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조작 논란으로 컴백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7일 YES24 측은 "아이즈원 정규 1집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가 아티스트의 사정으로 잠정 연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전액 환불 조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즈원의 '블룸아이즈'는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위 조작 논란으로 모든 컴백 일정이 취소된 것.

Mnet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일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 아이즈'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