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안녕하세요.

9급공무원.

준비하는 수험생인데요.

제가 9급공무원 시험 준비 한지 몇 달 안됬구요!

처음에는 공무원 인강만 보면서 공부 했다가

현재는 노량진에서 공무원 학원을 다니면서 또 공무원 인강을 보면서 공부 하고 있어요

근데 가장 자신 만만했던 한국사가 제 발목을 잡네요. 이런ㅋㅋ

그래서 공무원 인강 보면서 다시 한번 쭈욱 다져가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요즘 한국사 공무원 인강은 어느 선생님꺼 많이 보나요

그리고 다른 과목 좋은 공무원 인강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답>

안녕하세요.

저도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한국사는 범위도 넓고 해서...안할려구 하다가

중국과 일본이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려고 호시탐탐 시도하고 있어

꼭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한국사를 공무원 인강으로 물어뜯는 기분으로 공부했어요.

윤승규 선생님의 공무원 인강을 하루에 8강씩 보았습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그날 본 건 그날 반드시 복습했고요.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그려준 도식은 꼭 외웠습니다.

그런 후에 문제풀이 강의까지 착실하게 공무원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잡아먹을 듯이 공부하니 점수가 절 배반하지 않더라고요.

아시겠지만 한국사는 먼저 뼈대를 잡는 것이 중요하지요

연도 같은 걸 처음부터 외우려고 생각하지 마시고, 책을 읽으면서

흐름을 잡으세요. 각 시대별 대표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인과관계를 느끼세요.

뼈대가 완성되었으면 그 위에 살을 붙이면 되요

시대별 사건을 보고 용어의 뜻도 파악하고 연도도 외우고ㅎㅎ

연도를 잘 외우면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에서 큰 힘이 됩니다..

특히 삼국시대와 근현대사 부분은 연도가 중요합니다.

특히 윤승규 선생님 같은 경우 필기량이 많아요. 서브노트급이죠..

하지만 잘 기록하면 정말 도움이 돼요.

중요한 사건을 도식으로 그려서 설명해 주시는 건 꼭 외우세요.

한국사는 문제 푸는것 보단 기본이 중요 하니까요.

그리고 기출은 큰 의미가 없어요. 학설이 많이 바뀌고 유물도 계속

출토되기 때문에 내용이 바뀌는 게 많거든요.

기출보다 차라리 예상문제풀이를 권해 드려요ㅎ

공무원 시험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