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탁기가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어요~

해당 호스텔이나 민박집에 확인을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그치만 10일정도라서 속옷이나 양말 말고는 세탁기까지는 안쓰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저도 옷들은 그냥 여러벌 들고가서 돌려입었고, 속옷이나 양말은 10일치를 다 들고갈 수 없으니

그냥 세제 작은 통에 담아가서 손빨래했어요~

2. 아주 춥지는 않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 때문에 활동하기 좋은 패딩같은거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3. 준비물은

1) 환전

- 당연히 환전 하시겠지만

프라하는 코루나를 쓰고, 헝가리는 포린트를 쓰고, 오스트리아는 유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 따로 준비를 해가셔야해요~

보통은 유로로 환전해서 프라하, 헝가리에서 환전하시거나 ATM기에서 뽑아쓰는 경우가 많아요.

2) 여행자보험

혹시 모를 사고나 아플 경우를 대비해 꼭 들고가세요~

괜히 해외에서 부득이하게 병원가게될 경우 병원비 폭탄을 맞을 수 있어요.

보험금액이 큰건 아니니 (아마 1~2만원 정도 나올듯) 만일을 대비해 들고가는거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들면 제일 비싸니 어플이나 인터넷으로 가입하면되요~

전 얼마전에 공인인증서도 필요없는 마이뱅크 어플로 가입했는데 편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3) 데이터 로밍

통신사 로밍을 할 것인지, 유심을 구입할건지, 포켓와이파이를 할건지 선택해야하는데요,

통신사 로밍은 가장 편하지만 비싼 편이에요.

유심은 현지꺼라 잘터지지고 저렴하지만 내 번호가 바뀌어서 전화나 문자는 받을 수 없어요.

(카톡 같은 데이터는 당연히 이용가능)

포켓와이파이는 여러명이 같이 접속할 수 있고, 저렴하지만 기기를 계속 들고다녀야해요~

저는 3가지 다 써봤는데 다 장단점이 있으니 괜찮은걸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4) 비상약

소화제, 감기약, 멀미약, 지사제, 변비약, 진통제 등등 필요한 상비약들은 꼭 챙겨가세요.

5) 소매치기 방지품

동유럽이라 서유럽보다는 소매치기가 덜하겠지만..

유럽이 워낙 소매치기로 유명해서 미리 예방차원으로 조심하는게 좋아요.

괜히 여행가서 소매치기 당하면 기분만 상하니까요 ^^;

저는 복대랑 자물쇠 챙겨갔었고요,

복대는 색상도 다양하던데 옷 안에 입는거라 비칠 수 있어서 살색으로 구입했어요~

꼭 써야하는 돈, 카드 외에는 다 복대 착용하고 다녔어요~

6) 휴대용 건조기

요건 빨래했을때, 비가와서 운동화가 젖었을때 등등 꽤 요긴하게 사용했던거라 추천해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었듯이 양말이랑 속옷은 빨래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꿉꿉하기도 하고,

특히 비라도 와서 운동화 젖으면 난감한데 그럴때 쓰기 요긴했어요~

아래 사진처럼 옷걸이형태랑 신발을 건조할 수 있는 호스가 다 분리되서

부피 줄일 수 있고요, 안쓸땐 옷걸이로도 활용했어요.

7) 트래빛 다리미

옷 구겨지는거 완전 싫어해서 다리미도 챙겨다닙니다.

없었을땐 구겨진 옷 펴느라 고데기도 쓰고 고생했는데, 챙겨다닌 뒤로는 구겨져도 아무 걱정없어 좋더라구요 손바닥보다도 작아서 부피 부담없고요, 꽤 요긴해요!

그 외에는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꼭 챙기시고요,

멀티어댑터는 세 국가 다 우리나라꺼 똑같이 사용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번 확인해보시고용,

많이 걷게 되면 휴족시간도 유용했고,

비행기 안에서 쓸 여행용 목베개, 안대도 유용했어요.

특히, 비행기에서 주는 슬리퍼 챙겨가시면 편해요~

유럽 호텔에 의외로 슬리퍼 없는 곳이 많아서 한번 확인해보시고 없으면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슬리퍼 챙겨가셔서 신고 버리고 오셔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열심히 작성했는데.. 꼭 채택부탁드립니다. ㅠㅠ