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에 우거지와 된장을 넣고 끓인 구수한 탕이다. 갈비탕 국물을 떡국, 매운 육개장, 맑은 무국 등에 사용하면 여러 가지 탕으로 응용할 수 있다.
재료 및 분량 (4인분)
소갈비(5cm 길이) 1kg, 대파 1대, 통마늘 60g, 물 12컵(3L), 무 300g, 소금 약간
갈비 양념 국간장 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우거지(배추겉잎) 300g, 대파 1대, 홍고추 2개
우거지 양념 된장 2큰술, 다진 파 2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준비하기
1. 갈비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뺀다.
2. 우거지는 배추겉잎을 씻어서 끓는 물에 10분 동안 데친 뒤 찬물에 30분쯤 담가둔다.
3. 국간장에 모든 재료를 섞어서 갈비 양념을 만든다.
4. 된장에 모든 재료를 섞어서 우거지 양념을 만든다.
만들기
1. 냄비에 갈비, 대파, 통마늘을 넣고 찬물을 부은 다음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2. 4cm크기로 토막 낸 무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서 30분 정도 더 끓인다.
3. 갈비가 익으면 건져서 1cm 간격으로 칼집을 낸 뒤 갈비 양념에 무친다.
4. 무는 4x3x1cm 크기로 도톰하게 썬다.
5. 우거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3cm 길이로 썰어서 우거지 양념에 무친다.
6. 갈비 국물은 기름을 제거한 뒤 양념한 갈비와 무, 우거지를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동안 끓인다.
7. 갈비와 우거지가 무르게 익으면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어슷 썬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서 불을 끄고 그릇에 낸다.
TIP
오래 끓이는 국을 탕이라 한다. 우거지 대신 배추속대나 얼갈이배추를 넣어도 좋다.
출처
제공처 정보
-
음식 & 음식글 한복선 요리연구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이며, 현재 한복선식문화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대중매체를 통해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가는 한국 음식, 약선 음식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인이자 민화를 그리는 화가이기도 하다.
-
번역 감수 Gloryvee Ramos
Johnson & Wales Univ.에서 Culinary Arts를 전공하고, Le Cordon Bleu College of Culinary Arts(Los Angeles, CA)에서 International Cuisine을 가르쳤다. 현재 Univ. of Houston, College of Hotel & Restaurant management의 조리 전담 교수이다. 한국의 대학교에서도 visiting scholar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한국 음식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다.
-
번역 감수 James Robert Nasella
Drexel Univ.에서 Culinary Science로 학사 학위를, Michigan State Univ.에서 Science in Food Safety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Drexel Univ.에서 ‘Fundamentals of Korean Cuisine’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여 향토 음식까지 찾아다니며 즐기는 한국 음식 마니아이기도 하다.
-
도움준 곳 담연
연꽃이 핀 못’이라는 뜻을 지닌 담연은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의 ‘호’이자 그가 한복을 짓는 공간의 이름이기도 하다. 담연은 한복의 전통 선과 형태를 따르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시각으로 디자인적 변화를 시도하는, ‘전통을 보는 현대적 혜안’을 지닌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를 연꽃처럼 고요히 드러내는 한편 그 미학의 가치를 세상에 일깨워준다.
-
기획 한식진흥원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