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죽은 사람과 범인ㅎㄷㄷㄷㄷㄷ

[동백꽃필무렵] 죽은 사람과 범인이 궁금한 사람 

은 바로 나

(사람에 따라 스포있음, 스포有)

어제 몰아본 한드 , K-drama ㅋㅋㅋㅋ 동백꽃 필 무렵

첫장면부터 뭐야뭐야, 스릴러야?

경찰들이 왜 몰려있는거야, 왜, 왜, 왜

그리고 강가에서 발견된 한 여인의 익사체....

그 팔에 차고 있는 팔찌는

그냥 카페 주인같은데 까멜리아 술집 주인인 동백이,

공효진의 팔찌임 헐;

...뭐야.. 공효진이 죽는거야?

왜 갑자기 죽는거야..

아무 정보도 없이 보기 시작한거라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는 가운데

무능력하고 허세만 있는 땅콩남 오정세가 얄밉도록 연기를 잘함

근데 오정세뿐만 아니라 옹산 먹자골목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사장님들

우리 아주머니들이 쩔어

아주 그냥 연기구멍이 없으

동백이 생각해주는 다정한 변소장도

동백이한테 들이대는 연하남 강하늘은 뭐 말 is 뭔들

와...

진짜 오랜만에 몰입하게 된 드라마인데

뭘 자꾸 까불지 말래ㅠㅠ

동백이가 뭘 잘못했다고 까불지 말라는거야

진짜 까부는 놈은 잘난 부인 옆에서 기죽고 산다고 밖에서 징징대는 노규태 아니냐고오오-

부인이 돈 벌어주면 집안일하면서 조신하게 지내야지 밖에서 동백이나 꼬시려하고 쯧쯧

여튼 중간 중간 무서운 요소들 보면서 무서워서 짜증남

그냥 여자 혼자 잘 살게 놔두라고 왜 난리야 이 찌질한 까불아

여기저기서 이런 저런 범인에 대한 정보와 추리가 나오는 가운데

(보는 사람에 따라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시체는 아무래도 손담비(최향미)인 것 같다, 범인은 노규태 아닐까 하지만

제일 유력한 썰은 범인은 바로

까멜리아 손님 중 한명

끼히히히히히히

당연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게 틀린 말은 아님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궁금하긴 해도 느긋하게 결말을 기다리려 한다.

예전에 스카이캐슬 결말이랑 범인 궁금해서 대본 유출되고 난리났었을 때

결국 허망한 결말이 나왔었지 않은가

(마지막회는 정말...)

그 꼴 안나게 하려면 그냥 천천히 기다려야지 뭐

기다리는 게 힘들지만 못 기다릴것도 아니니께 히히히히

범인도 범인이지만 배우들 연기보는 맛도 재밌어서 재탕삼탕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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