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Flash)>는 2012년부터 방영하는 드라마 <Arrow (애로우: 어둠의 기사)>의 스피오프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 <애로우>의 주인공 올리버 퀸 

녹색 후드티를 입은 활잡이 캐릭터가 바로 <애로우>의 주인공인 올리버 퀸 '그린 애로우'인데 <플래시>는 이 <애로우>의 스핀오프 드라마라고 제작진이 먼저 발표를 하고 방영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스핀오프란 드라마 한편이 큰 인기를 얻으면 그 드라마에서 연결이 되거나 파생되는 또다른 독립된 드라마 시리즈를 내놓은 것을 말해요

미국에선 스핀오프 드라마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으로 CSI 시리즈들이 있죠

CSI 라스베가스가 인기를 끌자 CSI 마이애미, CSI 뉴욕이 연이어 나와서 동반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요

스핀오프 시리즈들은 이 드라마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가끔씩 원작 드라마들의 캐릭터가 스핀오프 드라마에 나오기도 하고 스핀오프 드라마의 주인공이 원작이 되는 드라마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플래시>는 DC 코믹스 만화원작이란 것은 아실 것이고 <애로우>도 DC 코믹스 원작만화가 있는 드라마로 두 드라마의 배경과 세계관은 연결되어있습니다

<애로우>는 낮에는 억만장자 바람둥이지만 밤에는 활을 들고 악당을 물리치는 올리버 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플래시>의 주인공인 베리 앨런이 시즌 2의 8화에서 연구원으로 첫등장합니다

이후 초인 능력이 생긴 플래시 캐릭터로도 <애로우> 몇편의 에피소드에 더 등장하기도 하죠

• <애로우>에 등장한 배리 앨런

"그랜트 거스틴 (Grant Gustin)"이 드라마 <애로우>에서 베리 알렌 역할을 맡게되었다고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그랜트 거스틴"은 베리 알렌 역할로 <애로우>에서 연구원으로 나오다가 스타 입자가속기 실험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애로우>에서 빠지게 되는데요

<플래시> 시즌 1의 1화의 시점은 <애로우>에서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베리 알렌이 9개월후에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두 세계관이 이어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플래시가 된 베리 알렌이 <애로우>의 주인공 그린 애로우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 거죠

 
이렇게 두 드라마는 연결되어 있고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플래시>를 더 보시면 그린 애로우가 몇 편 더 나올 겁니다

물론 <애로우>에도 플래시가 종종 등장하고요

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 2016년에 나올 또 다른 스핀오프 드라마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도 플래쉬와 그린 애로우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블 코믹스 영화에서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등이 모두 함께 만나는 <어벤져스>도 있고 따로 독립된 영화도 있듯이 DC 코믹스 드라마 시리즈도 앞으로 이런 시도를 드라마로 보여줄 거 같네요

설명을 해봤는데 이해가 되셨나요?

플래시를 더 자세히 이해하면서 보고 싶으시다면 드라마 <애로우> 시즌 2의 8화부터 베리 알렌이 사고를 당하는 에피소드까지 보시고 <플래시>를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그럼 궁금한 점 풀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