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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구라씨 말입니다..
비공개 조회수 16,366 작성일2009.08.12

김구라씨요...

평소에 싫어하지 않았거든요?

개성이 좀 있고 해서 나름 tv볼때 재밌었는데요..

오늘 실망했어요.

사실 제가 락커 유현상씨 팬입니다.

학교에서 밴드 하고 기타를 치구요..

공연도 합니다.

락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분을 우상으로 생각해요.

아니 꼭 그게 아니더라도 김구라씨 너무 막말하는 거 같구 태도가 뭡니까.

절친노트에서 좀 거치면서도 따뜻한 사람인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세바퀴에서..

유현상씨가 자기 아내랑 13살차이 난다고 했을 때 대놓고 바로

"가만히 계세요"

솔직히 유현상씨가 김구라보다 나이 많으세요.

아니 세바퀴 보면 김구라씨가 유현상씨를 깔아뭉개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끔 다른 연예인들한테도 그러구요..

컨셉인 건 알지만 그래도 계속 그런식으로 하다간 욕 좀 얻어먹을 것 같네요,.

김구라씨 팬들 심정 알긴 하지만 그래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다른사람이

김구라씨한테 좀 막말하면 기분 나쁘잖아요.

와. 오늘 되게 열받고 막말.. 그거 아주 나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도를 넘지 않게 해야지..

막말도 그거 상대방한테 기분 나쁘면 안됩니다.

김구라씨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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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저는 개인적으로 김구라씨의 팬입니다.

 

남들앞에서 김구라씨의 팬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김구라씨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셨군요..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이 녹아드는 글입니다.

 

사실 김구라씨는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10여년이 넘는 무명기간동안 정말 힘들게 사셨습니다.

 

김구라씨는 제기의 발판이 될 수 있었던

 

SBS 신인상.. 김구라씨가 후보 1위 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북한에서 온 전철우라는 방송인에게

 

신인상을 내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의 힘들고 무명한 외로운 생활을 바꿔놓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봉원씨와 주병진씨의 권유로

 

같은 개그맨인 황봉알씨와

 

2000년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이라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방송을 들어보았는데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정치인 이야기라던지, 스포츠맨 이야기라던지, 사회 파렴치범 이야기라던지, 연예계 이야기를

 

중심적으로 다뤄 풍자하는 방송이었는데 김구라씨는

 

'우린 좀 방송을 편하게 하자' 라고 해서 사석에서 하는 것처럼

 

욕도하면서 서로 욕하면서, 또 특정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직접적으로

 

심한 욕설을 함으로써 인터넷방송의 원좌로 떠오르게 되고, 그 내용이

 

좋던 안좋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같이 방송을 하는 문희준씨라던지

 

이효리씨 오현경씨 황수정씨 신지씨 등 많은 연예인들과

 

잘못된것을 잘못된 것이라 말하지 않고 옳은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정치인들을 듣는이로 하여금 실날하게 비판하여 인기를 모았습니다. 

 

듣는이로 하여금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비하하고 욕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방송이 정점에 다다를 적에

 

방송국 PD 가 김구라씨를 전격적으로 발탁을 했습니다

 

그 PD는 야!!너 김구라를?!! 너 미친거아냐?!! 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는..

 

그래서 김구라씨는 라디오 DJ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고

 

이경규씨가 다시 전격적으로 김구라씨를 공중파로 발탁을 하여

 

그의 넘치는 입담과 유머로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했던 개그맨이

 

훗날 자신보다 멀리 앞서있던 개그맨들을 제치고 여러 방송을 겸업하는

 

엔터테이너 개그맨으로 올라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김구라씨가 잘못된 이유는 말씀하신 유현상씨에게 '가만히 계세요'라는

예의바르지 못한 발언은 그의 성격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어린시절부터 김구라씨는 자신이 말이 거칠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인터넷방송을 지금도 들어보면 와..이건 팬이지만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로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창녀, 냄비, 떡,남녀의 성기 묘사, 하꼬방 등등)

욕설의 중심인 단어의 재구성(니미 시X, 이런 개 X같은 새끼, 개 씨X랄,)

싶을 정도의 단어들을 거리낌없이 말하여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희준씨한테 절친노트 시작점에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문희준씨가 김구라씨를 보면서

 

김구라씨는 아니죠?

 

방송을 안하고 싶다.

 

방송 시작에서 매니저와 도리어 상의를 하여 방송을 중단하려는등의 모습이

 

보였던 이유가 문희준씨가 예전에 락가수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과 달리 문희준씨는 안티가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김구라씨와 황봉알씨가 문희준이 락 가수상을 받았다 라는

 

주제로

김구라씨는

'사실 그 발언 지금 생각해도 우리나라는 뭐든지.. 대마나 약검사 할때

 무조건 문희준부터 불러야 됩니다. 제 정신 상태가 아닌 새X기 그런 멘트를

 날릴 수가 없거든요?

 

 

아니 그리고 상을탔어.. 락 가수상..

 

아니 이런 개 씨X부랄 방송국들이 있나 아 나

이 새X가 락가수라고 하는것은 결국은 뭐냐면은

씨X 차 그랜저 타고 다니면서 손가락 하나 시X 안댄다는 이유로..

아니 진짜 락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얼마나 음악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개X끼는 날이면 날마다 X 칠 생각이나 하고

이런 고민만 하는 새X를 락 상을 주고..

 

이러한 방송으로 인해 문희준씨의 안티와 청취자들의

 

엄청난 인기와 이슈를 불러왔습니다. 그런 방송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욕을 했으니 문희준씨는 당연히 화가 났을 겁니다.

 

 

문희준씨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많은데..

 

그 인터넷방송 당시에 김구라씨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연예인들을 욕하고 정치인들을 욕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사람들은 당연히 보상심리로 김구라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점점 형편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수입도 더 늘어나고

 

그래서 김구라씨는 지금까지도 많은 연예인에게 사과를 하시는데

 

사과를 안받는 연예인들까지 있다는..(제가 봐도 너무 심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속에서 경청하고 들어보면

 

맞는 말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김구라씨같은분이 방송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고 다른연예인들에게

 

느낄 수 없는 생활속의 공감을 끌어내는 그만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김구라씨를 좋아하는 팬이지만,

 

김구라씨 또한 거친 발언을 많이 자제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최양락씨 말처럼, 듣는이 또한 웃는 것이 진정한 개그다..

 

라는 말처럼 그것 또한 배울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구라씨 또한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그 마음의 빚은 자신의 평생 가져가겠다며 고개를 숙이시고 진심으로 사과하셨습니다.

 

김구라씨가 나오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시청률이 높은 것을 보면

 

그의 엄청난 유머감각과 재치있는 말에 항상 시청자가 즐거운게 아닌 가 생각됩니다.

 

 

김구라씨가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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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elio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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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 것 같네요... 그런 느낌이 들지만

김구라씨는 그런 콘셉트로 돈을 벌기 때문에..

한번 웃길 수 있을때 한명을 잡아놓고 많이 웃기자는 전략이 있는 것 같네요.

메뚜기도 한 철이라는데... 연예인들도 자신 특징을 살려서 돈을 벌어야 하겠죠.

그것도 직업인데 말입니다~

소속사에서 다 시키는 거랍니다~

예) 한민관 살찌면 소속사에서 퇴출 등;

님의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가고 김구라 씨 측에서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니

분 푸시고 님이 김구라씨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지 마세요~

김구라씨는 님을 몰라서 피해다닐 수가 없잖아요?

김구라씨 평소엔 밥도 잘 사주는 호감형이라고 합니다~(동료연예인 말)

너무 화내지 마시고 좋은 눈으로 봐주세요~ 김구라씨도 유현상씨도 말예요.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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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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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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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응근히 개욱기던데  김태현처럼 말로써 좀 개그하고

 

근대 요즘 너무 자만하내요ㅋㅋ 배짱이 두둑하다고 할수있죠

 

 사람이 너무 독한말을 함ㅋㅋ

 

전에 라디오 스타 나올때 티아라 한테 뭐라 그런거 살짝 기분 개빡돕니다

 

순간 김구라가 싫어졋슴

 

옛날에는 막말개그로 밀어 부치는데 지금은 그런거  별로 꼴도 보기 싫어졋슴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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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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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g****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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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아 모르면 말을 마세요

 

뭐 김구라 힘든 10년이니 속으로 따듯한 사람이니 그딴거 다 개솔

 

김구라 막말 쳐보시고 김구라가 이때까지 라디오나 인터넷방송에서 어떤말들 해왔는지 보세요

 

김구라 싫어져요

 

사람이 진짜 다른사람을 알지도못하면서 그따구로 말할수있는지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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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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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속으론  부드러운 남자 입니다.

 

돈을 벌려고 그럴 뿐이죠.

그리고 저는 구라씨의 막말의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20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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