약속을 한 만남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은 서로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도모 라고 합니다

토모 입니다....


NAME
오카베 토모아키 Okabe Tomoaki

NATIONALITY국적
일본

BIRTHDATE
Feb. 22th, 1980 (1980年2月 22日)

DEBUT데뷔
CindythePerky
학교2 (1999-12-19)
멋진친구들 (KBS)
VogueGirl
거침없는사랑
러브스토리
etc

GOOD AT...특기
영어, 일어, 일렉기타, 랩, 눈웃음, 팬들 즐겁게 해주기^-^**

토모예요.
혼혈인이예요.
일본인과 한국인의 혼혈인이요.
옛날에 학교2에도 나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