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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가 폭발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한 다세대주택 내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5일 오전 9시 58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이 사고로 세탁기 1점, 휴대용 가스레인지,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됐으며 그 자리를 피한 A(60.여)씨가 얼굴과 양팔 등에 화상을 입어 경기 부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탄가스 용기 재활을 위해 천공해 놓아둔 부탄가스가 세탁실 내부 체류 중 고구마를 조리하기 위해 작동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화염으로 인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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